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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부내륙, 한국 화장품 인기 여전하다
- 외부전문가 기고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7-11-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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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Informa 전시기획사의 개최지분 인수로 행사 규모 대폭 확대 -
- 기존 화장품뿐만 아니라 일반 미용·의료 및 관련 기기 영역까지 분야 확장 -
자료원: KOTRA 청두 무역관
□ 박람회 개요
행사명
제38회(추계) 청두 미용박람회(CCBE)
개최 기간
2017년 11월 4(토)~6일(월)
장소
청두세기성신국제회전중심(世纪城新国际会展中心)
규모
5~9호관 총 7만㎡, 1000여 개 국내외업체(2600여 개 부스)
주요 전시품목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미용·의료용품, 건강용품 등
주최
영부만회전집단(英富曼会展集团, Informa Global Exhibitions)
홈페이지
www.meibohui.com
ㅇ 본 박람회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중국 서부지역 전문 미용박람회로, 1997년 11월에 최초 개최 이후 2017년에 21년째를 맞이하고 있음.
- 현지 청두 미박전람유한공사가 단독 주최했었으나, 영국 전시기획사인 Informa가 2016년도 본 미용박람회 지분을 인수해 중·영 합자전시회로 확대됐음.
- '4+1' 개념을 도입해 '전문 미용용품, 일반 미용상품, 성형제품, 헤어 용품, 국제 유명 브랜드' 5가지의 영역을 주로 다루며, 9호관 및 8~9호관 연결구역에 우수 일반 미용상품 전시구역을 별도 설치했음.
□ 주요 전시관 구성
구분
주요 전시내용
5호관
미용기구, 반영구 시술 재료 및 피부관리기
6호관
전문 기초화장품 및 OEM, ODM, 포장, 재료 등
7호관
성형외과용 기술 및 제품, 노화 방지 및 건강용품
8호관
색조화장품 및 화장도구, 마스크팩, 네일아트, 향수, 영유아용품, 세면용품 웨이신상점 및 전자상거래 업체 등
9호관
국제관(한국, 미국, 독일,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
자료원: 청두 추계 미용박람회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청두 무역관
전시관 전경
자료원: KOTRA 청두 무역관
□ 주요 특징
ㅇ 청두 추계 미용박람회 역사상 올해 2017년에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됐음.
- 2016년까지 2개 관 규모로 개최됐으나 2017년 Informa 지분 참가 이후 5개관으로 확대해 개최
- 이 박람회는 통상 쓰촨, 충칭, 윈난, 구이저우, 티베트 등 서부내륙 지역의 대리상, 미용실, 잡화점, 성형외과, 생산업체,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음.
- 내륙전시회 특성상 현장판매가 병행되는 3일 동안 국내외 약 13만 명의 일반 참관객들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15% 상승한 수치임.
ㅇ 전문 미용상품 이외의 일반 미용상품 전시구역 대폭 확장
- 본 추계박람회는 5개 전시관 및 5개 연결구역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문 미용제품이 3개의 전시관 및 4개의 연결구역에 전시됐고 일반 미용 상품이 2개의 전시관 및 1개의 연결구역에 전시됐음.
- 또한 각종 미용용품, 건강용품, 포장재료 및 OEM 생산업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함.
ㅇ 이번 미용박람회는 2017 국제반영구기술대회와 동시에 개최돼 11개 국가의 약 1000명의 반영구기술자도 참가했음.
자료원: 청두 미용박람회
ㅇ 국제관 전시 수입상품 참가기업 수도 사상 최고를 기록함.
- 해외 수입상품기업이 전체 참가기업의 9.8%를 차지했음. 그 중 한국 기업이 50%, 대만제품이 25%, 그리고 유럽, 미국, 동남아 등 기타 국가들이 25%를 차지했음.
ㅇ 한국 제품 신뢰도 여전
- 최근 인기 제품군은 기초화장품 분야에서는 여전히 수입산이 강세를 보이나 립스틱 및 색조화장품 등의 제품은 한국산에 대한 신뢰가 여전한 편임.
- 한국관을 찾은 청두 시내에서 개인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는 바이어 A씨는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피부관리숍에서 한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향을 보임.
- 내륙시장 특성상 가성비를 중요시하며 중저가 상품의 현장 구매가 많은 편이었음.
- 한국 브랜드의 천연비누(식물 성분 추출물), 클렌징 제품 및 여성 기능성 제품(안티에이징, 여드름, 주근깨, 주름방지, 미백)이 다수 출품함.
□ 시사점
ㅇ 화장품은 대중 수출상품 중 가장 큰 비중과 꾸준한 인기를 받는 상품으로, 2017년 추계 미용박람회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음.
ㅇ 성형외과 및 전문 살롱에서 사용되는 전문 미용제품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제품들의 전시 범위가 확장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음.
ㅇ 전문적인 B2B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전시장 곳곳에서 B2C의 형식으로 물건이 판매되면서 대중들이 직접 한국의 우수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었음.
ㅇ 제품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반영구 시술 등 한국의 우수한 기술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들도 다채롭게 진행됐음.
ㅇ 특히 한중 간 민감한 사안의 해소가 기대되는 분위기에서 한국 기업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짐에 따라 향후 서부내륙 지역에 우리 미용제품의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함.
ㅇ 아울러 주최 측에서는 2018년 4월 춘계 미용박람회에 더욱 많은 한국 업체가 참가해 한류 분위기 재점화 및 2/3선 내륙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의 활용을 건의했음.
자료원: 바이두, 미용박람회 공식홈페이지, 미용박람회 웨이신 공중계정,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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