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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프랑스 식품 산업 트렌드
2019-02-28 곽미성 프랑스 파리무역관

- 현재 프랑스 식품 산업의 키워드는 친환경, 채식, 투명성, 사회적 연대  

- 급변하는 시장이 중소기업, 스타트 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 활용 필요







조사 배경   

 

프랑스 식품 소비 트렌드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

- 식품 마케팅업체, XTC World Innovation의 자비에 테를레(Xavier Terlet) 대표는 « 현재는 식품산업의 결정적 시기다. 달라지는 소비자의 입맛으로 이렇게까지 변화가 필요했던 적이 없다 »고 밝힘.

 

친환경, 바이오 식품이 산업의 중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 

    - 또한, 동물성 식품은 줄어들고 채식 시장이 커지는 추세임.

- 비빔밥, 두부, 발효음식 등으로 한국 식품에 건강식 이미지가 있는 만큼  흐름을 잘 활용하기 위해 트렌드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 

 

발전하는 바이오 식품  

 

  ○ 바이오 라벨만으로는 부족  

     - 지난 몇 해 동안 이어져 온 유기농 식품 열풍으로 바이오 라벨을 갖춘 제품들이 흔해졌고, 소비자들은 이제 재료의 품질과 제조 과정까지 자세히 알고 싶어함.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투명성이 요구됨.

 

 ○ 생산유통과정의 공정성과 사회적 연대 의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반영 필요

    - 유제품 전문 기업인 다논(Danone) 그룹의 경우, 최근 우유 생산자와의 연대를 강조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라벨 « Faire Bien(잘하다) » 을 만들었음.

- 이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매출의 5%가 우유 생산자들에게 지급됨.

 * 요구르트 제품이 그 대상으로, 유기농 전문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음.


생산자와의 연대를 강조한 라벨이 부착된 다논(Danone) 그룹의 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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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Faire Bien » 홈페이지

 

   새로운 소비 계층 등장

  - 프랑스 바이오청(L’agence Bio)의 조사에 따르면, 18-24세 소비자들의 47%가 “바이오 식품이 다른 일반 제품들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것이 당연하다”라고 대답함.

* 25-34세는 40%, 35-49세는 32%, 50-64세는 27%가 같은 의견을 밝힘.


바이오 식품이 더 비싼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질문에 대한 연령별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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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경제전문지 레제코(Les echos)


    - 바이오 식품이 익숙한 젊은 세대는 기존의 상품들을 더욱 까다로운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음.

 * 프랑스 바이오청은 « 바이오 상품을 잘 인지하고 있는 프랑스인들은 제품에 영양적으로 더 큰 가치가 있는지 의심한다. 제품의 성분 표기에 의문을 갖으며,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 고 밝힘.

 

재료와 요리법의 유행 변화

 

  천연재료 첨가물의 부상

    - 식품 마케팅업체, XTC World Innovation의 자비에 테를레(Xavier Terlet) 대표는 « 소비자들은 음식에 들어있는 각 재료의 맛을 구별하게 됐고, 보다 자연적인 본연의 맛을 원하고 있다 »고 설명함.

    - 자연적으로 강한 맛을 내는 생강, 버섯, 사프란(Saffran) 과 같은 재료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음.

 

  발효, 훈제 요리법의 인기로 주목받는 김치

    - 신선한 재료에 최소한의 요리로 최대한의 맛을 내는 요리법인 훈제 및 숙성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또한, 건강한 요리법의 하나로 발효식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2019년 유행할 음식” 중 하나로 김치가 다양한 매체에 언급되고 있음. 김치는 프랑스 사회에서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인지도를 높일 기회라고 볼 수 있음.  

* 경제전문지 레제코(Les échos)와 여성잡지 팜악츄엘(Femme actuelle) 등의 매체는 « 2019년에 주목받을 식품 »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유산균 발효유인 케피르(Képhir)와 함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를 언급함.  

 

슈퍼푸드(Superfood),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


  ○ 계속되는 자연주의, 채식의 인기

     - 전문가들은 2019년에 계속적으로 채식과 자연식에 대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2018년 프랑스 국제식품전시회(SIAL)에서 가장 커다란 트렌드 또한 채식 상품이었고,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 됐음.

 

  ○ 슈퍼푸드 식품의 열풍으로 구기자, 김, 미역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한국의 미역, 조미 김의 프랑스 수출도 활발한 상황

  * 2017년 한국 김의 프랑스 수출액은 17만5,660 달러로 2016년에 비해 120.3% 증가, 2018년에는 21만 8,627 달러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음 (자료원:K-stat)

 

한국 김 제품 프랑스 수출량(MTI code 0441 기준)

           2017

 

          2018

 

수출금액(US)

수출 증감률(%)

수출금액(US)

수출 증감률(%)

175,660

120.3

218,627

24.6

자료원: K-stat

 

미역을 이용한 바이오 파스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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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프랑스 바이오 식품 업체 Bjorg 사이트

 

 

전문가 의견

 

  친환경, 채식주의 식품 쪽으로 시장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부상하고 있음.   

    - 식품 마케팅업체 XTC World Innovation의 자비에 테를레(Xavier Terlet) 대표는 « 이 전환기는 프랑스 중소기업에 있어 커다란 기회의 장 될 수 있다 »고 밝히며, 육식 스테이크나 계란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식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젊은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유연함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함.

- 프랑스 국제식품전시회(SIAL)의 책임자 니콜라 트랑트조(Nicolas Trentesaux) 또한, « 국제 거대 브랜드의 독단이 힘을 잃고 있다. 프랑스 스타트업 푸드테크 출신의 소규모 브랜드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을 목격 중이다 »라고 밝힘.

 

전망 및 시사점

  

  ○ 제조, 유통과정에 대한 소통의 중요성

  - 프랑스의 식품 소비자들은 점점 제품의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포장의 친환경성과 식재료가 되는 동물의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또한, 환경을 생각해서 최대한 로컬 재료를 선택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음.

  - 프랑스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은 유통 과정과 제조 환경에 대해 최대한 투명하게 드러내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김치와 구기자, 김, 미역 등의 건강식품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 프랑스식 식 문화에 쉽게 적용될 수 있는 가공식품 고민 필요.

   - 프랑스 식품 전문가들의 말대로, 급변하는 시장이 중소 브랜드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음.

 - 바이오 제품과 외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정보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프랑스 바이오청(L’agence Bio), K-stat,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르몽드(Le monde), 위진누벨(Usine Nouvelle), 주간지 르푸앙(Le point) 등 주요 언론 기사,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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