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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인구

인도의 인구는 13억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2030년 기간 동안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구의 절반(45.24%)가량이 24세 이하이며, 남성의 평균연령은 27.2세, 여성은 28.6세로 저연령대 인구 비중이 압도적이다. 1인당 GDP는 2017년 기준 1,982달러에 불과하나 인도정부에 따르면 인구 1인당 소득(Per Capita Income)은 2006/2007 회계연도 29,524루피에서 2016/2017 회계연도 103,219루피로 3배가량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도 국가경제연구원(NCAER)은 2009/2010 회계연도 기준 연 소득 340,000~1,700,000루피 (당시 환율 기준 약 7,555~3만7,777달러) 구간의 가구를 중산층으로 간주하였는데, 2025년까지 이들 중산층 인구가 5억 4,700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2018년 하반기 기준 3억 6400만명으로 파악되었다. 이 수치는 중산층인구는 많으나 전체인구대비 약39%에 정도의 수치로 타 국가들처럼 저가물품과 고가물품에 대해 편향적이다.

소비자 접근성 측면에서 도시화율은 주요한 지표인데, 인도의 도시화율은 2011년 기준 32%에 불과하다. 다만, 인도정부가 인도 전역에 99개 스마트시티 건설 계획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어, 도시 인구의 숫자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기준 6대 대도시는 뉴델리, 뭄바이, 콜카타,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등으로, 대도시와 인근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도시 인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유통 인프라의 개선 또한 집중되고 있다.   <자료원 : 인도국가경제연구원 등>

소비 성향

1) 자연친화 제품 소비 경향

인도는 13억의 인구와 29개의 주로 구성된 거대 국가이며, 공식 언어만 23개에 이르는 등 계층별, 지역별 구분이 뚜렷하기 때문에 몇 가지 특징으로 인도 전체 소비자의 성향을 재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다만, 타 국가와 비교해 봤을 때 채식주의자의 인구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자연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ㅇ 채식주의
    - 인도정부(2014)에 따르면 인도 내 채식주의자의 비중은 28.85%이며, 나머지는 비 채식주의자로 조사되었다. 채식주의자 비중의 지역별 편차가 있어, 탈렌가나 주의 경우 비 채식주의자의 비중이 98.7%에 이르며, 웨스트벵갈 98.55%, 오디샤 97.35%, 케랄라 97% 등 주요 동부와 남부 지역에 위치한 지역의 비 채식주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 이에 반해 라자스탄(74.90%), 하리아나(69.25%), 펀잡(66.75%), 구자라트(60.95%)와 같은 북서부 지역의 경우 채식주의자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인도의 모든 식품에는 채식(Veg), 비 채식(Non-Veg)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고 미량이라도 동물성 원료가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면 라벨링 규정 위반이 되고 채식을 선호하는 인도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 비 채식 원료로 제작되는 한국산 식품의 경우 동식물성 원료 표기에 유의해야 한다.

  ㅇ 자연제품에 대한 선호
    - 대부분의 인도인은 자연 친화적이며 생명을 중시한다. 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힌두교와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기타 종교의 경우, 깨끗한 것(정)과 깨끗하지 않은 것(부정)을 엄격히 나누고 항상 '정'한 상태에 이르도록 교육을 한다. 이런 점에서 자연재료가 아닌 화학 재료가 들어간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크고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의 품목에 대해 특히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 인도에서 잘 팔리는 제품의 경우 'Organic,' 'Ayurbeda'와 같이 구성성분의 천연성이나 제조공정상의 자연친화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화학 공장의 폐수 유출이나 납이 들어간 식품이 판매되는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일반 국민들의 자연제품에 대한 선호와 인식은 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2) 외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

주요 제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의 대부분이 인도에 진출해 있다. 자동차 시장 점유율 1, 2위 기업은 일본계 마루티 스즈키사와 현대자동차이며, 마힌드라, 타타 등 인도계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10% 이하에 머물고 있다. 핸드폰과 가전제품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산 핸드폰이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리고 있다. 반면 Micromax, Lava와 같은 인도산 전기·전자제품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과 생활용품에서도 크게 상황이 다르지 않아, 지난 수십 년간 인도 라면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Maggie 라면은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제품이며 더운 인도시장에서 소비자 선호가 높은 Limca 음료수 또한 코카콜라 인도법인의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생활용품에 있어서도 Colgate, 유니레버와 같은 사업자들이 각 제품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ITC, Himalaya, Patanjali와 같은 인도계 회사들이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글로벌 기업의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넘어서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 인도 최대의 소비시즌 디왈리

매해 10월 혹은 11월 기간이 인도 최대의 명절인 디왈리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며 이 시기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인도 상공인 협회(CAIT)에 따르면 2016년 디왈리 기간 매출 규모는 37억 달러에 달하며, 2017년은 2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의류의 경우 매출의 52%가량이 디왈리 기간을 전후하여 판매된다고 할 정도로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이에 자동차, 전기·전자를 비롯한 제조업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 또한 이 시기에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의 경우 2018년 디왈리 시즌을 겨냥하여 인기차종에 대한 현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였고, 타타 자동차 또한 디왈리 스폐셜 모델을 론칭하였다. 2016, 2017년의 경우 Amazon, Flipkart와 같은 인도 온라인 플랫폼 이 중국계 스마트폰 회사와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중국산 스마트폰의 인도시장 점유율 확대의 마중물이 되기도 하였다.

한국 상품 이미지

자동차,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한국계 기업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특히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경우 인도인들에게 인도산 브랜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현지 진출기업들이 'Make for India,' 'Make with India와 같이 현지에 녹아드는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도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친근하게 여기는 성향도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인도 핸드폰 시장에서 1위 기업이며, 가전제품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가 2019년 인도 시장에서 지역 특화모델을 론칭할 예정이다.

중후장대 산업에 비하여 유통소비재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인식 수준은 낮은 편인데, 네슬레, 킨더조이, 코카콜라와 같은 서구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한국 유통소비재 기업의 인도진출 시기가 늦은 편이기 때문이다. 롯데제과가 초코파이 제품을 인도에서 론칭하여 일정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고, 중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한국산 라면, 김 등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산 화장품의 현지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인도 CEPA에 따라 화장품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기본관세율 0%가 적용되기 때문에, 원산지 기준만 충족한다면 인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점유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는 높다 하겠다.

공공누리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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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9-10-16 22: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