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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만들어 큰 매출 올린다
2016-11-03 미국 뉴욕무역관 김동그라미

- 가구당 인구수 줄고, 주거공간 축소현상 지속  -

- 소형가전, 1인용 패키지제품 수요 증가 -

 

 


□ 줄어드는 가구규모, 좁아지는 주거공간


  ㅇ 가구당 인구수 감소세 지속

    - 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의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지난 2013년 사상 최저치인 2.54명을 기록한 이후, 3년째 변함 없음.

    - 1960년도 3.33명이었던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1980년(2.76명)까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으며, 이후 30여 년간 완만한 감소세를 지속해왔음.

    - 또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27.8%, 2인 가구는 33.61%로 2인 이하 미니가구 비율은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61.6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음.

    -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와 밀레니얼세대의 독립으로 2인 이하 가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특히 밀레니얼세대들이 성인이 되거나 재정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해 향후 수년간 매년 200만 개의 신규 가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됨.

 

전체 가구수 대비 가구 규모당 비율

자료원: Statista

 

 ㅇ 주거공간 축소 현상도 지속

   - 인구의 도시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층 아파트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추세

  - 하버드대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에 따르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경기침체를 경험한 밀레니얼세대들이 주택 구입을 미루고 주거공간 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최근 임대용 아파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됐음.

  - 가구 규모가 줄고, 아파트 건설 목적이 매매가 아닌 임대용으로 전환되면서 아파트 규모도 축소되고 있음.

 - 지난해 개발된 아파트 유닛당 중간 면적은 1,074스퀘어피트(99.77㎡)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1,200스퀘어피트(111.48㎡)보다 줄어들었음. 

 


 ㅇ 실용과 간편의 가치 부각되면서 ‘작은 것’ 선호 트렌드 강세

  - 2015년 현재 미국 인구의 21%를 차지하는 밀레니얼세대(1980~1994년생)들이 새로운 구직 기회와 직장을 이유로 도시로 몰리고 있으며, 이들은 자연스럽게 소형 아파트 주거 형태에도 익숙해져 있음.

  - 2015년 현재 미국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베이비붐세대(1946~1964년생)는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두고 큰 집을 처분하고, 도시 내 소형 아파트로 이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가구 인구 2인 이하의 비율이 높아지고, 주거공간이 좁아지면서 실용적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계속해서 퍼지고 있음.

 


□ 줄어드는 가전제품 사이즈


ㅇ 주거공간 축소 및 소비자 취향 변화로 소형 가전 수요 증가

  - 미국 가전시장에서 수년간 대형 가전제품이 큰 인기를 끌어왔던 것과 대조적으로 최근들어 제조업체들이 기능은 업그레이드시키고 크기는 줄인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은 많은 미국인이 주거공간을 축소해 이사하고 있으며, 주방가전의 경우 주방과 방의 경계를 무너뜨릴 만한 디자인의 가전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함.

  -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Lisa Mende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작은 공간에서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브라우니 배이킹 팬 사이즈를 줄이고, 남은 피자를 박스에서 뺀 후 냉장고에 넣는 것처럼 사람들은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고 전함.


ㅇ 효과적으로 공간 활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 속속 등장

  - 대형 냉장고로 유명해진 Sub-Zero Group은 최근 고층 아파트 건축 붐에 따라 지난 8월 24인치 이하 크기의 소형 버전 가전을 출시함.

  - Bosch는 지난해 뉴욕뿐 아니라 오스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소형가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뒤 소형가전 옵션을 늘림.

  - 주방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KitchenAid’s도 3.5 quart bowl의 미니믹서를 출시했음

  - LG전자도 2피트 너비의 세탁기와 건조기 콤비내이션 제품을 내년 미국 시장에 론칭 예정. 사이즈를 줄여 집안 어디에나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제품임.

  - 최근 스몰가전 트렌드를 살펴보면 크기는 줄었으나 럭셔리 시스템을 채용해 가격은 고가로 책정, 고급화 전략을 추구. Bosch의 18인치 식기세척기는 999달러로 24인치짜리와 가격이 같고, KitchenAid’s의 Artisan Mini mixer는 3.5quart bowl이 399.99달러로 5quart짜리와 30달러 밖에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음.


소형가전으로 꾸민 주방

 

 

 주: 1) 주방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는 유로피안스타일을 적용한 Bosch의 24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2) Sub-Zero의 24인치 냉장고
    
3) Bosch의 24인치 오븐
    
4) Bosch의 18인치 식기세척기
 
자료원: 월스트리트저널

 

□ 제품 패키지도 작고, 가볍게

 

  ㅇ 혼밥(혼자 먹는 밥)족 겨냥한 스낵 및 소형 패키지 식품 인기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1인용 패키지 푸드, 용량 줄인 음료 수요 증가. 특히 1인용 혹은 2인용 패키지 식품은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신선도 유지 및 휴대가 용이해 많은 식품업체가 1인용 제품을 별도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음

    - 또 음료 브랜드들도 101~300ml로 용량을 줄인 미니사이즈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음.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사이즈 제품의 판매는 2010~2015년 연평균 증가율 2%를 기록했음


 1인 가구를 겨냥한 패키지 식품

    

 왼쪽부터 1인용 샐러드, 캔 와인, 1인용 팝콥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amazon.com

 

ㅇ 뷰티 및 퍼스널케어 제품도 용량 적은 트래블 사이즈 인기

     - 대용량을 구입해 가족이 함께 쓰는 트렌드가 사라지고, 1인 가구 증가로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대폭 줄이고, 가격도 낮춘 트래블 사이즈 뷰티제품 선호도 증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향수부터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뷰티제품 전 카테고리에서 89ml 이하의 트래블사이즈 제품 판매가 증가했음.

     -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해서 트래블 사이즈 뷰티제품에 많은 소비자들이 예상하지 않았던 지출을 하고 있음.

     - 향후 뷰티업계 트래블 사이즈 제품은 더욱 다양해지고, 향후 소비자 수요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ㅇ 미국 내 1~2인 가구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밀레니얼세대는 부모로부터 독립하거나 결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은퇴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가 큰 집을 처분하고 주거공간을 다운사이징하고 있는 시기임.

     - 따라서 실용과 간편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의 소형 가전 쇼핑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제품의 사이즈는 콤팩트형으로 축소되지만 기능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한 시스템 채용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함.


   ㅇ 최근 한국 내 1인 가구를 겨냥해 개발 및 판매되는 제품들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킬 좋은 시기로 보임.

     - 현재 한국에서도 혼밥이나 혼술(혼자먹는 술) 등의 신생어가 등장할 정도로 1인 중심 라이프스타일이 떠오르면서 그에 걸맞는 식품이나 가구,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특히 식품이나 뷰티제품의 경우 소형 패키지를 이용해 미국에 진출할 경우 1인 가구뿐 아니라 제품에 호기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구입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월스트리트저널, Statista, NPD, 하버드대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뉴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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