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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격의료(Telecare)시장 현황과 전망
  • 외부전문가 기고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3-12-09
  • 출처 : KOTRA

 

러시아 원격의료(Telecare)시장 현황과 전망

- 통신기술 발달로 러시아 원격의료시장 성장 가능성 점증 -

 

 

 

□ 지리적 특성상 러시아 Telecare시장 유망산업으로 부상

 

 ○ 광활한 영토에 인구 밀집도가 낮은 러시아는 지리적 특성상 원격의료(Telecare)시장이 발달하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 특히, 러시아 내 산간오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의료진 부족, 의료장비 부재 등으로 공공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Telecare란?

  • 원격의료 또는 원격진료

  • 통신기기를 이용하여 원격지의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 시스템

 

 ○ 러시아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상 원격의료는 최근 정부정책 측면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는 분야일 뿐 아니라, 원격의료 서비스 관련 기업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됨.

  - 러시아 IT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원격의료시장에 대한 전망도 점점 밝아짐.

 

 ○ 러시아 휴대전화 가입자는 2010년 이미 2억 명을 넘어섰고 향후 2억 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3G/4G 통신망 이용자도 2014년에는 1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단순 계산으로 보면 러시아 사람 중 2/3가 3G·4G 서비스를 이용함. 하지만 도시 거주민이 1인당 2~3개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기도 한 점을 감안한다면 산간오지 지역 거주민은 3G·4G 서비스 혜택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음.

 

 ○ 그럼에도 3G/4G 모바일 통신망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볼 때 러시아 내 원격의료 서비스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됨.

 

러시아 원격의료 시장성 분석

 

질병 감시

진료기록 관리

외래환자 관리

약물 관리

자가 진단

기술력

최상

시장성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진료기록 관리 시스템, 눈여겨볼 만한 시장

 

 ○ 러시아 IT 기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발달된 편임. 기술적인 측면에서 러시아는 원격의료를 상용화할 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 다만 개발경험이 미미하기 때문에 외국의 추진사례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음.

  - 실제 미국 IT 서비스기업인 IBM은 러시아 내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스템을 제공함.

 

 ○ IBM은 환자의 진료기록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데 진료기록이 종이카드에 작성돼 있고 병원 간 진료기록 공유가 원활하지 않는 여건 속에서 진료기록 관리 시스템 구축은 각광받는 분야임.

 

 ○ 자가진단 시스템 또한 소비자에게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미국에서 개발된 Text4Baby(모바일 임신교육프로그램)가 2011년 러시아로 도입된 바 있음. 임산부가 알아야 할 지식과 건강관리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이 시스템은 러시아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일으킴.

  - 특히, 인구증가율이 감 소하는 Text4Baby 서비스가 신생아 사망률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여기고 보건당국 차원에서 산모를 대상으로 한 자가진단 시스템 확대에 관심을 높임.

 

 ○ 특수한 기기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정보를 병원으로 전송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서비스도 상용화되는데 기기값 약 200달러 정도에 월 20달러 정도를 내면 맥박 등 신체변화를 감지해서 응급상황 시 의사에게 알리는 서비스가 이미 운영되고 있음.

 

□ 원격의료 활성화, 정부와 민간 모두에 득이 되는 사업

 

 ○ 러시아 내 의료부문 지출 중 60%는 정부 지출이 차지함. 정부자금 투입에도 러시아 보건복지 수준은 크게 개선되지는 않음. 반대로 의료시장 내 민간 지출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고 현대화된 의료서비스를 받고자하는 욕구가 높음을 알 수 있음.

 

 ○ 이러한 상황에서 원격의료 시스템 활성화는 정부와 민간 모두에 득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임. 정부 차원에서는 의료부문에 쏟아붓는 예산을 줄일 수 있으며,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는 국민들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2017년 경 러시아 의료시장 규모는 1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17년에 개인이 지출하는 의료비용도 2013년 대비 42%가량 높아진 135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늘어나기만 하는 개인 의료지출 부담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공공의료부문 지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 원력의료 시스템 활성화임.

 

□ 러시아 IT기업 대상 원격의료 시스템 수출 기대

 

 ○ 우리나라는 비교적 빨리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관련 상품 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편임.

  - 산업통상자원부는 2010년부터 3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음.

  -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개발해 정기예방접종을 모바일로 사전에 알려주기도 함.

 

 ○ 위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러시아 IT 기업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스템을 수출하거나 합작형태로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음.

  - 기존의 해외 의료진출은 의료기기 수출, 의료관광객 유치에 치중됐으나 앞으로는 원격의료 시스템 수출도 대러시아 의료사업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및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자체분석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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