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화로 레인지 등 소규모 가정용 주방 용품 수요 증가 -

- 고급 수입제품을 찾는 기존 사용층이 아닌 신규 수요층 공략을 위한 전략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전기/전자/가스레인지(Cooker, Range / Kompor)

- HS Code: 8516.60

- 해당 HS Code는 그 밖의 오븐, 쿠커ㆍ조리판ㆍ보일링 링ㆍ그릴러ㆍ로스터 품목이며, 레인지의 경우 이에 해당함.

시장규모 및 동향

인도네시아의 주방용품 시장은 2010년 이후 연평균 약 4.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약 1,2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약 1,4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주방용 ‘소형가전’ 중에서는 레인지가 약 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도시화로 인한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 거주자가 증가하며, 시장에서 전기 레인지를 찾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방용품(HS Code: 8516.60 기준) 시장규모

주: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수치는 예상치

자료: 유로모니터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수입동향

2017년 이후 레인지를 포함한 주방용품의 수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이탈리아, 독일이었으나, 2019년에는 이례적으로 태국, 일본산 수입이 증가했다. 한국산의 경우, 2018년 잠시 증가했으나 2019년에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주방용품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동향(HS Code: 8516.60)

(단위: 달러, %)

주: 2019년 수입규모 상위 기준 정렬

자료: Global Trade Atlas

유통구조

자료 : KOTRA 자카르타무역관

현지 주방용품 및 기기의 유통 경로는 대략 2가지로 구분되는데 첫번째는 수입업자/제조업자->유통업자->도매상->소매상->소비자 구조인 일반적 형태와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수입업자/제조업자가 직접 도매상에 제품 판매 후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형태로 나뉜다. 아직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가 대부분이나, 최근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조금씩 증가하며 후자의 유통 형태도 늘어나고 있다.

주방용품 유통 구조 변화

주: 주방용품 전체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

주방용 소형가전은 오프라인 유통이 대부분으로 대형할인점, 가전제품 전문매장, 인테리어 및 정원 용품매장, 백화점 등이 주요 유통 채널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도 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동향

주요 기업으로는 일본 PT Rinnai Indonesia의 제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브랜드인 PT Aditec Cakrawiyasa 의 Quantum, PT Hokinda Cira Lestari 의 Hock가 그 뒤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유로모니터, 각 기업별 홈페이지

관세 및 규제

현재, 주방용 소형가전제품에 대한 기본관세율은 15%이며,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에 따른 세율은 5%이다. 현지 관련 부처의 자료에 따르면 별도의 수입규제나 관련 준수 법령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전문가 코멘트 및 최근 트렌드

현지 가전 오프라인 업체 A사의 동부자바 매니저 인터뷰에 따르면, 과거에는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짙었으나, 최근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기 레인지와 같은 고급 주방제품에 대한 수요도 조금씩 늘고 있다. 주방용 기구의 경우 주 고객층인 가정 주부들이 광고를 통해 제품을 접하고 매장 방문을 통해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한 현지 진출이 필수적이다.

작성자: KOTRA 수라바야무역관 황현종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대한민국 관세청 관세법령정보포털, 산업통상자원부 TradeNAVI 인도네시아 재무부 Lembaga Nasional Single 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