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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틈새시장, 요르단 주류 시장 동향

  • 2019-12-13
  • 요르단
  • 암만무역관
  • 최명근

- 의외의 틈새시장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라 성장 예상 -

- 이슬람교가 대부분인 시장 특성상 한계는 분명히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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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PUBLY


□ 시장 개요


 ㅇ 이슬람교가 지배적인 중동시장에서 주류산업은 사실상 전망이 없다고 평가되어 왔지만, 요르단은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주류소비가 금기시되지는 않음.

    - 식당이나 호텔에서도 주류를 구할 수 있으며, 주류 전문매장도 존재함. 주로 소비되는 주류는 맥주, 위스키, 보드카, 아락* 등이 있음.

     * 아락(Arak) : 중동 레반트지역에서 널리 마시는 증류주

    - 요르단의 주류 수입액은 최근 3년 기준으로 총 34백만여 달러 규모이며, 주류시장은 크게 On-trade(업소용) Off-trade(가정용) 방식으로 구분됨.

    - 업소용 주류의 경우 요르단의 관광산업과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유망할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가정용 주류의 경우는 이슬람 문화 특성 및 경기악화로 인해 생필품 이외의 소비를 줄이는 추세로, 현재는 전망이 좋지 않음.


 2018년 기준 15-24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여 요르단 전체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주류 소비연령인 25-59세 인구는 요르단 전체인구의 약 40%를 차지함.


<주요 품목별 수입규모>

(단위 : 달러)

주요품목 (HS 코드)

2016

2017

2018

알코올이 함유된 맥주

(2203)

2,995,000

1,056,000

1,178,000

증류주ㆍ리큐르(liqueur)와 그 밖의 주정음료

(2208)

11,991,000

9,008,000

8,031,000

자료 : 요르단 통계청

 

  대부분의 주류소비는 수도와 관광지에 집중되어 있으며 주요 주류 판매처는 4성급 이상의 호텔과 나이트클럽, , 대형식당, 주류 전문매장 등으로 한정적이며 외국인의 경우 공항이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구매가 가능함.

 

< 요르단에 위치한 주류 전문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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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암만무역관 자체조사

 

□ 주요 제품 및 수입 동향


 맥주는 요르단 주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무알콜 맥주의 인기가 높음. 2018년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요르단 내 맥주 소비량은 높은 편이며 요르단 내 소비자들은 보통 가격에 민감한 편임.

    - 값싸고 알코올 도수가 높은 이코노미 라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가격대는 330ml 기준 약 3.5달러로 형성되어 있음)

    - 현재 요르단 맥주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하이네켄(네덜란드), 암스텔이며, 무알콜 맥주로는 Moussy Bario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ㅇ 주로 유럽 등지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주류 수입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음.


< 맥주 수입 동향 >

(단위 : 달러)

순위

2016

2017

2018

국가

수입액

국가

수입액

국가

수입액

1

네덜란드

2,250,000

네덜란드

471,000

네덜란드

332,000

2

멕시코

338,000

멕시코

177,000

벨기에

261,000

3

프랑스

139,000

프랑스

124,000

멕시코

199,000

4

레바논

69,000

미국

81,000

프랑스

174,000

자료 : UN Trade Statistics

 

 ㅇ 증류주는 비터스, , 테킬라, 위스키 등을 포함하며, 대다수가 수입품인 탓에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어 있음.

    - 높은 가격대로 인해 주 소비층 역시 고소득층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대에 민감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 Off-trade에서 증류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1% 정도임.

    - 현재 “Eagle Distilleries Co”가 요르단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산하에 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

    - 요르단 내 주류광고는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일부 제품은 전단광고가 가능하며, 몇몇 유통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음.

    - 2019 1-9월까지 집계된 요르단 관광객의 수는 작년대비 7% 증가한, 410만 여 명으로, 2016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On-trade방식의 증류주 시장 역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


< 증류주 수입 동향 >

(단위 : 달러)

순위

2016

2017

2018

국가

수입액

국가

수입액

국가

수입액

1

영국

6,516,000

영국

4,424,000

영국

4,283,000

2

미국

1,252,000

미국

1,016,000

미국

1,006,000

3

스웨덴

690,000

러시아

904,000

스웨덴

489,000

4

프랑스

683,000

스웨덴

500,000

러시아

324,000

자료 : UN Trade Statistics


□ 관련 세금 및 규제


 ㅇ 2018년 기준 음주 및 주류 구매가능 나이는 만 18세이며, 요르단 내 주류광고는 불가하며 교육시설, 종교시설, 주거지역으로부터 300m 내에는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있음.


 ㅇ 2018년부터 주류세는 리터당 3.75JD ( 5.3달러)에서 5.5JD ( 7.8달러)로 증가했으며, 판매세 16% 이외에도 5%의 세금이 추가로 책정됨.

    - 일반적으로 또한 모든 주류품목들은 부가가치세가 16% 책정됨. 

    - 관세는 일반 품목보다 높은 편으로 만성적인 재정적자인 요르단은 향후 이러한 세금정책을 더욱 강화할수도 있음.

 

< 관세율 및 판매세 >

(단위 : %)

품목명

특별세

판매세

관세

맥주

2.25

16

200

위스키

5.5

16

180

, , 보드카

5.5

16

200

자료 : 요르단 세관


□ 바이어 의견 및 시사점


 ㅇ 주요 바어어인 L씨에 따르면,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요르단은 음주나 주류 판매를 금지하지도 않고 엄연히 자국민의 주류소비도 이루어지고 있음. 요르단은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요르단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다면 주류시장도 틈새시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 시사점


 ㅇ 만성적인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요르단은 관광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6년 이후 요르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 2019년 9월 기준, 관광객수는 410만명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한 수치임. 이처럼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요르단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류시장은 향후 전망이 있다고 판단됨.

    - 요르단에서의 주류는 크게 업소용과 가정용으로 구별되는데, 업소용은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정용은 사회 분위기상 가정에서만 마신다는 특성을 고려해 무알콜 주류나 묶음판매 등의 전략이 효과적임.

    - 하지만 무슬림이 대부분인 시장의 특성상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며 국내 제품은 생소하기에 시장 진입에는 분명 제약요소가 많다고 볼 수 있음.

 

자료 :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세관, 요르단 중앙은행, UN Trade Statistics, Euromonitor International, The Arab Weekly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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