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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이블’에 오른 호주 푸드테크
2019-10-15 강지선 호주 멜버른무역관

- 500억 달러 규모 식품 수출국 호주, 푸드테크를 미래산업으로 육성 -

- 생우유, 식물성물, 헴프-콤푸차, 식용곤충, 훈제 생계란 등 건강, 환경,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식품 인기 -

 

 


호주, 푸드테크를 5대 유망산업으로 선정

 

  ㅇ 식품산업은 호주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 5 유망산업(식품, 광산, 관광, 금융, 교육) 하나로 미래 푸드테크에 관심

 

호주의 식음료 수출액 vs 수입액

(단위: A$ 십억)

 

자료: Rural Bank

 

    - 호주의 식음료 수출액 규모는 FY 2017/18 500 호주 달러에 이르며 최고 기록을 경신, TOP 10 수출 대상국 미국을 제외하고 9 국가가 아시아 지역에 위치함.

    - Brookings Institution 따르면, 2030년까지 아시아 국가의 중산층 소비자 인구수가 35억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해당. 이번 글로벌 테이블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분석, ASEAN 국가 트렌드 식품산업이 나아가야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이 이루어짐.

    - 호주의 식음료 수입 규모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FY 2017/18 기준 전체 수입액은 185 호주달러로 최대 수입품은 주류 가공식품이며 유럽, 뉴질랜드, 미국 순으로 수입률이 높음.

    - 한국에서의 수입액은 2018 기준 16490 달러로 농산물 수입은 전년대비 소량 감소했으나 가공식품의 수입은 증가하는 추세

 

호주에서 뜨는 미래형 푸드테크

 

  ㅇ 호주에서 최고가로 판매되는 콜드프레스 생우유(raw milk)

 

생우유 제품 커피 시식회 홍보 모습

 

자료: Made by Cow 홈페이지,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호주 스타트업 Made By Cow사는 특허 받은 콜드프레스(cold-pressed) 살균 기술로 세계 최초 생우유 판매 허가 획득

    - 일반 우유는 세균을 죽이기 위해 최고 72 가열 처리를 비롯해 균질화 과정을 거치지만 Made By Cow 생우유는 인체에 유해한 병원균만 제거한 것으로 단백질, 칼륨, 칼슘, 비타민 B2, 비타민 B12 풍부

    - 현재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 300 매장에서 판매되고 프리미엄 우유 브랜드로 유명한 a2밀크 1리터의 소비자가격이 3호주달러인 것에 비해 Made By Cow 생우유 1.5 리터의 소비자가격은 6호주달러로 현지 최고가 우유임.

    - 호주는 커피 산업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적에서 우유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 하나이며, 매년 97 리터의 우유가 생산, 인구 우유 섭취량은 103리터에 이름. 이번에 멜버른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ST. Ali 무료 커피 시식회 진행

    - Made By Cow 측에 따르면, 차별화된 기술로 전 세계 최초로 특허권을 획득한 만큼 여러 국가에서 기술 협약을 하기 위해 러브콜이 온다고 .

 

  ㅇ 주스공장에서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해 만든 식물성 (plant-based water)

 

식물성 전시부스 제품 사진

 

자료: Aqua Botanical

 

    - 이번 글로벌 테이블에 참가한 Aqua Botanical 특허 받은 워터 테크놀로지로 100% 야채와 과일에서 추출한 물을 생산

    - 창업주인 Bruce Kambouris 주스를 만들 1ton 과일 800 liters 물이 버려지고 있으며 공장에서 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물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음.

    - 야채와 과일에 함유된 물은 철분, 마그네슘, 아연 74가지의 식물성 미네랄 성분이 있어 영양소가 풍부, 현재 호주 Woolworths 슈퍼마켓 전체 매장에서 750ml 병이 3.10호주달러에 판매 중임.

    - UN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20% 해당하는 12억 명이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호주도 강수량이 낮아 가뭄 현상을 겪고 있는 국가 하나임. Aqua Botanical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물의 공급원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음.

    - 2018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Zenith Global Bottled Water Awards에서 최고의 기술 혁신상과 최고의 CSR 기업상을 수상했으며 2019 호주 식음료 산업 대상에서 최고의 음료로 선정됨.

 

  ㅇ 수퍼푸드로 주목받는 헴프 오일과 콤부차의 만남

    -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디톡스와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는 발효음료로 주목받게 콤부차는 호주에서 지난 2년간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식 음료로 173.8% 높은 성장률 기록

    - 건강과 웰니스를 중요시 하는 호주 소비자들에게 설탕 함량이 낮고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콤부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

 

호주 탄산음료 대체 제품별 성장률

자료: Nielsen Homescan

 

    - 이번 글로벌 테이블에는 호주 식음료 혁신기업으로 인정받는 Hemp OZ사가 참가, 창업주인 리스는 패널 토론에서음식을 약으로 보자라는 주제로 헴프 콤부차를 마신 본인이 앓던 당뇨병을 치료한 경험담을 소개. 지난 7 호주 공중파 SBS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

    - 대마의 일종인 헴프의 합법화 여부에 대해 국제적으로 논란의 대상으로 Hemp OZ사의 경우 독자적인 푸드테크 기술로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 입증(음료수병에는 ‘Chill, it’s lega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음), 콤부차에는 헴프 씨드에서 추출한 헴프 오일이 함유됨.

    - 헴프 씨드는 칼로리의 25% 단백질에 해당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인 동시에 오메가3, 오메가 6, 비타민E, 미네랄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수퍼푸드로 각광

      * 호주는 2017 11월부터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 오던 헴프 씨드(hemp seed) 사용을 허가. , 환각효과를 일으키는 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 0.5%$ 이하여야 .

 

Hemp OZ 전시부스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ㅇ 고기를 대체할 미래의 단백질 공급원 식용곤충

    -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UNFAO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해 부족한 식량 위기가 것을 경고하며 미래 식량자원으로 식용곤충을 제시. 코카콜라, 펩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식용곤충 푸드테크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음.

    - 식용곤충은 기존의 농장에서 가축을 키우는 방식에 비해 적은 에너지, 물을 사용하면서 고단백 영양소를 얻을 있고 온실가스 발생률이 낮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으로 각광

    - 전 세계적으로 1900여 종의 곤충이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호주에서 식용 가능한 곤충의 종류는 60가지로 알려짐.

    - 이번 전시회에는 2007년도에 곤충학자에 의해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식용곤충 기업 Edible Bug Shop에서 참가해 귀뚜라미(cricket) 만든 곤충스낵과 파우더를 선보임.

    - Edible Bug Shop 대표는 10 전에 전시회에 나가면 귀뚜라미(cricket) 쿠기를 시식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방문객이 수소문해 찾아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

 

식용곤충 제품 레시피

 

자료: Edible Bug Shop

 

  ㅇ 콜드스모크로 유통기한을 연장한 생계란

    - 2년의 연구 끝에 저온훈제(cold smoked) 계란을 생산하는 푸드테크를 완성, 올해 세계 특허권을 획득한 호주 기업 The Smoked Egg Company 전시부스도 인기

    - 창업자는 저온훈제 계란의 가장 장점은 풍부한 맛이라고 강조, 마요네즈 제조사와도 공급 논의 중이며 6개월 전만 해도 지금의 성공은 기대할 없었다고 .

    - 훈제된 달걀은 18 후에도 박테리아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 안전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유통기한을 늘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기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

    - The smoked Egg Company 뉴질랜드, 미국,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의 고객사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았으며 특히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라이선싱과 기술 논의를 위해 나이지리아로 초대하기도 .

 

저온훈제 계란 부스 제품사진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글로벌테이블(Global Table) 개요

 

행사명

글로벌 테이블(Global Table)

개최기간

2019 9 3() ~ 6()

참가업체

전시업체 100 , 방문객 3000

전시분야

건강식품, 유기농식품, 비건식품, 음료, 유제품

주최

Seeds & Chips, Food+Wine Victoria, 빅토리아 주정부

홈페이지

www.globaltable.com.au

 

  ㅇ 호주에서 처음 개최된 프리미엄 식품 전시, 컨퍼런스 행사 글로벌 테이블

 

글로벌 테이블 행사장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글로벌 테이블은 이탈리아 업체 Seeds & Chips 사에서 4 전부터 시작한 행사로 정부 관계자, 스타트업, 대학생, 창업가, 글로벌 리더들이 만나 미래 식품산업에 대해 논의할 있는 미팅 포인트를 마련

    - 과거 행사에 미국 대통령 Barack Obama, 스타벅스 대표 Howard Schultz 연사로 참석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의 B2B 식품 이노베이션, 푸드테크 이벤트로 인정받음.

    - 호주 글로벌 테이블에는 빅토리아주정부의 지원 하에 식음료 제조사와 유통업체 100 사가 참여

    - 미국 국무장관 John Kerry, 글로벌 식품기업 Mars Inc 농식품부 대표, 뉴질랜드 푸드테크 스타트업 Sunfed 창업자 3명의 메인 연사를 비롯해 호주와 전 세계에서 초대된 200명의 연사가 글로벌 식품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한퍼런스를 진행

 

시사점

 

  ㅇ 호주에서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테이블에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건강과 웰니스,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 등이 반영된 혁신적인 식음료 소개

    - 빅토리아 주정부 관계자는 KOTRA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호주의 식품 무역이 활발한 만큼 푸드테크 투자와 파트너십의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대부분의 제품은 프리미엄으로 분류, 높은 가격임에도 현지 식료품점,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입점 되는 현지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

 

  ㅇ 육류, 탄산음료 등을 대체할 식음료 개발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있는 솔루션 제공에 초점

    - 비거니즘 열풍에 따른 식물성 식품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었으며 대체육류를 비롯해 미래 프로틴으로 각광받는 식용곤충에 업계 현지 미디어 관심.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헴프 시장은 글로벌 테이블에서퍼런스의 주제로 다루어지는 의학적인 효능과 영양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짐.

    - 유통기한은 늘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있는 저온훈제 계란, 주스를 만들고 남은 물로 만드는 식물성 등은 해외에서 기술 협약 제안을 받는 향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 관련 국내업체에서는 호주에서 주목받는 푸드테크 트렌드와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품 원료, 가공 프로세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혁신적인 식음료 제품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시도해 있을 것임.

 


자료원: Rural Bank, Seeds & Chips The Global Food Innovation Summit,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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