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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인구

베트남 통계청이 공시한 현지 인구는 9,704만 명(2019년 기준)에 육박하며, 만 15세 이상의 현지 노동인구는 5,482만 명이다. 베트남의 연령별 인구 분포는 넓은 피라미드 형태를 보인다. 젊은 20~30대, 그리고 소득이 높은 40대 연령층의 비중이 높다. 베트남의 이러한 인구 특성과 이들의 왕성한 소비 활동은 베트남 경제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생과 1990년대 생들은 베트남의 경제 개방·개혁 정책인 ‘도이머이 정책’ 이후에 태어났으며, 한국의 2030세대와 비슷한 소비패턴을 지닌 세대들이다. 이들은 베트남의 젊은 부모세대이기도 하며 베트남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거대한 축이다. 또한 인터넷에 능숙하며,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 그리고 외국 브랜드에 호의적이고,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의 경우 직접 제품 정보를 찾아보는 적극성도 있다. 이 연령층이 베트남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베트남 소비시장에서 매우 잠재적인 계층으로 평가된다.   <자료원 : 베트남 통계청>

소비 성향

베트남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주요 도시가 위치한 북부와 남부에서는 특히 그 성장률이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인구 중 최소 12%가 북부 하노이, 남부 호찌민시에 분포해 있으며, 두 도시는 베트남 내 63개 시·성 중 개인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이 때문에 베트남에서 소비재 시장의 유행은 두 도시에서 먼저 시작돼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노이와 호찌민시는 지리, 기후, 각기 다른 사회 이념을 추구했던 통일 이전의 역사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지역 문화와 소비자 성향이 상이한 특징을 보인다. 베트남에서 북부(하노이) 소비자들은 미래의 가치를 고려한 상품, 사회적 지위를 과시할 수 있는 상품, 사회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상품 등에 수요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 소비자들은 일상에서의 여유에 가치를 둔 상품, 가격 대비 성능이 실속 있는 상품, 구매자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는 상품 등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다. 따라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과시 성향의 브랜드는 하노이, 상품 자체의 기능과 품질로 차별화를 내세운 브랜드는 호찌민시 시장을 우선 공략하곤 한다. 일례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1997년(당시 베트남 1인당 GDP 361달러) 하노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편, 맥도날드는 2014년 베트남 첫 진출 시장으로 호찌민시를 택했다. 반대로 루이비통 호찌민시 지점은 2007년, 맥도날드 하노이 지점은 2017년 말에 정식 개장했다.

한편, 베트남은 최근 몇 년 간 전자상거래의 성장이 눈에 띄는 추세다. 2018년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7년도 대비 약 30% 성장했으며 베트남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 사이트(Tiki, Shopee, Lazada 등) 혹은 Facebook, Instagram, Zalo 등과 같은 SNS 등을 통해 상품 정보를 얻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 중에서도 패션, IT 및 화장품 분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율이 높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베트남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 또한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모바일 쇼핑 시 후불현금결제(COD)를 선호한다.

한국 상품 이미지

베트남은 한류 문화가 성숙한 국가 중 하나로, 현지에서 K-pop이나 TV 프로그램,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2019년 4월부터 한국의 예능프로 ‘런닝맨’이 베트남판으로 제작돼 방영 중이다. 최근에는 ‘박항서 매직’이 한국상품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실제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한류 콘텐츠들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한국상품을 접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한국상품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상품이 되어 베트남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및 소비자 모두 한국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TV,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제품이다. 그리고 베트남에는 삼성의 대규모 복합 생산시설, 현대 및 기아와 계약한 자동차 조립공장 등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데, 대외 수출품뿐만 아니라 현지 내수를 위한 상품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덕분에 베트남에서 우리 전자제품, 자동차 브랜드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한국식품 유통업체 중 하나가 2017년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한국상품의 베트남 내 인지도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 한편,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상품의 품질과 디자인 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상품 가치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한국상품이 일본상품보다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가격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상품들은 품질 관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기타 경쟁국 상품과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할 필요성이 있다. 추가적으로, 최근 베트남 소비자들은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상품 정보를 얻는데 익숙해져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공공누리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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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9-10-02 15: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