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출하량 9000만대 넘는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 샤오미ᆞ화웨이 등 중국 로컬 기업의 약진이 두드려져 -

□ 상품명 및 HS 코드

  ㅇ 상품명: 웨어러블 디바이스

  ㅇ HS 코드: 851762

□ 시장규모

  ㅇ 전세계 워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관련 시장도 빠르게 팽창하고 있음.

    -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신체에 착용, 부착하여 정보를 입력ᆞ출력ᆞ처리하는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밴드 등이 대표적인 제품임.

    -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은 전년대비 37.1% 성장한 9924만 대를 기록함.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

(단위: 만 대)

자료: IDC

  ㅇ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그동안 손목형 밴드와 워치형이 시장을 주도해 왔는데, 2019년에는 이어웨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됨.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품목별 출하량

자료: IDC

    - IDC에 따르면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은 2023년 2억 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이어웨어 제품은 해당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3년이면 웨어러블 시장의 1/2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품목별 시장점유율 전망

자료: IDC

□ 수입 동향

  ㅇ 2019년 중국의 웨어러블 디바이스(HS Code 851762기준) 수입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63억8231만 달러를 기록함.

중국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입 규모(HS Code 851762기준)

(단위: 백만 달러)

자료: GTA

  ㅇ 수입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말레이시아산은 4억 631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산은 4억 3810만 달러, 미국산 2억 7350만 달러, 독일산 2억 6273만 달러, 베트남산 2억 2655만 달러 순임.

    - 2019년 한국산 수입액은 전년대비 129.2% 증가한 1억 6057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가 중 7위에위치함.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851762기준)

(단위:천 달러, %)

자료: GTA

□ 경쟁 동향

  ㅇ IDC에 따르면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샤오미, 화웨어, 애플 등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

    - 중국 웨어러블 시장에서 샤오미가 1위를 차자하고 있음.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샤오미는 2019년 2489만 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25.1%를 기록했음.

    - 화웨이가 샤오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음. 2019년 화웨이의 출하량은 2025만 대로 2018년에 비해 120.8% 늘어났으며,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음.

    - 애플의 성장도 두드러짐. 2019년 65.7%의 성장률을 기록한 애플은 출하량 점유율 13.7%를 확보하며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3위에 올랐음.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TOP5

자료: GTA

□ 유통구조

  ㅇ 중국 내 인터넷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주요 유통 플랫폼으로 부상되고 있음. 그 외 전자제품 전문매장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중요한 판매루트로 자리잡고 있음.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유통경로

자료: Euromonitor

□ 수입인증과 관세율

  ㅇ 관세율

    -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HS코드는 851762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 시 13%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됨.

자료: 全润通

  ㅇ 수입인증

    - (CCC 인증) 중국에서 유통하거나 중국으로 수입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은 반드시 CCC 인증을 받아야 출하와 판매ᆞ수입이 가능함.

    - (SRRC 인증) 중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무선 설비는 국가무선전관리위원회(State Radio Regulation Committee, SRRC)에서 발급하는 ‘무선전 발사 설비 승인증(SRRC 무선 인증)’을 취득해야 함.

□ 시사점

  ㅇ 중국 웨어러블 시장은 현재 성장기에 진입해 있으며, 향후 시장 전망도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웨어러블 매출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은 18.6%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지면서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류칭룽(刘庆龙) 우저우우시안(五洲无线) CEO는 인테뷰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체에 착용해 체온ᆞ혈압 등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보급률이 더욱 활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의류, 글라스 등 제품이 급성장하면서 제품 형태가 매우 다양화될 것이며, 적용분야 또한 전문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 IDC, GTA, Euromonitor, 全润通, 凤凰网, KOTRA 선양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