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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장하는 에콰도르 새우 양식업과 수출 유망품목
2019-06-05 정지웅 에콰도르 키토무역관

오창호, 세계한인무역인협회 에콰도르 지회장




에콰도르 주요 수출품은 원유, 바나나, 장미, 새우 등 1차산업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새우는 베트남, 태국, 인도 등과 경쟁하며 수출을 늘리고 있다. 달러를 공용화폐로 사용하는 에콰도르 정부는 전 정권의 과도한 공공투자로 인한 재정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IMF로부터 긴급 수혈을 받았다. IMF는 이를 계기로 에콰도르 정부에 공공기관 구조조정, 노동법 개정, 정부 재정의 투명성 등 에콰도르 경제의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수출을 통해 외화를 더 확보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새우 수출을 늘리기 위한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강화했다. 우선적으로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서 새우 농가에 저렴한 요금의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양식어업부는 새우 생산 부문의 지원책으로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원책을 활용해 새우 생산회사인 Aquamar사는 전기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에 400만 달러를 투자해 헥타르당 새우 생산량을 3,400파운드에서 6,000파운드로 증산했다. GUAYAS주의 NARANJAL 칸톤에 위치한 Aquamar사는 디젤 대신 전기에너지를 활용한 새우 양식의 개척자가 됐다. 이 회사는 공공 전력망에 연결된 자체 변전소를 가지고 있다.


양식어업부는 14만4000헥타르의 새우 양식장에 전기가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콰도르 수출진흥기관인 PRO ECUADOR는 중국 잔장시에서 개최된 국제 양식업 제품 전시회와 광주시에서 개최된 식품산업 국제전시회에 에콰도르 새우 관련 업체들과 참가해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콰도르 새우 수출 증대로 늘어나는 새우 사료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서 다국적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 카길(Cargill)사는 에콰도르 회사 Naturisa사와 합작투자를 통해서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에콰도르에 새우 사료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이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새우 사료 생산공장이 됐다.


세계 3위 양식업 사료 제조사인 덴마크 Biomar사는 에콰도르 새우 사료 제조사인 Alimentsa사의 70% 지분을 1억2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Bioma사는 매년 45만 톤 이상의 새우 사료를 생산하게 됐다. NUTRECO사 소유의 양식사료 제조사인 노르웨이 SKRETTING사는 에콰도르에 47만 톤 생산 용량의 새우 사료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201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NEOVIA사는 에콰도르의 새우 사료 생산업체인 BALNOVA사를 인수했다.


미국 및 FTA를 맺은 유럽으로의 새우 수출 증가로 선진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제품을 생산, 공급해야 하는 니즈 및 저가제품과 품질로 경쟁해야 한다는 업계의 공감대로 에콰도르 새우 생산업체들은 지난 해 3월 지속 가능한 새우 파트너십(Sustainable Shrimp Partnership)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항생제 무사용, 완전한 이력 추적, 수질측정에 따른 현지 환경 파괴 최소화 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새우 파트너십(Sustainable Shrimp Partnership)프로그램은 최근 IBM Food Trust ecosystem에 가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서 고객은 새우 생산부터 도착까지의 이력 추적이 가능해졌다. IBM Food Trust ecosystem 플랫폼은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속 가능한 새우 파트너십(Sustainable Shrimp Partnership)프로그램의 에콰도르 새우 생산업체들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새우 생산업체가 됐다.


에콰도르 양식어업 상공회의소(Camara Nacional de Acuacultura )에 의하면 2019년 4월 에콰도르는 새우 수출 기록을 갱신했다.  5만3,405메트릭톤의 냉동 새우를 수출했다. 이 수출 기록은 전월 대비 9% 증가한 것이고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이었다. 금액으로는 3억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이다. 수출의 약 60%는 아시아에 집중됐는데, 주요 수입국은 중국, 베트남이었다. 중남미에서 새우 수출 1등을 차지한 에콰도르는 새우산업 육성을 위해서 투자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하게 성장하고 있는 에콰도르 새우산업은 한국 기업들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새우 양식을 위한 첨가제, 전기를 이용한 새우 양식기기, IT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양식 시스템, 새우 양식을 효율적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솔루션 업체들의 진출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 이 원고는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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