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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칫솔 시장 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20-06-15
  • 출처 : KOTRA

-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 지속, 칫솔을 비롯한 구강관리용품 수요 또한 안정적 -

- 신기술 도입한 전동칫솔 분야가 美 칫솔 시장의 성장을 이끌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칫솔

 

  ◦ HS Code: 9603.21

 

□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의 미국 구강관리용품 시장 보고서(Oral Care in the US, 2019 6월 발간)에 따르면, 미국 구강관리용품 시장 규모는 2018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855970만 달러를 기록함.

    - 전체 구강관리용품 시장 내에서 칫솔 시장의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2979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약 3.7%,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2% 성장한 수치임.

    - 미국의 칫솔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4.1% 성장해, 2023년에는 그 규모가 약 289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2004~2023년 미국 칫솔 시장 규모 변화 추이

(단위: US$ 백만)

 

자료: Euromonitor(Oral Care in the US, Country Report, 2019 6월 발간)

 

  ◦ 시장 동향

    - Euromonitor에서는 미국 구강관리용품 시장을 크게 치실(Dental floss), 의치 케어(Denture care), 구강 청결제(Mouthwashes/Dental rinses), 치아 미백제(Tooth whiteners), 칫솔(Toothbrushes), 치약(Toothpaste) 등의 분야로 나누고 있음. 이 중 칫솔 분야는 전체 구강관리용품 시장에서 치약( 38%)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인 약 27%를 차지함.

    - 칫솔 분야는 세부적으로 수동(Manual) 일반칫솔과 전동(Power)칫솔 분야로 나뉘는데, 일반칫솔 분야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9% 성장이 예상되며 전동칫솔 분야는 일반칫솔 분야보다 훨씬 높은 7.2%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칫솔질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다양한 스마트 칫솔 제품들은 시중에서 이미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구강 관리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전동칫솔 제품도 출시된 바 있음.

    - 칫솔은 대표적인 소비재인 만큼, 소비자가 선택한 교체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칫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기반의 온라인 소비자 직접 판매(DTC)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칫솔 소비자의 제품 선택의 폭 또한 더 넓어지고 있음.

 

□ 수입 동향

 

  ◦ 미국의 칫솔 수입 동향

    - 미국의 칫솔 수입액은 2019년 기준 약 26442만 달러이며, 전년 대비 4.79% 증가함.

    - 칫솔 수입국 1위는 중국으로, 2019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15744만 달러로 기록됨. 중국산 칫솔은 미국 전체 칫솔 수입시장에서 절반 이상인 약 60%를 차지함.

    - 중국 다음으로는 독일과 스위스로부터의 수입이 많으며, 2019년 기준 수입액은 각각 4432만 달러와 3311만 달러로 집계됨. 특히 독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함.

 

최근 3년간 미국의 칫솔 수입 동향(HS Code 9603.21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9/`18

-

전체

232.48

252.33

264.42

100.00

100.00

100.00

4.79

1

중국

141.92

150.69

157.44

61.05

59.72

59.54

4.48

2

독일

23.16

37.76

44.32

9.96

14.96

16.76

17.38

3

스위스

40.99

34.60

33.11

17.63

13.71

12.52

-4.30

4

인도

8.90

10.68

10.79

3.83

4.23

4.08

1.04

5

아일랜드

1.74

1.58

4.13

0.75

0.63

1.56

161.50

6

베트남

5.22

4.71

3.80

2.24

1.87

1.44

-19.40

7

한국

1.97

1.83

1.85

0.85

0.73

0.70

0.81

8

오스트리아

0.00

1.57

1.71

0.00

0.62

0.65

8.92

9

이탈리아

0.66

1.31

1.06

0.28

0.52

0.40

-19.18

10

네덜란드

0.17

1.60

0.99

0.07

0.63

0.37

-37.87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06.02.)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 미국의 한국산 칫솔 수입액은 2019년 기준 약 185만 달러로 7위 수입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 전체 칫솔 수입시장에서는 아직 미미한 비중을 차지함.

    - 2018년 수입액은 2017년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지만, 2019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1% 증가함.

 

□ 경쟁 동향

 

  ◦ 경쟁 현황

    - Euromonitor에 의하면, 미국 구강관리용품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브랜드로 Colgate, Crest, Listerine, Sensodyne, Oral-B, Braun Oral-B, Philips Sonicare 등이 꼽힘. 주요 브랜드 중 Clogate Crest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약 35%를 점유함.

    - 기업으로 살펴보면 Procter & Gamble(P&G), Colgate-Palmolive, Johnson & Johnson, GlaxoSmithKline 4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대부분인 약 70%를 차지함.

    - 그밖에 소규모 브랜드를 포함한 프라이빗 레이블(Private label) 및 기타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11%를 기록함.

 

  ◦ 주요 일반칫솔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

(제품명)

Colgate

Total

Colgate

Plus

Oral-B

Advantage

Oral-B

Cross Action

Reach

G·U·M

제품

이미지

EMB000021dc8aec

EMB000021dc8aed

EMB000021dc8aee

EMB000021dc8aef

EMB000021dc8af0

EMB000021dc8af1

기업명

Colgate-Palmolive

Procter & Gamble(P&G)

Dr. Fresh

Sunstar

Americas

자료: Statista(Brands of manual toothbrushes used in the U.S. 2019), Amazon.com, 각 사 웹사이트

 

  ◦ 주요 전동칫솔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

Oral-B Powered by Braun

Philips Sonicare

Colgate

제품

이미지

EMB000021dc8af2

EMB000021dc8af3

EMB000021dc8af4

기업명

Procter & Gamble(P&G)

Philips Oral HealthCare

Colgate-Palmolive

자료: Statista(Brands of power toothbrushes used in the U.S. 2012-2019), Amazon.com, 각 사 웹사이트

 

□ 주요 유통채널

 

  ◦ 오프라인 유통채널

    - Euromonitor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칫솔을 포함한 구강관리용품의 약 92%가 매장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유통됨.

    - 슈퍼마켓이나 마트 등의 식료품점을 통해 약 43%, 화장품 매장·드러그스토어와 같은 건강 및 뷰티 제품 전문점이나 기타 비()식료품 매장을 통해 약 18%가 유통되고 있으나 오프라인 기반 유통의 비중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 중임.

 

  ◦ 온라인 유통채널

    - 칫솔을 비롯한 구강관리용품의 약 8%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온라인 기반 유통의 비중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 이커머스 선두주자 Amazon.com이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온라인 판매채널 등이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웹사이트를 통한 소비자 직접 판매(DTC) 방식이나 서브스크립션 방식 등의 온라인 유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9603.21은 무관세 일반 세율이 적용됨.

 

  ◦ 수입 및 통관 제도

    - 칫솔 제품은 미국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에 의해 Class Ⅰ의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미국에서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모든 기업은 FDA에 기업 정보 등록이 필요함.

 

칫솔 관련 제품의 FDA 품목 분류

제품 코드

기기 종류

의료기기 등급(Class)

규제 번호

EFW

일반(수동)칫솔

872.6855

JEQ

전동칫솔

872.6865

MMD

배터리식 이온 칫솔

872.6865

NOB

자외선 칫솔 소독기(비살균)

872.6855

MCF

자외선 칫솔 소독기(살균)

872.6855

자료: FDA, 아래 링크에서 ‘Toothbrush’로 검색

(https://www.accessdata.fda.gov/scripts/cdrh/cfdocs/cfPCD/classification.cfm)

 

    - 외국 소재의 기업이라면 미국 내 거주하고 있는 에이전트를 지정해 FDA 등록이 가능하며, 현지 에이전트는 외국에 소재한 기업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며 FDA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야 함.

    - 현지 에이전트는 반드시 의료기기 업계에 종사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의료기기 제품과 관련된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지만 해외 기업의 대리인으로서 ‘FDA와 해외 제조사 간의 업무 지원,’ ‘제품에 관한 질문 답변,’ ‘해외 기업의 FDA 실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함.

    - 또한 모든 의료기기 제품 정보는 FDA 리스팅에 등록되어야 하며, 이는 매년 의무적으로 갱신해야 함.

    - FDA에서 의료기기로 분류하는 제품은 FDA의 의료기기 라벨링 규제를 준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음.(https://www.fda.gov/medical-devices/overview-device-regulation/device-labeling)

    - 한편,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에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함.

 

□ 시사점

 

  ◦ 구강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지속, 특히 전동칫솔 분야 성장 전망 밝아

    - 충치 및 잇몸질환과 같은 구강 건강의 문제는 대부분의 현대인에게 매우 익숙한 경험이며, 미국은 치과 치료를 비롯한 의료비와 보험료가 대체로 비싼 편임.

    - 따라서 치아 및 전체적인 구강 건강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셀프 관리’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칫솔을 포함한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칫솔 시장에서는 치아와 잇몸 관리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에 힘입어, 일반칫솔보다 비교적 단가가 높은 전동칫솔 제품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전체 칫솔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됨.

    - 현지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는 K 매니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각종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자제품들이 스마트해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퍼스널 케어 용품 중 하나인 칫솔 또한 예외는 아니라고 전함.

    - K 매니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도 10초 만에 양치질이 가능한 스마트 칫솔로 소개돼 큰 주목을 받은 ‘Y-Brush’를 예로 들며,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스마트 제품에서부터 AI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까지 칫솔의 진화는 앞으로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언급함.

 

10초 딥 클리닝 칫솔’로 주목받은 Y-Brush의 모습

EMB000021dc8af5  EMB000021dc8af6

자료: Y-Brush Kickstarter 웹사이트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283858434/y-brush-the-10-second-deep-cleaning-toothbrush)

 

  ◦ 업계 참고사항

    - 칫솔 교체 주기에 따라 매번 주문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칫솔을 배송해 주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기업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기존의 주요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이커머스나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DTC) 쇼핑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밀레니얼 및 Z세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 관련 업계에서는 이 같은 미국 칫솔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대해 유념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힘입어 더욱더 성장하는 이커머스 분야를 겨냥해 제품의 온라인 유통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음.

    - 차세대 전동칫솔은 소비자들이 본인의 양치질 습관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더 광범위한 건강 정보 네트워크로 통합시키는 역할도 하며 소비자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 촉구시킬 것으로 예상됨.

    - 위와 같은 스마트 칫솔 제품 및 관련 모바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관련 기업들은, 양치질 습관이나 구강 관리 트렌드와 같은 소비자의 건강 정보는 민감한 개인 정보 중 하나이며 수집 및 활용과 관련된 법적인 규제가 있을 수 있기에 이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임.

    - 한편, 칫솔에 해당하는 HS Code 9603.21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미국의 대중 통상제재인 무역통상법 301 4 A 리스트에 포함돼 원산지가 중국인 해당 제품에는 현재 7.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됨. 우리 기업들은 미국 시장 진출 시 이를 참고해 기회로 삼을 수 있겠음.

 

 

자료: Euromonitor, Statista, Kickstarter,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 Amazon.com,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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