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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물류 강국 네덜란드 그리고 유럽물류센터
  • 외부전문가 기고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4-12-11
  • 출처 : KOTRA

 

물류 강국 네덜란드 그리고 유럽물류센터

 

박종학 판토스 로지스틱스 네덜란드 법인장

 

 

 

풍차와 튤립, 운하와 자전거, 하멜과 히딩크 감독의 나라로 친숙한 네덜란드는 남한 면적의 40%, 인구 1700만 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지만 우리는 네덜란드를 창조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수백 년 동안 척박한 환경과 투쟁해 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강한 나라이다.

 

특히 유럽물류센터분야는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유럽 최대 소비시장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과 네덜란드인 특유의 상인정신, 개척정신 그리고 자유주의가 융합돼 일찍부터 중개무역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고도로 발달된 물류 인프라, 국제적인 기업 경영 환경, 스마트한 관세행정 및 유연한 부가세 제도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도로 발달된 물류 인프라

 

1970년대부터 외항에 개발된 로테르담 컨테이너항은 2013년 물동량 기준 세계 11대 항이자 유럽 최대항으로 추가 건설 중인 Maasvlakte 2가 완공되면 세계 4대 컨테이너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현재 2만TEU급까지 도입된 선박의 대형화 추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으로 선박이 초대형화 될수록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로테르담항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이다. 항만 관리 시스템은 무인 자동화돼 있으므로 유럽의 다른 항구에서 빈번히 발생되는 파업, 적체 등의 문제는 없다.

 

2013년 항공화물 취급실적 기준 세계 14대 공항이자 유럽 3대 공항인 암스테르담 공항이 60㎞ 거리로 근접해 있고 양대 관문을 축으로 배후 물류단지가 규모별로 잘 발달돼 있으며 유럽 전역이 육로, 수로, 철로로 그물망처럼 연결돼 있어 중앙집중형 유럽물류센터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완비하고 있다.

 

국제적인 기업 경영환경

 

외국투자기업에 가장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속 주재원에게 가장 신속한 이민절차와 한시적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업 경영에 있어 외국투자기업이든 내국기업이든 특혜도 없고 차별도 없다. 무한경쟁의 경영 환경속에서 글로벌 물류기업과 히든챔피언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특화된 경쟁력과 서비스 상품으로 상존해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고 있다. 운송시장에 있어 EU확대에 따른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동유럽, 발틱국가 운송업체의 시장 교란에 대해 간접적인 규제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한 관세행정 및 유연한 부가세 제도

 

물류 강국 네덜란드는 가장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세관 행정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인드 또한 으뜸이다. 특히 복합·다기능 제품의 세번 적용에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얻을 수 있어 관세 절감의 기회가 가장 높다. 부가세 유예제도 또한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금융비용 및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판매망을 최적화할 수 있다.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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