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투자 대상국으로서의 잠재력은?
□ 2016년 투자 동향
ㅇ 카자흐스탄은 국가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현재 투자가 카자흐스탄의 전체 GDP 중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임.
ㅇ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6년 대카자흐스탄 외국인직접투자액은 206억 달러로 전년대비 40% 증가했음.
- 주 투자분야는 광업, 지질 탐사·연구·제조업임.
ㅇ 외국인직접투자 중 주목할 점은 외국인의 수익 재투자이며, 그 규모가 2016년 49억 달러를 초과했음.
-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과의 공동 수익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업 생산활동 금융지원을 위해 자신의 수익을 현지에 남겨두는 비율이 늘어난 것임.
ㅇ 2016년 순 자금 유입 규모는 144억 달러를 넘어섰음.
- 마지막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것은 2008년으로 131억 달러였음.
카자흐스탄의 연도별 투자 유입액 동향
(단위: 십억 달러)
카자흐스탄의 연도별 외국인직접투자액 동향
(단위: 십억 달러)
□ 한국의 대카자흐스탄 투자 동향
ㅇ 한국의 대카자흐스탄 투자액은 매년 1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2015년 7000만 달러로 감소한 이후, 2016년에는 700만 달러로 대폭 하락했음.
- 제조업분야 투자 감소가 주 원인
한국의 대카자흐스탄 투자 동향
(단위: 건, 백만 달러)
구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잠정) |
누계 |
신고건수 |
62 |
71 |
61 |
61 |
80 |
34 |
859 |
투자액 |
114 |
229 |
174 |
159 |
70 |
7 |
2,578 |
최근 5년간 업종별 투자 동향
(단위: 건, 백만 달러)
구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잠정) |
농업, 임업 및 어업 |
1 |
1 |
3 |
5 |
1 |
광업 |
8 |
0 |
0 |
0 |
0 |
제조업 |
130 |
159 |
84 |
21 |
1 |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 사업 |
82 |
11 |
61 |
38 |
0 |
건설업 |
5 |
1 |
1 |
1 |
0 |
도매 및 소매업 |
0 |
1 |
0 |
1 |
0 |
운수업 |
0 |
1 |
0 |
0 |
0 |
금융 및 보험업 |
0 |
0 |
0 |
4 |
5 |
부동산업 및 임대업 |
1 |
0 |
10 |
0 |
0 |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
0 |
1 |
0 |
0 |
0 |
□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ㅇ 2015년 기준, 네덜란드, 미국, 스위스가 카자흐스탄의 외국인직접투자의 70%를 차지했음.
- 일본과 프랑스 또한 2014년 대비 투자액을 각각 31%, 15% 늘렸음.
최근 3년간 국가별 카자흐스탄 투자 동향
(단위: 백만 달러)
국가명 |
2013년 |
2014년 |
2015년 |
|||
투자액 |
순위 |
투자액 |
순위 |
투자액 |
순위 |
|
네덜란드 |
6,521 |
1 |
6,796 |
1 |
5,758 |
1 |
미 국 |
2,439 |
2 |
4,124 |
2 |
2,781 |
2 |
스위스 |
2,246 |
4 |
2,366 |
3 |
1,881 |
3 |
프랑스 |
954 |
8 |
838 |
7 |
964 |
4 |
벨기에 |
958 |
7 |
860 |
6 |
693 |
5 |
러시아 |
1,299 |
5 |
1,580 |
5 |
566 |
6 |
중 국 |
2,246 |
3 |
1,861 |
4 |
443 |
7 |
한 국 |
236 |
17 |
578 |
9 |
396 |
8 |
일 본 |
356 |
14 |
300 |
12 |
392 |
9 |
영 국 |
938 |
9 |
747 |
8 |
391 |
10 |
주: 한국 통계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통계와 상이할 수 있음
ㅇ 네덜란드
- Shell, CB&I, Witteveen&Bos, Van Oord, Philips 등 유수 기업이 진출해 있음.
- 2015년 말 기준, 1000개 이상의 카자흐-네덜란드 합작 기업이 현지 활동 중
- 네덜란드 총리(Mark Rutte), 양국 기업인 만남 및 농업 분야 협력을 목적으로 경제사절단(Unilever, ING Bank, Shell社 포함)과 함께 카자흐 방문(2015년 12월 2일)
ㅇ 미국
- 2015년 9월 기준, 총 425개의 미국 회사가 현지 활동 중이며, 그 중 141개는 합작 기업, 41개는 제조업, 37개 기업은 무역업에 종사 중
- 주요 투자 분야는 광업, 부동산 및 임대업, 금융뿐만 아니라 전문기구·협회·조합 활동 등 다양함.
- 2015년 9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뉴욕 방문 동안 34개 미국 주요 기업 대상으로 카자흐스탄 투자 환경,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 및 2017 아스타나 엑스포 관련 홍보
- 2015년 6월 개최된 제1차 카자흐스탄-미국 비즈니스 포럼에는 20개 미국 기업, 200개 카자흐스탄 기업 참가
ㅇ 중국
- 대부분의 투자액(98%)는 원유·가스 생산 및 운송 분야에 집중
- SINOTEC, CITIC, China Investment Corp., CNPC,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Bank of China 등이 현지 투자 활동 중
- 양국 정부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대 카자흐스탄 생산 이전 프로그램(51개 중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으로 이전) 구성
* 산업화 및 혁신 부문에서 총 262억 달러 규모의 51개 협력 프로젝트 추진
□ 분야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ㅇ 대카자흐스탄 주요 투자 분야는 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② 광업, ③ 제조업, ④ 도매 및 소매업, ⑤ 운수업, ⑥ 금융 및 보험업, ⑦ 건설업, ⑧ 기타임.
ㅇ 2015년 투자가 가장 감소한 분야는 광업과 도매 및 소매업으로 각각 58%와 46% 하락했음.
- 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유가 하락과 경기침체로 인한 국민의 생활수준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그 외에 건설업(38%), 운수업(35%) 등이 대폭 하락했음.
분야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단위: 십억 달러)
□ 카자흐스탄 주요 투자자 동향
ㅇ 2015~2016년 카자흐스탄의 주요 투자자는 텡기즈셰브로일(Tengizchevroil), 아나돌루 그룹(Anadolu Group), 유라시아 개발은행(EDB)였음.
ㅇ 텡기즈 유전을 운영하는 텡기즈셰브로일(Tengizchevroil)은 채굴량 증가를 위해 368억 달러를 투자함.
- 271억 달러는 설비, 35억 달러는 신규 유전, 62억 달러는 예비비로 투자
- 일일 25만~30만 배럴을 추가 생산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유가 폭락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라 할 수 있음.
ㅇ 아나돌루 그룹(Anadolu Group)는 카자흐스탄에서 'Efes Kazakhstan'과 'Coca-Cola Almaty Bottlers'로잘 알려져 있으며, 4억6500만 달러를 투자한바 있음.
- 'Coca-Cola Almaty Bottlers'는 2014년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아스타나 공장을 건설했음. 이 공장은 연 1억 리터 생산이 가능하며, 2016년 5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 150개 일자리를 창출함.
- 2020년까지 직원 수를 400명까지 늘릴 예정이며 총 2억 달러를 투자할 것임.
ㅇ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은 'Russian copper company'의 아연, 구리 채굴 프로젝트에 투자함.
- 이 프로젝트는 악토베주 Kundyzdy 광산에 구리 및 구리-아연 광석 채굴을 위한 노천 광산 건설을 목적으로 하며 총 1억 달러 규모임.
- 해당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해 연간 200만 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카자흐스탄, 투자 대상국으로서의 잠재력
ㅇ 2017 World Bank Doing Business 지수에서 카자흐스탄은 190개국 중 35위 차지
- 참고로 2015년 53위, 2016년 41위 차지한바 있음.
- 카자흐스탄은 비즈니스 규제 개선을 위해 채택한 개혁안 양적인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음.
- 기업 증명서 및 설립자 서명 공증 절차가 폐지됐고 'one-roof' 원칙 도입을 통해 건설 허가를 얻기위한 절차를 간소화 및 효율화 했고, 신규 노동법 채택을 통해 휴일 근무수당 축소, 근로자 감축 시 전환배치 요구 폐지, 수습기간 확대했음.
ㅇ 2016 IMD World Competitiveness Center 지수에서 카자흐스탄은 61개국 중 47위 차지(전년대비 13계단 하락)
- 2015년 가격, 생산능력, 효율성, 태도와 가치, 기초 인프라, 과학 인프라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음.
- 2016년 고용 부문에서만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내 경제, 가격, 국가재정, 노동시장, 경영관리, 기술인프라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음.
ㅇ 2015~2016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경쟁력지수에서 카자흐스탄은 140개국 중 42위를 차지
- 참고로 EAEU 회원국이기도 한 러시아는 45위, 아르메니아 82위, 키르기스스탄 102위를 차지함.
- 외국인직접투자가 반토막이 났던 2007~2008년 세계금융위기 시기에도 카자흐스탄은 기록적인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었음.
-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데 있어 문제가 될 만한 요소로는 부패, 세금 규제 및 세율, 불충분한 인프라 공급 및 근로자의 교육률이 꼽힘.
ㅇ UN 무역개발회의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순 투자 유입액 면에서 내륙국가 중 1위 , CIS 국가 중 러시아 다음인 2위를 차지
- 최근 10년간 카자흐스탄으로 2200억 달러 이상의 투자액이 유입됐으며, 이 중 2015년에만 150억 달러가 유입됨.
□ 시사점
Strengths |
Opportunities |
Weaknesses |
Threats |
ㅇ 위 카자흐스탄 SWOT 분석에 따라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함.
- 환율 불안을 고려, 환리스크 헷징을 위한 전략적 분석을 실시
- 언어장벽 및 인증제도에 따른 초기 진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유력 파트너를 발굴
- 카자흐스탄 제조업 육성 정책과 고려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조분야 진출 및 시장통합 및 한류 확대를 활용한 소비재, 유통분야 진출을 추진해볼 것을 추천
자료원: NB.kz, primeminister.kz, yvision.kz,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및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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