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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폴란드 물류통관 절차 및 유의사항
  • 외부전문가 기고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남호선
  • 2019-05-30
  • 출처 : KOTRA


서정훈 법인장, 하나로 TNS 폴란드 법인

(johnseo@htns.com)

 


□ 폴란드 그단스크항, 발트해 주요 대표항으로 물류통관 확대

 

폴란드의 주요 무역항으로는 그단스크(Gdańsk), 그디니아(Gdynia), 슈체친(Szczecin) 등이 있습니다. 그단스크항 폴란드 수입 및 수출 물량 측면에서 국내 최대의 항구로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2018년말 기준 DCT 그단스크는 발틱해 소재 항구 중 환적 총 물량 부분에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들의 활발한 폴란드 투자진출과 한국에서 폴란드로의 수출량 증가로 인하여 폴란드행 물동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폴란드 그단스크항 위치 및 2018년 기준 발트해 항구 환적물량 순위

(단위: 백만 톤)

자료원: 중앙일보, Gdansk 항만공사, Gazeta Wyborcza,

 

과거 폴란드 무역항은 서유럽 소재 주요 무역항들에 비해 통관 절차와 물류 시스템이 다소 취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폴란드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진 물류 및 세관 시스템의 대규모 현대화 투자로 인하여 현재 폴란드항은 최대 선진 물류 시스템 환경 속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폴란드 물류 통관 시 사전에 필요서류 꼼꼼히 준비 필요

 

폴란드와의 무역 시 첫 관문인 세관통관을 위해서는 어떠한 서류와 절차가 필요할까요? 일반적으로 폴란드 수출 및 수입 통관에 있어 서류 준비만 충분한 시간을 갖고 꼼꼼히 준비되면 통관 절차는 간단히 수행될 수 있습니다.

 

 통관 관련 준비서류 목록 

구분

해상

항공

필수 정보 및 서류

NIP (폴란드 납세자등록번호)

KRS (폴란드 법원등록번호)

REGON (폴란드 통계청번호)

EORI (Economic Operator Registration and Identification) 번호

ㅇ 통관대행 위임장 (Power of attorney)

M/BL, HB/L, Commercial Invoice (폴란드어 번역본)

추가서류

원산지 증명서(상공회의소 발행)

-  수출대상 국가에서 요구할 시에 발급

 

CE인증서

- HS 코드에 따라 인증 필요유무가 결정되며, 한국에서 해외, 특히 유럽으로 수출시는 반드시 CE 인증이 필요

 

Cargo Permission

-  수입국가에서 통관시 필요한 증명서로 세관에 선적서류와 함께 제출해야만 통관 가능 (HS 코트로 필요 유무 결정)

위험품 진행 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및 화주신고서, 유엔 번호(UN number)

 

*기타 사항은 해상과 동일

패킹서류

훈증 인증 Pallet 사용(열처리 및 소독)

- 각 수입국가의 세관규정에 따라 훈증 인증

- 마크가 있는 Pallet 사용여부 결정

 

정확한 레이블 부착

- 화물의 구분을 위해 item, 수량, 도착지 정보 등

-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라벨을 부착

 

Wooden 포장

  - 위험품, heavy cargo등 특별한 포장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wooden포장을 해야 함

위험품 진행시 DG PACKING(Dangerous Goods, 위험물) 요망, 위험품 포장업체에 의뢰

 

위험품 라벨 부착

 

*기타 사항은 해상과 동일

Hand Carry

출국공항에서 반드시 화물을 세관에 신고

  - 신고를 하지 않을시 수입통관에 문제 발생

  - 수출국에서 화물 신고시 관세사에서 발행한 수출면허 사본 2 매와 해당 화물에 대한 인보이스 필요

 

필요 서류 (한국기준)

  - 항공티켓 및 초과수화물 운임 결제(중량초과 발생시)

  - 수출면허 사본 2,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 핸드캐리 담당자 여권

자료원: 자체 제작

 

□ 원산지 증명의 경우 한국-EU FTA 협정으로 무관세 혜택 가능

 

한국에서 폴란드로 수출시 한국-EU간의 FTA협정으로 인하여 원산지 증명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무관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품 출하 시점에 확인 후 선적하고 인보이스상의 품목 FTA 번호를 기입하면 폴란드에서 통관 시점에 바로 적용 됩니다. 그러나 간혹 세부품목에 따라 관세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수출전 반드시 관세율을 조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세율 조회는 폴란드 관세청 사이트 http://isztar.mf.gov.pl 에 들어가 HS 코드를 입력을 하면 각 품목별 관세율 확인이 가능합니다.

 

폴란드 관세율 조회 화면

자료원: 폴란드 관세청


□ 폴란드에서도 간이통관제도 운영으로 VAT 선납유예 가능

 

통관은 크게 일반통관, 보세통관, 간이통관(Fiscal Representative)으로 구분하여 진행합니다. 간이 통관의 경우 기존 서유럽의 주요 항구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등의 국가에서 주로 통용되었으나, 최근 폴란드에서도 이러한 간이 통관이 가능함에 짐에 따라 23% VAT 선납 유예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통관 업무 간소화와 함께 23% VAT를 추후에 지불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자의 Cash Flow운영에 효과적인 도움을 줌에 따라 폴란드 항구를 이용하는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는 주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수출입 통관 절차 

자료원: 자체 제작

 

□ 폴란드 통관시 기타 유의사항

 

마지막으로 수입 통관시의 유의 사항은 위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선적지의 서류 준비도 중요하나 수입자(Consignee)가 화물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상태가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법인 설립인 경우 KRS번호, NIP번호, EORI번호 등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발급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한국에서 물건을 선적 후 약 40일 운송 기간 안에 준비가 되지 못한다면, 폴란드 항구 도착 후 통관이 되지 못하여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화물이 목재 팔렛트일 경우 훈증 인증 재질 사용이 기본이며, 설비 등 전자 제품은 선적 시 CE 인증 서류를 함께 반드시 첨부해야 통관이 가능 합니다. 화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사진이 빠른 통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최종 현지 통관 물류 업체를 통하여 화물에 대한 폴란드어 번역을 해야 하므로 사전에 현지 물류 업체와 반드시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폴란드 통관 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추천합니다.

 

 

본 글은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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