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평균 대비 높은 헝가리의 개 또는 고양이 양육 비율 -

- 증가하는 가계 가처분소득, 신규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 트렌드에 맞춰 시장 성장 가능성 보유 -

□ 상품명

자료: 관세청

□ 시장동향

  ㅇ 2018년 기준 EU 내 등록된 개와 고양이의 수는 각각 65백만 및 75백만 마리로 집계됨.

    - 헝가리에 등록된 개체 수는 개 1.2백만 마리 및 고양이 2백만 마리

    - 헝가리의 개 및 고양이 양육비율은 각각 33% 및 34%로 EU 평균 수치인 33% 및 34%보다 상대적으로 높음.

EU 국가별 개 또는 고양이 가정 내 양육 비율

자료: FEDIAF(the european pet food industry)

  ㅇ 또한, Nielsen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헝가리의 개나 고양이용 사료 매출은 2019년 710억 포린트(2.2억 달러) 기록

    - 이는 2018년 대비 매출액 10% 증가한 것이며,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4% 증가한 170,000톤 기록

    - 개 사료 매출액 405억 포린트, 판매량 123,000톤 기록했으며, 고양이 사료 매출액 310억 포린트 및 판매량 47,000톤 기록

    - 형태별로는 개나 고양이용 사료 모두 습식 사료가 건식 사료에 비해 더 많이 판매됨.

    - 제품 구입처별로는 400-2,500평방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할인매장에서 가장 많이 구매

  ㅇ Partner in Pet Food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헝가리에 각각 약 2.2백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양육중인 것으로 추산

    - 양육중인 개체 수와 사료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전체 개체 수의 약 40%만이 사료 섭취 중으로 추정

    - 나머지는 사료가 아닌 가정 내 잔여 음식을 섭취 중인 것으로 추측됨에 향후 사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 존재

  ㅇ 2019년 헝가리의 개나 고양이용 사료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48백만 달러 기록

    - 전체 수입액은 2016년 98백만 달러 기록 후 3년째 지속 증가 중

    - 수출국 1위인 독일로부터의 수입액이 49백만 달러이며 이는 2019년 전체 수입액의 3분의 1 차지

헝가리 개나 고양이용 사료(HS Code 230910) 수입동향

(단위: 천달러)

자료: World Trade Atlas(2020.05.21.)

□ 경쟁동향

  ㅇ 헝가리에는 대표적인 사료 제조업체 7개사 존재, 대부분 글로벌 기업의 현지법인으로 운영 

    - 참고로 유럽 내 132개의 사료 제조업체 존재하며 200여개사의 생산공장 가동 중

헝가리 사료 제조업체(2018년 기준)

(단위:  백만 포린트)

주: 매출액 기준 내림차순 정렬 및 Nestle사의 경우 사료 업종 별도 매출액 확인 불가

자료: Bisnode 웹사이트 및 무역관 자체 조사

  ㅇ 제품별 가격은 성분, 형태 등에 따라 상이하며 업체별 주요 제품 가격은 다음과 같음

대표적인 개 사료 제품 및 가격

자료: Arukereso 웹사이트 및 업체별 웹사이트

대표적인 고양이 사료 제품 및 가격

자료: Arukereso 웹사이트 및 업체별 웹사이트

□ 유통구조

  ㅇ 온·오프라인 모두 활발하지만 여전히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도소매업체 납품을 통한 판매 비중 높음

    - Nielsen 조사에 따르면 400-2,500m² 규모에 해당하는 Aldi, Tesco 등 할인점·슈퍼마켓에서 판매량의 절반 이상 판매

    - 다른 제품(식료품 등)을 구매하면서 애완동물 사료를 같이 구매하는 소비 형태에 기인

    - 다음으로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처럼 51-200평방 제곱미터 규모의 매장에서 판매

    - 유통업체 Alpha Zoo에 따르면 전체 판매의 약 25%가 소규모 전문점에서 발생하며 온라인 판매는 5%에 불과

헝가리 주요 유통업체 연도별 매출액 현황

(단위: 백만 포린트)

자료: Bisnode 웹사이트

□ 관세 및 인증

  ㅇ 한-EU FTA로 인해 對 헝가리 수출 관세는 0%이며 비협정국 관세는 9.6% 적용

자료: EU Taric

  ㅇ  인증

    - 반려동물 사료의 경우, EU의 동물 부산물(animal by-products) 관련 규정에 의해 성분에 따라 수입 제한 가능

    - 제품 세부 성분,  첨가제, 생산자 및 유통자 정보 등 제품 라벨링과 포장 방법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규정 

□ 전망 및 시사점

  ㅇ 무역관 자체 인터뷰한 반려동물 사료업체 P사 담당자에 의하면 2020년 하반기 중 신선한 재료 첨가 확대, 단백질 및 무기질 성분 강화, 허브 첨가 등 자체 신규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는 점차 증가하는 헝가리 포함 유럽 내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전략적으로 선점하기 위해서임을 밝힘.

  ㅇ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양육 가정 증가, 가계 가처분 소득 상승,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 시장 성장 가능성 존재

    - FEDIAF에 따르면 동물 사료 산업은 과거 3년 동안 연평균 2.5% 지속 상승하였으며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점차 고품질의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사료 외 옷, 장남감 등 악세서리와 그루밍 제품에 대한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현재 수입되는 사료의 대다수는 유럽 내부에서 수출되는 관계로 영향력이 미미한 한국기업의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차별화 필요

    - 프리미엄 제품, 편리성 강화, 친환경 제조 시설 등 소비자 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공략

    - 또는 관련재로 악세서리 및 미용 제품 등 사료 외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자료: Bisnode, World Trade Atlas, Arukereso, FEDIAF,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