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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금지법이 미친 영향, 인도의 친환경 시장 트렌드
2019-10-14 한가영 인도 첸나이무역관

-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2위를 기록한 인도 -

- 플라스틱을 대체할 관련 상품 시장 유망 -




인도의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현황

 

  인도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 미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09kg인 반면, 인도는 11kg으로 적은 편이지만 135000만이 넘는 인구 탓에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55만 톤 이상으로 추정

 

2017년 전 세계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

(단위: 백만 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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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제자연보호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ㅇ 인도의 미비한 환경 보호 정책, 부족한 쓰레기 처리 시설, 저조한 재활용률로 쓰레기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것도 문제

    - 인도의 플라스틱 폐기량은 소비량의 약 70%로 인도의 어느 도시를 가도 쓰레기들이 거리에 나뒹굴고 대부분 강과 바다로 버려져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야기

  

  ㅇ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들은 인구가 많은 주요 대도시들로 뉴델리, 첸나이, 콜카타, 뭄바이 등의 순으로 대체적으로 도시의 경제력과 비례

 

인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도시 TOP 10

(단위: 톤/년) 

자료: 인도 환경부(Central Pollution Control Board, CPCB)


□ 인도의 플라스틱 금지법 시행 현황

 

  ㅇ 인도 전체 현황

   - 20186월 유엔 환경의 날, 모디 총리는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2018년 인도의 29개 주 중 25개 주에서 플라스틱 규제법을 시행


인도의 플라스틱 폐기물 방치 현황

자료: laughingcolor


  타밀나두주 현황

    - 타밀나두주 정부는 올해 11일부터 일회용품 규제법을 시행

    - 식품 포장용 비닐, 플라스틱 코팅 접시, , 비닐봉지, 빨대, 플라스틱 깃발, 부직포 가방 등을 포함한 14개 플라스틱 품목을 금지하고 위반 시 벌금형이나 금고형을 부과
 

타밀나두주 플라스틱 금지법 위반 시 징벌

 (단위: 루피)

항목

1차 위반

2차 위반

3차 위반

4차 위반

보관, 공급, 운송, 판매 및 투기

25,000

50,000

100,000

거래 자격 박탈

쇼핑몰 등과 같은 대형 상업시설 내 금지물품 사용

10,000

15,000

25,000

거래 자격 박탈

식료품점, 약국 등과 같은 중형 상업시설 내 금지물품 사용

1,000

2,000

5,000

거래 자격 박탈

노점상과 같은 소규모 상업시설 내 금지물품 사용

100

200

500

노점법 의거 조치






자료: Greater Chennai Corporation PLASTIC WASTE MANAGEMENT BY-LAWS, 2019


□ 플라스틱 금지법이 업계에 미친 영향

 

  ㅇ 업계 중에서는 요식업, 식품 배달업, 소매업 등 소비자와의 접점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

    - 인도의 대표적인 배달업체 Swiggy, Zomato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박스나 옥수수 전분 등과 같은 포장재를 바꿨고 슈퍼마켓에서의 채소류 코너에서는 비닐 대신 종이봉투를 비치

 

인도의 친환경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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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좌)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우) pixr8


    - 인도의 대표적인 대형마트 체인 ‘Big Bazarr’의 일부 매장은 과일, 채소류 코너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비닐봉지를 비치해뒀는데 잘 찢어지는 종이 봉투에 비해 신축성이 좋고 많은 물건을 담기가 용이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인도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생분해성 비닐봉지
빅바자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품들의 낮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 카페에서 흔히 쓰이는 종이 빨대는 음료를 다 마시기도 전에 흐물흐물해지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바이오 빨대는 열에 약해서 뜨거운 음료는 사용 불가

    - 일부 종이컵들은 음료를 담자마자 새어버리는 등의 품질 상의 문제 발생

 

종이 빨대의 낮은 내구성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ㅇ 플라스틱 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 존재

    - 현재 인도의 플라스틱 생산 기업은 약 3만 개, 종사자 수는 400만 명가량으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 해당 법이 먼저 시행됐던 마하라스트라주에서는 플라스틱 금지로 인해 약 30만 명의 실업자와 1500억 루피가 넘는 손실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에서 반발 중

    - 높은 비용 때문에 일회용 비닐을 생분해성 비닐이라고 속여서 파는 경우도 비일비재

  

현 플라스틱 금지법 시행 관련 대체품 개발 현황

  

  타밀나두주 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바나나 나뭇잎, 알루미늄 호일, 유리·스테인리스·목재 식기류, 천 가방, 도자기 등을 플라스틱 대체품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공급하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

 

인도의 대표적인 플라스틱-프리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