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전시회용 샘플제작 수요감소 등으로 2020년 3D프린터 시장은 일시적 위축 –

- 3D프린터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등 새로운 수요도 존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 유망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3D프린터

 

  ㅇ HS코드: 8477.59 (고무용 또는 플라스틱용 성형용기계(그 외의 것))

 

자료: Physical Computing Lab

 

□ 시장동향

  ㅇ 2019년도 일본의 3D프린터 시장규모(지출액 기준)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172억 3,000만 엔임.

  ㅇ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 전년대비 8.1% 감소한 158억 3,900만 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전시회/이벤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샘플제작이 3D프린터의 주요 수요처 중 하나이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전시회/이 벤트가 중지/연기되고, 쇼룸이 폐쇄되는 등 관련수요가 대폭 감소함.

    - 또한, 재택근무 및 휴업 영향으로 대면영업 기회가 줄어든 것도 수요감소 요인으로 작용. 특히 하이엔드 기종의 판매부진이 두드러짐.

 

일본 3D프린터시장 시장규모 (지출액 기준)

(단위: 백만 엔)

*2019년까지는 실적치, 2020년 이후는 예측

자료: IDC JAPAN

 

  ㅇ ‘포스트 코로나’ 시대 3D프린터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24년 일본 3D 프린터 시장규모는 239억8,700만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일부 기업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장가동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3D프린터로 부품을 제조, 의료기기 등 긴급수요에 대응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 이를 계기로 향후 3D프린터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부품 생산 사례

품목	기업	주요 내용
안면보호대	닛산자동차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공장 및 기술센터에서 안면보호대 생산 (약 1,000개/주)
	도요타자동차	미국, 유럽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안면보호대 생산. 일본 국내생산 준비 진행중.
인공호흡기	국립병원기구 니가타병원 등	전원 없이 기동할 수 있는 인공호흡기 제작 프로젝트 ‘COVID VENTILATOR PROJECT’ 발족.
의료기기	다임러	의료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3D프린터로 의료기기 프로토타입 또는 소량생산 대응.

자료: 닛케이신문

 

□ 수요동향

  ㅇ 개인용 3D프린터는 오리지널 모형, 완구, 장식품 제작 등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산업용 3D프린터는 자동차, 전자기기 제조사 등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샘플을 생산해 제품 디자인을 실제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하고 있음.

  ㅇ 실제 제품 생산에 있어 현재로서는 기술적으로 기존의 공작기계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음. 그러나 가공정도(加工精度)∙ 가공품 강도 향상 및 적층재료의 다양화 등을 배경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항공기부품 및 의료∙복지기기 등에서 3D프린터 보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수입동향

ㅇ 수입규모 및 동향(HS code 8477.59 (고무용 또는 플라스틱용 성형용기계(그 외의 것))

    - 동 HS코드 품목의 2019년 수입규모는 2,933만 5,000달러로 전년대비(2018년 2,254만 1천 달러) 약 30% 증가함.

    - 수입국 상위 5개국은 1위 중국(점유율 24.95%), 2위 대만(同 24.87%), 3위 미국(同23.06%), 4위 대한민국(同7.84%), 5위 독일(同7.14%)로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

    - 중국, 대만, 미국 상위 3개국의 수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 대한수입은 2019년도 4위를 기록. 2019년 229만 9,000달러로 전년대비(2018년 449만 6,000달러) 약 48% 감소했음.

 

최근 3년간의 일본 3D프린터 (HS code 8477.59) 수입동향 (국가별)

(단위: 천 달러, %)

자료: World Trade Atlas(2020.10.07 검색 기준)

 

□ 경쟁동향

  ㅇ 3D프린터 순위

    - 동 순위는 일본 산업정보를 수집하여 기업간 거래 촉진을 위한 일본 최대 BtoB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pros”의 3D프린터 순위결과임.

 

□ 유통구조

   ㅇ 3D프린터는 오더생산이 주축을 이루고 있음.

 

  ㅇ 판매경로는 개인용 3D프린터는 소비자에게 직판 또는 가전양판점을 경유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산업용은 직판 또는 판매대리점 및 수입상사를 거쳐 판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ㅇ 관련 전시회

행사명	시기	장소	관련 사이트
차세대 3D프린터전(AM Japan)	2021/02/03(수) ~05(금)	Makuhari Messe (치바 마쿠하리멧세)	https://www.japan-mfg.jp/ja-jp/about/am.html

  

□ 관세율, 수입규제・인증

  ㅇ 수입 관세율

HS Code	품명	기본 관세	WTO 협정관세
8477.59	고무용 또는 플라스틱용 성형용기계(그 외의 것)	무관세	무관세

자료: 일본 관세율표 (2020년 6월 27일판)

 

  ㅇ 수입규제 및 인증 등

 - 현재 수입규제는 없음.

 - 3D프린터가 전기기기에 해당될 경우, 전기용품안전법(PSE마크) 취득 필요

  ∙ 문의처:

인증명	기관명	연락처	관련 홈페이지
전기용품안전법(PSE마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해외사업센터 031-428-7437	http://customer.ktl.re.kr/

 

□ 시사점

  ㅇ 3D프린터는 유력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브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신규 해외브랜드도 계속해서 진입하고 있으므로 향후 기존 일본국내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ㅇ 산업용 3D프린터는 가공 속도∙정도 및 가공품 강도는 올리고, 재료가격은 낮추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음. 본체의 성능향상뿐만 아니라 적층 전후의 공정(설계 및 서포트재료의 제거 등)의 시간단축 및 복수의 3D프린터를 조합한 생산 라인의 구축 등, 시스템 전체의 성능향상이 중요한 과제가 되므로 3D프린터 제조사 외에도 타업종 기업들과의 협업이 요구되고 있음.

  ㅇ 일본 IT 전문 조사회사 프린팅&도큐먼트솔루션 그룹의 담당자 B씨는 동 시장에 대해 “3D프린터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조형 재료의 개발과 함께 3D프린터 이용 부문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 부문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한 제조 프로세스 개혁 및 3D프린터를 통한 최종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각 업계의 연구 및 개발의 촉진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3D프린터를 이용한 의료기기 생산 등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향이 주목된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흐름에 민감히 대응함으로써 3D프린터 시장 전체의 성장을 촉진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망함.

  ㅇ 이에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일본의 3D프린터 시장의 발달 정도, 일본에 유입되고 있는 해외브랜드의 경쟁제품, 조형재료의 단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진입하는 것이 중요.    

 

자료원: GTA, 일본 관세청, 야노경제연구소, IDC Japan, Ipros,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