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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얼어붙은 벨라루스 경제, 2021년 해빙 가능성은?
2020-12-14 벨라루스 민스크무역관 김동묘

- 대선 불복 시위 100일 이상 지속,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 –

- 자국화 환율평가절하 및 서방과의 관계악화로 물류 악재도 겹쳐 –


 

 

2020년 벨라루스 경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침체되더니 하반기 이후엔 8월 대선 불복 반정부시위 등의 여파 및 환율 불안정, 물류비용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2021년 벨라루스 경제성장은 2020년 같은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겠으나 성장이 거의 정체될 것으로 여겨지며, 우리 기업들에는 환율 추이와 물류비 변동 등이 수출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2020년 경기침체의 시작

 

4일 벨라루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774명 증가한 14만 3383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벨라루스 인구가 941만 명임을 고려 시 대한민국 인구와 비교한다면 일일 확진자 수가 9800명에 달하는 수치이다. 8월 초 1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8월 대선 이후 연일 지속되는 반정부시위 집회로 인해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추세이며, 벨라루스 의료당국은 이러한 확산세가 신년연휴까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 3~12월초 벨라루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


자료: 벨라루스 보건부, www.onliner.by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10월 기준 현지 제조업체 창고에 52억1000만 루블(약 20억 달러) 어치의 재고가 쌓여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러한 재고는 6월부터 급격히 누적되기 시작했으며, 9~10월의 경우 월 총 생산량의 71.5%가 재고로 쌓였다. 한편 컨설팅그룹 ZIS의 현지기업설문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15% 기업이 직원을 감원했으며, 30% 기업이 임금을 삭감했고 평균 삭감률은 15%였다고 응답했다.


벨라루스 통계청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2020년 1~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0% 감소한 193억4345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특히 이 중 최대 수출 품목인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33%로 반토막이 났으며, 제2의 수출 품목인 칼륨비료의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57%를 기록하며 대폭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이들 품목의 최대 수요처인 대유럽 수출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며, 통상 이 2가지 품목은 전체 벨라루스 수출의 1/3을 차지하며 벨라루스 국가예산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 예를 들어,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의 석유제품 최대 공급국으로 2020년 1~8월 53만 8000톤의 휘발유와 127만 톤의 경유를 수출했으며,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벨라루스산 휘발유의 점유율은 36.7%, 경유의 점유율은 27.0%를 기록 중이다.


8월 이후 지속 중인 대선 불복시위, 경제여건 악화에 기름부어

 

상반기 코로나 1차 유행으로 인해 침체했던 벨라루스 경제는 7월 이후 여름으로 접어들며 코로나 확진자 수도 줄면서 다소 회복되는 듯한 기미를 보였으나 8월 9일에 치러진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가 지속하면서 다시 경제 상황은 악화하기 시작했다. 해당 선거에서 현 루카쉔코 대통령은 80.1%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6선에 연임되며, 2025년까지 31년간 집권을 할 수 있게 됐다.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연일 수천에서 수만 명이 18주째 반정부 불복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10월 이후에는 총 GDP 생산의 27%를 담당하는 30대 국영기업 공장의 노동자들까지 파업 또는 태업과 같은 준법투쟁(Work-to-rule, 정상출근을 해서 근무를 하되 실제로는 일을 안하고 자리만 지키는 식으로 작업 능률을 일부러 저하시키는 형태의 노동쟁의)을 통해 시위에 동참하면서 벨라루스 칼리(https://kali.by)의 경우 생산량이 30~40% 저하되는 등 산업생산의 저하(2020년 1~10월 산업생산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료: https://news.tut.by

 

벨라루스 정부는 반정부 시위 진압과정에서 무력을 사용해 진압했으며, 8~9월에는 전국의 인터넷을 차단 또는 통제했다. 특히 인터넷 통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상당수의 온라인 마켓의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특히 벨라루스 IT 강국(2019년 GDP의 6.2% 차지)으로서 동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인터넷 통제로 인해 9월까지 9%대의 부가가치 창출을 유지해 오던 IT부분은 10월 들어 부가가치 성장률이 2%에 머물렀다. 최근 사태 이후 벨라루스에 투자했던 많은 IT기업이 주변국(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치적 위기를 고려해 상당수의 유능한 IT 인력들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2010년 1~10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28억5000만 루블(약 95억 달러)을 기했으며, 3분기 이후 외국인 직접투자가 크게 줄어들고(1~9월 64억 달러 기록, 이중 러시아가 43.1% 차지) 해외로의 자금 유출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투자는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은 최근 발표한 ‘2021년 EDB 회원국 거시 경제 전망’에서 올해 벨라루스 경제가 다른 회원국에 비해 침체 정도는 약하지만 회복 속도가 더뎌 2026년에야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리라 전망하면서 벨라루스의 2020년, 2021년 GDP 성장률을 각각 -1.5%, -0.1%로 전망했다. 참고로 벨라루스 통계청 발표치에 의하면 2020년 1~10월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1%가 감소한 475억58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서방과의 갈등 확대로, 러시아 의존도는 더 커질 듯

 

루카쉔코 정권의 부정선거 의혹, 야권인사 탄압, 평화적인 반정부시위의 무력진압 등은 서방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서방과의 갈등도 벨라루스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유럽연합(EU)은 10월 2일 부정선거 및 시위대탄압을 이유로 40여 명의 벨라루스 인사들의 EU 내 자산동결 및 입국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1차 제재안을 결의했으며, 이후 11월 6일 루카쉔코 대통령을 포함한 14명의 인사를 추가하는 2차 제재안을 결의했고 EU뿐 아니라 EU 가입후보 7개국(북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우크라이나)도 EU의 제재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주변국인 발트 3국은 자체적으로 28명의 경제제재 대상자를 추가적으로 선정하면서 벨라루스와 발트3국과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참고로 벨라루스는 리투아니아와의 국경에 벨라루스 최초의 대형 원자력발전소(BelNPP) 건설로 인해 현재 양국이 갈등을 겪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원자력 발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9월초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발트3국은 벨라루스로부터 전력구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EU는 벨라루스 100~300여 개의 국영 및 민간기업들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는 좀 더 강력한 경제제재를 고려하고 있으며, 해당 3차 제재안은 12월 중 EU 외무장관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EU의 제1, 2차 제재가 국가경제를 제재하지 않고 특정한 개인의 자산동결이나 입국 제한을 제재했던 반면, 3차 제재안은 실제 기업들을 제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제적 타격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EU는 더 이상 루카쉔코 정부에 재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NGO를 통해서만 벨라루스 시민사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EU서방과의 관계 악화는 러시아로의 의존도를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벨라루스 전체 교역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정도인데, 향후 서방과의 관계가 더 악화된다면 이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월 23일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는 EAEU 역내 탈달러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회원국 간 러시아 루블을 통한 상호 결제 비중이 2015년 68.0%에서 4.4%가 증가해 2019년 72.4%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벨라루스는 이렇게 의존도가 심한 러시아와도 석유공급 문제로 2018년부터 갈등 중에 있다. 구소련 시절부터 정제 등 석유화학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벨라루스는 전통적으로 러시아로부터 특혜를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원유 및 가스를 공급받아 이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우크라이나 및 유럽 등으로 수출해 부를 창출해 왔다. 그러나 2018년 7월 러시아 재무부가 벨라루스에 유리한 특혜조건으로 석유를 공급함으로써 러시아가 피해를 본다고 판단, 석유부문 세제정책 개편을 통해 벨라루스에 대한 특혜범위를 축소했다. 이로 인해 양국이 갈등 중이며, 러시아의 보상이 없을 경우 벨라루스는 2025년까지 88~106억 달러의 손실(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 가정 시)이 전망된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함과 동시에 아제르바이잔 등 석유수입대상국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벨라루스 중앙은행은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비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1994년부터 사용 중인 국제금융결제망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를 러시아 중앙은행이 제공하는 결제망 서비스인 SPFS(Service Bureau of the Financial Messaging System of the Bank of Russia)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다소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SWIFT 시스템과의 단절은 벨라루스가 스스로 재정적 고립을 선택하는 경우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여기고 있다. 현재 러시아 시스템인 SPFS를 사용 중인 벨라루스 은행은 7개이며, 이외 5개 은행이 최종 가입단계에 있다.

 

자국화 환율평가절하 및 서방과의 관계 악화로 물류 악재도 겹쳐

 

2019년 1달러당 평균 2.1벨라루스루 블을 기록했던 환율은 2020년 3월 이후 2년 이상 배럴당 60달러 선에 머물던 국제유가가 27달러까지 폭락하면서 러시아 루블화가 급격히 평가절하됐다. 러시아 루블화의 변화에 연동돼 변하는 벨라루스 루블화도 1달러당 2.6벨라루스 루블까지 급격히 평가절하됐으며, 5월 이후 다시 안정이 되는 하다가 8월 대선 이후 다시 급격한 평가절하가 이뤄져 12월 4일 현재 1달러당 2.58벨라루스 루블을 기록 중이다. 환율평가절하로 인해 특히 수입품 가격이 급등했으며, 2020년 1~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3%(10월에만 6.2%)를 기록했고 2020년 전체적으로는 6.4%가 예측된다.

 

대선 이후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예상과 함께 평소 자국 화폐에 대한 불신이 큰 관계로 2020년 1~10월 외환 시장에서 판매액보다 구매액이 더 많았으며, 개인의 구매액은 84억400만 달러, 판매액은 67억6400만 달러이며, 기업은 192억4500만 달러를 구매하고 181억 2800만 달러를 판매했다. 참고로 개인이 보유한 벨라루스 은행의 금융상품의 1/3은 루블화 금융상품이고 2/3는 달러화 금융상품인데,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자국 화폐를 불신하는 지를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벨라루스는 자국 화폐의 가치하락으로 2016년 7월 1일부로 10000:1 루블화 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한 바 있다.

 

2019~2020년 11월 벨라루스 루블-달러 환율 추이


자료: 벨라루스 중앙은행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와 서방과의 갈등은 벨라루스 물류 운송산업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벨라루스는 중국과 러시아와 위치한 물류의 요충지이며, 양 지역을 연결하는 물류 산업으로 부를 창출해 오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화물 운송량이 평소보다 30% 정도 감소했다. 그렇지 않아도 물량의 감소로 피해가 큰 물류업계들은 환율 평가절하로 인해 운임을 평균 12.6% 이상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더 커졌으며, 이에 운임이 점점 더 높아지는 중이라고 한다.

 

KOTRA 민스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 응한 화학제품 수입유통업체 A사 대표는 연초 대비 육상운임은 1.5~2배, 해상운임은 3배 가까이 오른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면서 그나마 이것도 빈 컨테이너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KOTRA 민스크 무역관 공동물류 파트너사인 TELS Group에 의하면 한국의 물류대란 영향도 있어 현재 FOB 부산-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벨라루스 내륙운송까지 20피트 컨테이너는 약 4070달러가, 40피트 컨테이너는 약 6135달러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정치적으로 서방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벨라루스 정부는 기존 수출입 항구로 이용하던 리투아니아의 클라이페다항과 라트비아의 리가항을 거치지 않고 러시아 항구를 이용하는 방안과 육로로는 폴란드 국경을 막는 보복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물류회사 TELS Cargo의 Mr. Andrei Abragimovich는 이러한 조치는 벨라루스 경제에 손실을 입힐 것이며, 기존 이용항구를 러시아 항구로 전환하는 정책은 러시아에만 좋은 일을 해주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벨라루스 제품의 수출가격은 상승하고 러시아 상품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 정책상 국영기업들은 이를 따를 수밖에 없겠지만, 과연 민간기업들도 이를 따를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폴란드와의 국경폐쇄 관련해 이는 벨라루스뿐만 아니라 러시아에도 이롭지 않고 우회를 해야하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우크라이나에게 오히려 이롭기 때문에 이것은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2021년 우리 수출여건 및 대응전략

 

앞서 살펴봤듯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벨라루스의 경제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은 아니지만, 2020년보다는 소폭 경제성장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EU 및 서방의 경제제재 확대여부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여부에 따라 경제여건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방의 경제제재 추이를 눈여겨보면서 지속적으로 러시아 루블 및 벨라루스 루블의 환율변화와 수출 물류 비용의 변화 추이를 유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벨라루스 통계청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2020년 1~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0% 감소한 193억4345만 달러, 수입은 19.25% 감소한 220억8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러시아,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폴란드 순이었다.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는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8607만 달러로 전년대비 18.06%가 감소했는데(벨라루스는 원산지를 근거로 수입통계를 산출, 러시아나 제3국을 통한 간접수출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으로 집계), 우리 관세청 수출통계에 따르면 2020년 1~9월 한국의 대벨라루스로의 수출은 오히려 32.3%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벨라루스 바이어들이 직수입을 많이 늘렸다는 것을 방증한다.

 

현지 판매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에 러시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한국 제품을 수입했던 바이어들이 한국으로부터의 직수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바이어들의 인콰이어리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 자세가 요구된다.

 

 

자료: 벨라루스 보건부, www.onliner.by, https://news.tut.by, 벨라루스 중앙은행, 벨라루스 통계청,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http://rec.gov.by/sites/default/files/pdf/2020/inf9.pdf, https://banki24.by/news, https://officelife.media, https://myfin.by, https://www.alpari.by, 러시아연방 중앙은행, TELS Cargo, KOTRA 민스크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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