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확대로 매년 시장 확대 -

- 부위별 근육의 질, 내장지방 두께, 피하지방률, 신체연령 측정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수요 - 

-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신체 정보와 관련된 제품은 수요 확대 예상 -

□ 제품 기본정보

 

  ㅇ 체지방 측정계： 체지방, 기초대사, 내장지방 등의 신체를 구성하는 지표를 표시할 수 있는 것

 

HS Code	범주
9031.80	측정기 중 그 외의 제품

 

자료 : Tanita HP

 

□ 일본 체중 체조성계 시장 동향

 

  ㅇ 2022년에 263억 엔 시장 형성

    -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운동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더불어, 음식물 섭취와 신체 성분 변화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소비자가 증가.

    - 신체 정보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이 쉬워진다는 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

    - 체지방계는 1995년에 OMRON이 가정용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하였음. 이후 ‘체지방’이라는 키워드가 셀프 건강관리의 기준이 됐고 최근에는 체지방이나 내장지방, 근육량, 기초대사 등 여러 항목이 기기에 추가돼 체중 체조성계라고도 불리게 됐음.

  ㅇ 체중 체조성계는 스마트폰과의 연계 등 고기능화를 배경으로 소매 가격이 상승세에 있음.

    - 심플한 저가격대 제품과 고기능 가격대 제품으로 수요가 나뉘고 있으며 프로 운동선수가 사용하는 근육량까지 잴 수 있는 기기를 일반 소비자가 구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음.

    - 특히 체중계처럼 양다리만 올려놓고 재는 기기보다 정확한 수치를 기대할 수 있는 양손, 양발을 측정하는 기기가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음. 

  ㅇ 시장은 완만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20년 시장 규모는 318만 대, 259억 엔이 예상되고 있음.

체중 체조성계 시장규모

(단위: 만 대, 억 엔)

 

주 : 2019년 이후는 예측치, 출하대수/출하금액 기준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ㅇ 애완견용 체지방률 측정기에도 수요

    - KAO는 일본 전국의 수의사와 공동으로 5,000마리가 넘는 건강한 애완견에 대해 몸의 지방 측정을 실시. 그 결과 4마리에 1마리가 비만이며, 나이나 피임/거세로 인해 체지방률이 증가할 것으로 확인되었음.

    - 현 시점에서는 애완견용 체지방율 측정계의 일반용은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일본 전국의 동물 병원에서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음.

    - 애완견 관련 제품 시장의 확대와 함께 애완견의 건강에 대한 제품 수요도 기대되고 있으며 인체용 건강관리 제품이 애완동물용으로 응용될 가능성도 있음.

 

자료 : Kao HP

□ 최근 3년 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ㅇ 일본 수입 시장  증가세

    - 운동용구(HS Code 9031.80)의 2019년 전체 수입액은 89만 2,587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31%를 미국 수입품이 차지함. 그 외에 중국, 독일, 핀란드 순으로 수입액이 많음.

 

  ㅇ 대한수입액을 살펴보면 2019 년에는 전년대비 약 18.3% 증가한 3만 7,192달러 수준이 수입되었음.

    - 한국에서의 수입은 증가 경향을 보이며, 특히 2019년은 크게 증가하였음.

 

최근 3년 간 일본의 해당 제품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9031.80 기준)

(단위 :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율 ’19/’18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전세계	823,363	825,722	892,587	100.00	100.00	100.00	8.10
1	미국	246,919	219,558	280,226	29.99	26.59	31.39	27.63
2	중국	132,868	156,436	146,037	16.14	18.95	16.36	-6.65
3	독일	126,292	140,232	133,540	15.34	16.98	14.96	-4.77
4	핀란드	31,587	36,821	46,662	3.84	4.46	5.23	26.73
5	한국	64,039	31,453	37,192	7.78	3.81	4.17	18.25
6	영국	35,563	32,992	36,756	4.32	4.00	4.12	11.41
7	스위스	21,779	26,587	25,114	2.65	3.22	2.81	-5.54
8	이탈리아	19,014	19,601	23,990	2.31	2.37	2.69	22.40
9	캐나다	11,602	13,443	17,548	1.41	1.63	1.97	30.53
10	태국	14,890	15,426	15,294	1.81	1.87	1.71	-0.86

자료원: Global Trade Atlas(2020.11.16)

 

□ 경쟁 동향

  ㅇ 유통제품 예

    - TANITA 제품을 중심으로 OMRON HEALTHCARE, PANASONIC 제품이 유통되어 있음.

    - 특히 TANITA는 고가격 제품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음.

 

 

 

 

 

 

자료: 기업 홈페이지, Kakaku.com(소매가, ‘20.11.13 현재)

  ㅇ 주요 공급사

    - 가정용 체지방 측정계 공급사는 OMRON HEALTHCARE, A and D, TANITA, PANASONIC 등의 일본 기업인 상황이나 헬스클럽 시장에 있어서는 한국의 In Body사의 제품이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일본에서도 크게 인지되어 있는 상황임.  

    - 점유율 1위의 TANITA는 가전양판점에서의 판매가 주력이며 홈센터나 GMS에도 납품하고 있음.

    - 점유율 2위의 OMRON HEALTH CARE는 ‘KARADA SCAN’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인지돼 있으며 특히 몸무게나 체지방률을 관리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디자인이나 수납성, 색상 등을 추구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 A and D는 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계하며 자동적으로 몸무게와 체지방률을 기록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같이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에서의 판매도 강화하고 있음.

    - PANASONIC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을 하고 있으며 몸무게와 체지방률만 측정할 수 있는 심플한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음.

    - Elecom은 쓰쿠바대학과의 공동개발로 체지방율과 골격근율 등 7개 항목을 손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기업명	URL	시장 점유율 (대수 기준)	시장 점유율 (금액 기준)
TANITA	https://www.tanita.co.jp/	46.3%	49.2%
OMRON HEALTHCARE	https://www.healthcare.omron.co.jp	42.5%	42.8%
기타		11.1%	8%
-     A and D	https://www.aandd.co.jp/
-     PANASONIC	https://panasonic.jp/
-     Elecom	https://www.elecom.co.jp/

주: 2018년 기준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각 기업 홈페이지

 

□ 바이어 인터뷰

  ㅇ 가전제품 및 헬스케어 제품 유통사 I사

    - KOTRA오사카무역관은 일본의 체지방율 측정계 시장과 관련하여 판매 상황 등 키포인트를 알아 보기위해 유통상 I사에게 인터뷰를 진행하였음.

Q.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는지?

A.    TANITA사가 광고도 많이 한 관계로 소비자의 체지방에 대한 의식은 많이 높아졌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헬스클럽에 못가는 동안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 나름대로 근육에 대해서 알아 보는 사람들이 고기능 제품을 구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고기능 측정기는 필요없는 소비자도 많아 5,000엔 전후의 스마트폰과 연계할 수 있는 측정기를 구하는 소비자도 많다.

Q. 혹시 한국제품을 수입 검토하신 적이 있는지? 아니면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나 평가는?

A.    당사는 가전제품 양판점에 판로가 있기 때문에 납품 가능성을 한번 검토한 적이 있다. 간사이 지방의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능보다 먼저 가격을 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이디어, 기능, 디자인은 좋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한 제품이 있었다. INBODY사의 가정용 제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미 RAKUTEN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Q. 한국기업에 조언이 있다면?

A.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떻게 팔 것인지를 정하지 않은 기업이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온라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가전제품 양판점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양쪽 다 된다는 업체가 많은데 판매 방식이나 가격 설정 등, 잘 생각해서 판매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AMAZON 등 온라인 판매를 먼저 해버리면 가격이 노출되고 양판점에서는 비싸게 팔 수가 없게 된다. 아마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데 중간마진을 많이 가져가서 비싸지거나, 검토 기간이 길어서 소량이라도 판매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 같다. 일본기업과 상담할 때 어디서 팔 생각인지 물어보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

□ 유통구조

  ㅇ 체지방측정계는 가전제품 양판점(야마다전기, Bic Camera, Yodobashi Camera 등)을 비롯해 마트, 홈센터, 스포츠용품 체인점, 온라인 쇼핑몰(Amazon, Rakuten, Yahoo Shopping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 해외 제품 경우, 일부 인터넷 판매되고 있음.

    - 기본적인 유통경로는 제조사 → 유통상(제조사 계열 유통상 또는 해외 기업 현지법인, 도매상)→소매상의 순임.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WTO협정 관세율은 무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가됨.

HS Code	기본	WTO협정
9031.80	무관세	무관세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2020년 10월 1일판

  ㅇ 수입 규제 :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으나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 경우 ‘전기용품안전법(PSE법)’의 제한은 받음. 판매하기 전에 PSE마크(인증)을 취득해야 하며 한국에서도 취득 가능함.

취득 가능 인증 기관

기관명	UR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http://www.ktc.re.kr/asia/japan.as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https://customer.ktl.re.kr/web/contents/K102160200.do

 

  ㅇ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기일 경우 무선기준인증제도(Giteki Mark)의 제한이 있으며 일본기업(수입상)과 협력하며 진행하는 것이 유리함.

Giteki Mark

자료 : 총무성

□ 시사점

 

  ㅇ 재택 근무, 외출 자제로 인해 운동용품를 포함해 건강 식품이나 체지방 측정계 등 몸 관리 관련 제품에 새로운 수요 발생

    - 시장은 이미 TANITA, OMRON사 제품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나 한국기업 제품을 비롯해 일부 제품은 일본에서도 유통되어 있음.

  ㅇ 일본 시장 진출 전에 타깃 설정(성별, 연령대)이 확실해야 하며 그에 따라 판로, 홍보 방법을 생각해야 함.

     - 스타트업 기업 등 새로운 기술을 시장에 소개할 경우에는 Makuake 등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서 테스트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음.

     -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기의 경우 반드시 무선기준인증제도를 취득해야 하며 일본협력 파트너를 찾은 다음에 인증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임.

 

   ㅇ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고, 노년층의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신체 정보를 활용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관련 상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GTA, 기업 홈페이지, Kakaku.com, 총무성 홈페이지, 오사카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