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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이어가 전하는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한 10가지 팁
2018-08-28 호주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글로벌 식품 시장인 호주의 아시안 식품 바이어가 제시하는 K-Food의 글로벌화 전략 -   

 

 


무역사절단 상담회 개요

 

  ㅇ 상담회 개요

 

사업명

2018 충북 농식품 호주 무역사절단

상담일자 및 장소

2018.7.25 (수), Melbourne Convention Exhibition Centre

참가사

, 음료, 대추, 소스, , 식품 원료 등 7개 사

 

  ㅇ 충북도청의 협력 하에 도내 소재 7개 농식품 제조사에서 참가한 무역사절단을 멜버른에서 개최

    - 일대일 상담회와 멜버른 시내의 호주 슈퍼마켓 체인, 한국마트와 아시안 식품점 방문을 통한 시장조사를 진행 

    - 한국식품 수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과 아시안 식품점 벤더, 수입, 유통업체에서 참석하여 현장감있는 상담이 이루어짐.

 

무역사절단 상담회 현장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한국식품(K-Food)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0가지 제안

 

   ㅇ 호주는 전 세계 식품이 수입되어 각축을 벌이는 글로벌 식품 시장으로 대표되고 있음, 다수의 글로벌 식품 업체들이 호주를 글로벌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

    - 이에 따라 글로벌 제품을 수입하는 호주 주요 벤더 수입상이 밝히는 한국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10가지 사항을 제안함.



  1. ‘한국 스타일(K-Style)을 고수하라

    -  호주인들은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고 온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

    - 바이어들은 한국음식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통적인 맛은 살리고 현지 시장에 맞는 패키징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통적으로 언급

    - 한국 음식이 생소한 현지인들을 위해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 유래, 장점 어필할 필요가 있음.

 

  2. ‘K-Food=건강, 청정'으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하다

    -  현지 건강식 트렌드로 저칼로리, 저염, 저설탕, 글루틴 프리, 유기농과 같은 청정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

    - 김치로 대표되는 발효식품과 더불어 유산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한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음료 등 관련 식품군 확대되고 있다는 의견임.

    - 채소, 곡류를 기본으로 한 한식의 건강함을 강조하고 중국, 일본음식과 완벽히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청정먹거리 이미지를 강조해야 함.

 

  3. 신선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로 어필하라

    -  호주는 외식비가 비싸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스타일이 인기

    - 한국 요리가 생소한 현지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불고기 소스, 갈비 소스, 비빔밥 소스 수요 높은 편이며, 한국 식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하도록 소용량 1회분 낱개 포장 가능여부 문의도 많았음.

    - 최근 Passage Foods 라는 호주의 아시안 식품 전문 제조사에서 각 재료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비빔밥, 불고기 키트를 출시하는 등 현지 업계에서도 한국 식품을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음.

 

호주 식품기업에서 출시한 한국 비빔밥 키트

 

자료원: Passage Foods 


  4. 프리미엄 푸드로 차별화하라

    -  한국과 미국 유기농 인증을 보유한 국내업체의 다이어트용 음료, 유기농 주스에 상담 바이어들 큰 관심

    - 호주 식품 시장에서 유기농은 전체 식품군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한국산 김스낵, 호주 현지 생산 김치 출시

    -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프리미엄 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되는 성분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음.

 

  5. 식품 인증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라

    - 소비자들이 건강식, 프리미엄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유기농, 할랄, HACCP, 비건 등 관련 인증이 있는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임.

    - 실제 상담 바이어들도 유기농, 할랄 인증이 있는 국내 음료 제조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

    -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증진시키고자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인증시스템에 따라 제조된 식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식품기업에서도 인증 로고를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

 

  6. 아시안 식품점을 공략하라

    -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경우 대부분 현지에서 오랫동안 거래를 한 벤더를 통해서 입점이 가능하며 공간이 제한적이기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함.

    - 현지에 아시안 식품점의 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수와 비슷한 약 800여 개에 이르며 취급하는 한국 식품의 수가 훨씬 많기때문에 구매 파워가 더 크다는 의견임.

    - 국내업체 입장에서 한국 식품을 비롯하여 아시안 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유통하는 교포기업, 벤더, 수입 도매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진출하는 것이 유리

 

 아시안 식품점 매장 모습

   

 자료원: Crown Asian, KFL Supermarket


  7. 식품 규정을 반드시 반영하라

    - 식품 통관이 까다롭기 때문에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현지의 규정을 이해하고 성분표를 비롯하여 영문 라벨에 대한 수정, 보완이 요구됨.

    - 호주 정부는 한국식품 수입상을 위한 식품안전기준, 수입조건, 차단 방역 관련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안내하고 있음.

    * http://www.agriculture.gov.au/import/goods/food/importing-korean-food

    -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에서는 알레르기 발생율이 높은  10가지(땅콩, 견과류, 우유, 계란, , , 생선, 갑각류, , 루핀콩) 식품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라벨에 반드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확인 필요

 

  8. 현지 파트너사와 신뢰를 형성하라

    -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국내업체에서는 현지의 진성 에이전시를 발굴하여 주별 혹은 호주 전역의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임.

    - 호주 바이어들에 따르면 호주 현지시장에서 마케팅 및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투자가 필요한데 한국기업과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위험부담을 않고 영업을 하기 힘들다고 함.

    - 높은 유통비용으로 인해 새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투자비용 대비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아 새 제품을 런칭하는데 있어 심사숙고하는 경향이 있음.

 

  9. 전문 전시회를 활용하라

    -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사한 제품을 조사하여 , 성분, 패키징, 디자인,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 현지의 소비자가격을 파악하고 바이어와의 협의를 통해 수출가를 책정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

    - 바이어들은  호주 국제 식품 전시회(Fine Food Australia) 전시자로 참가하는 것도 현지 식품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B2B마케팅 판촉전을 있는 좋은 기회라고 언급함.

 

 Fine Food Australia 행사 모습

자료원: Fine Food Australia


  10. 바이어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 호주인들은 기본적으로 느긋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일 처리가 느린 경향이 있음.

    - 호주 바이어와의 연락 시 바로 답이 없더라도 조급해 하지 말고 이메일을 발송한 후에 유선전화를 통해 이를 재확인 하는 것이 바이어로 하여금 한번 더 관련 사항을 상기시키게 만드는 좋은 방법임.

    - 바이어로부터 즉각적으로 답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한 요구를 받았을 때는 검토한 뒤에 알려주겠다고 하는 등 대답을 유보한 뒤에 내부검토를 거쳐 바이어에게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답변을 제시해야 함.

 

□ 주요 바이어 탐방: 호주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사 Oriental Merchant

 

  ㅇ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충북 소재의 소스 제조기업과 함께 Oriental Merchant 본사를 방문하여 상담 및 인터뷰를 진행함.

 

- 기업명 : Oriental Merchant

-  홈페이지: www.oriental.com.au

- 설립연도: 1975

- 연매출액: 2억 호주달러(2017)

- 본사주소: 10 Westgate Drive, Laverton North, VIC 3026

- 해외지사: 뉴질랜드,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 품목: , 소스, 라면, 스낵, 음료, 향신료, 차 등

- 거래처: 현지 슈퍼마켓 체인, 아시안 식품점, 식당 등

 

Oriental Merchant 본사 내부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현지시장 동향) 한국 식품은 아시안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데 이들의 구매 파워가 높아지면서 현지 바이어들도 주목하는 식품군임. 한국 음식은 아직까지 낯설지만 새롭고 야채와 곡류 위주의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 (관심품목) 현재 불고기 소스와 당면, 라면, 고추장, 냉동만두, 냉동김말이 등을 한국에서 수입 중임. 호주에서도 요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간편식이 대세이며 밀키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기본 소스와 재료가 한 개의 패키징 안에 들어간 제품을 눈여겨 보고 있음.

    - (소싱방식) 한국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 수출상담회에 참석하여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 제조사와 논의를 함. 호주 시장에 맞도록 영문 패키징을 직접 디자인하고 현지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조사와 독점으로만 계약을 맺음. 한국에도 알려진 이금기 소스의 독점 에이전트로 성공적으로 호주 시장에 진출.

 

□ 호주 최대 국제 식품 전시회: Fine Food Australia


행사명

2018 호주 국제 식품 전시회 (Fine Food Australia 2018)

일시/장소

2018년 9월 10 ~ 13일 / 멜버른 개최 (2019년 시드니 개최)

전시품목

각종 식음료, 식음료 서비스, 식기, 일회용 패키징 제품, 주방기기 등

주관기관

Diversified Communications Australia

홈페이지

finefoodaustralia.com.au

규모

약 1000개 사 전시, 중국, 태국, 대만, 이탈리아 등 60개국에서 현지 및 해외 바이어 참가

특징

- 호주 최대 식음료 전시회로, 시드니와 멜버른 두 지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며 입장료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시 무료

- 전시업체에서 판촉용 시식을 제공하며 조리도구, 기계, 식기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식음료 문화

와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행사

- 2018년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구성된 10여개 국내 식품기업 참가 



□ 시사점

 

  ㅇ 호주 식품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호주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유기농이나 건강식 식품을 까다롭게 선택하지만 동시에 조리가 편리한 식품을 찾고 있음을 확인

 

  ㅇ 한국적인 맛을 보장하되 호주에 맞는 패키징과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

    - 글루틴 프리, 천연성분, 인증을 강조하는 등 이미 판매되고 있는 유사한 식품과 차별화가 필요하며 식품명, 영문 라벨의 현지화 노력이 요구됨.

    - 현지 식품 전시회, 상담회와 같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견고한 파트너쉽 형성 필요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Oriental Merchant, Lam Brothers, Lay Brothers, Wang Food, KS Global 등) 및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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