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에 대한 열풍으로 건강보조제에 대한 대중 관심 증가 -

- 제품수출 외에 ASEAN 시장 타겟 생산설비 구축도 모색 가능 -

 

 

 

상품명 및 HS Code : 건강보조제(HS Code : 210690)

 

시장동향

 

라오스의 전체 보건분야 지출규모는 매년 일부 변동은 있었으나 2003년부터 상당한 감소추세를 보여 2017년 전체 GDP의 2.5%를 기록했다. 또한 라오스는 결핵, 말라리아, 질병예방과 같은 보건 중점사안에 대한 정책을 해외원조에 상당히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보건 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주변국 대비 낮은 수준인 정부예산의 6%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라오스에서는 최근 건강보조제에 대한 붐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2018년 라오스인의 조사망률은 직전 3년에 비해 높아진 반면 기대수명은 낮아져 특히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면역력 증강 등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연령 및 성별에 맞는 건강보조제 구매 또한 보편화되었다.

 

라오스 조사망률

(단위 : 명/인구 1천명)

자료: 라오스 통계청

 

라오스 기대수명

(단위 : 세)

자료: 라오스 통계청

 

2018년 라오스 연령대별 성비

(단위 : 천명, 세)

자료: 라오스 통계청(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재가공)

 

 

수입동향

 

라오스에서 유통되는 건강보조제의 대부분은 수입되고 있으며, 다른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태국, 중국,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주요 국가로부터의 수입추이는 아래와 같다.

 

라오스 주요국가별 건강보조제 수입 추이

(단위 : 천$)

자료 : ITC Trademap

 

경쟁동향

 

라오스에서 건강보조제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간 보호, 두뇌 건강, 골밀도 강화 등의 몸 기능개선 뿐만 아니라 피부개선, 다이어트 등의 미용 또한 고려되고 있다.

 

몸 기능개선 제품

주: 달러/낍 환율 1:9,200 적용

자료: 유통기업 인터뷰(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재가공)

 

미용효과 제품

주: 달러/낍 환율 1:9,200 적용

자료: 유통기업 인터뷰(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재가공)

 

유통채널

 

라오스에서 유통되는 건강보조제는 태국 등의 도매업자로부터 공급되는 경우가 많다. 해외제품을 대량으로 수입하기 때문에 라오스 수입업자가 직접 수입하는 것보다 단가 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소량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라오스 수입업자는 직영 소매업체를 두고 있으며, 의사가 환자에 비타민 C 등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서도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매점에서 운영하는 Facebook 및 Instagram을 통해 제품홍보 및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라오스로 수입되는 건강보조제는 기본관세율은 10%이며, 한-ASEAN FTA 협정의 적용을 받을 경우 0%의 세율이 적용된다. 건강보조제는 수입자가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에서 제품등록을 마치고 이후 수입허가를 받아야 수입이 가능하며, 대략적으로 12~1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 식약국에 제품등록 신청서류 제출 : 3~6개월 소요

(2) 식약국의 성분 및 안전성 검사 : 6개월 소요

(3) 수입허가 신청 : 6개월

※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 홈페이지(http://www.fdd.gov.la) 참고, 수입자와 함께 식약국 담당자에게 재확인 필요

 

시사점

 

라오스에는 일부 의약품에 대한 생산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건강보조제에 특화된 생산시설이 없어 태국, 중국 등으로부터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라오스인은 건강관리를 위해 인도어/아웃도어 스포츠와 더불어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지방 도시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존에 건강보조제를 취급한 경험이 있으며 시장 유통망 사정에 밝은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라오스 정부는 헬스케어 산업을 국가적 우선 장려분야로 인식하고 있어 세제혜택 및 투자유치를 장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도차이나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오스에 건강보조제 생산시설을 설립하여 인근국으로 유통하는 것 또한 고려해 볼만한 사항이다.

 

 

자료: 라오스 통계청, ITC Trademap,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인터뷰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