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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주류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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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장림
  • 2020-03-27
  • 출처 : KOTRA

- 증류주 위주로 시장 규모 소폭 증가세 지속 -

-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분위기 있는 주점에 대한 관심 증가 -

- 다양한 품종의 한국산 주류 제품이 시중에 유통 중, 소주에 좋은 반응 -

 

 

 

□ 시장 규모

 

  ㅇ 대만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가 실시한 ‘2017년 국민건강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대만인 중 음주 인구는 843만 명에 달함.

    - 2017년 18세 이상 인구(1,967만 명) 대비 음주 인구 비율은 약 43%

 

  ㅇ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대만 주류 시장 규모는 약 2150억 대만 달러로 전년대비 0.6% 증가하고 2020년에는 2169억 대만 달러로 0.9% 증가 예측

    - 매년 소폭 증가세를 유지해 2023년에는 2200억 대만 달러를 상회 전망

    - 품목별로 증류주 매출 비중이 절반에 달하며 맥주, 포도주가 각각 약 40%, 10%를 차지

    - 사과주, 배주를 포함한 기타 주류는 전체 매출의 1%에 못 미치나 25~35세 여성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다른 품목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

 

대만 주류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대만 달러)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맥주

84,778

86,068

87,331

88,558

89,746

90,869

증류주

106,059

106,268

106,466

106,781

107,036

107,610

포도주

20,643

21,124

21,500

21,819

22,105

22,344

기타

1,399

1,494

1,590

1,683

1,772

1,844

합계

212,879

214,954

216,886

218,841

220,659

222,667

: 2019~2023년 수치는 추정치

자료: 유로모니터(2019.7. 발표)

 

  ㅇ 대만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노래방 등 오락시설을 구비한 형태의 음식점을 포함)과 주점 점포 수는 3만 3000개를 상회함.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음.

    - 현지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 업체 iChef가 발표한 ‘2018 대만 요식업 경기 백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개점한지 1년 이상 된 바(Bar), 펍(Pub) 점포 수는 전년대비 56%에 달했고 매출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

 

대만 음식점·주점 점포 수 및 매출액

(단위: 개, 백만 대만 달러)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점포 수

27,212

29,361

31,208

32,276

33,482

매출액

227,588

239,248

252,585

263,878

278,260

: 음식점은 노래방 등 오락시설을 구비한 형태의 음식점을 포함

자료: 재정부

 

시장동향

 

  ㅇ 대만 내 주류, 펍(Pub)에 대한 검색어 관심도 변화 추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주류’에 대한 관심도는 주기적인 기복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

    - ‘펍’의 경우 2017년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9년 연말(11~12월)에 관심도가 급등함.

 

주류(酒)’, ‘펍(餐酒館)’ 검색어 관심도 변화

 

: 조회기간 동안 검색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점을 100으로 두고 시점별 상대적인 검색 관심도를 표시한 것

자료: 구글트렌드

 

  ㅇ 맥주, 소주를 기준으로 검색어 관심도를 비교해 본 결과 서로 관심도 집중 시기가 계절적으로 교차돼 나타남.

    - 맥주는 7월 초~9월 중순에 걸친 여름 시즌에 소주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로 갈림.

 

맥주, 소주에 대한 검색어 관심도 비교

: 조회기간 동안 검색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점을 100으로 두고 시점별 상대적인 검색 관심도를 표시한 것

자료: 구글트렌드

 

  ㅇ 대만에선 패션 매거진 GQ 주최 하에 2017년부터 매년 ‘타이완 칵테일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 소비자 호응이 높아 매년 개최 규모가 확대 추세

    주*: 대만 전역에 분포한 칵테일 바를 중심으로 한정판 메뉴 등을 선보이는 이벤트

    - 주최측 관계자는 개최 첫 해(2017년)는 1주일 개최로 시작했으나 2018년에 개최기간을 1달로 연장한 데 이어 2020년에는 3, 4분기에 각각 1달씩 두 번 개최 예정이라고 전함. 이는 대만 소비자의 바(B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함.

 

□ 수입동향

 

  ㅇ (수입총액) 2016년에 1억 달러를 돌파하고 매년 증가세 지속

    - 2019년은 1억1846만 달러로 전년대비 8.6% 증가

 

  ㅇ (품목별) HS코드 2208로 분류되는 증류주 수입 비중이 60% 상회

    - 2017년 들어 포도주 수입이 맥주를 추월했고 2019년 통계 기준으로 포도주 수입 비중이 18%로 맥주(17%)를 소폭 앞서고 있음.

    - 맥주 수입 비중이 2015년 20% 수준에서 2019년 17%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포도주는 18% 대를 유지함. 포도주 수입액은 2017년에 맥주를 추월함.

    - 2015년, 2019년 품목별 수입액 비교 시 전 품목이 모두 증가*해 대만 주류 수입시장 확대를 방증

    주*: 품목별 증가율은 맥주 14%, 증류주 41%, 포도주 35%, 기타 54%

 

대만 주류 수입동향

(단위: 만 달러)

품목(HS코드)

2015

2016

2017

2018

2019

맥주(2203)

17,299

18,545

19,172

18,712

19,724

증류주(2208)

53,860

66,199

67,193

67,085

76,101

포도주(2204)

15,534

17,442

19,313

21,496

20,937

기타(2206)

1,102

1,433

1,364

1,738

1,698

합계

87,795

103,619

107,042

109,031

118,460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국

 

  ㅇ (국가별, 품목별) 품목별로 1위 수입대상국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편임. 맥주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1위 수입대상국의 비중이 과반을 차지

    - 대만 주류 수입 시장은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일본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

    - 한국은 맥주, 기타 품목에서 5위권에 진입해 있으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

 

국가별, 품목별 주류 수입액(2019년 기준)

(단위: %, 만 달러)

순위/품명 

(HS코드)

1

2

3

4

5

전체

수입액

국가명

비중

국가명

비중

국가명

비중

국가명

비중

국가명

비중

맥주

(2203)

네덜란드

45.7

중국

26.0

일본

6.7

미국

5.9

한국

0.6

19,723

증류주

(2208)

영국

70.5

프랑스

20.9

일본

4.1

중국

0.7

미국

0.7

76,100

포도주

(2204)

프랑스

56.4

미국

9.7

이탈리아

8.1

호주

6.7

스페인

5.7

20,936

기타

(2206)

일본

80.4

한국

1.2

독일

1.1

프랑스

1.1

덴마크

1.0

1,698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국

 

  ㅇ (대한국) 2017년에 40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대체로 연간 300만 달러대를 수입

    - 맥주 수입이 줄고 증류주 수입이 증가 추세임. 최근 5년(2015~2019) 기준 맥주 수입은 241만 달러에서 115만 달러 수준으로 52% 감소함. 반면 증류주는 61만 달러 수준에서 172만 달러대로 3배 가량 급증

    - 2019년 기준 품목별 비중은 증류주가 과반(56%)을 차지하고 맥주 비중은 38%

    - 포도주도 일부 수입되고 있으나 연간 수입 규모 변화가 큰 편

 

대한국 주류 수입동향

(단위: 달러)

품목(HS코드)

2015

2016

2017

2018

2019

맥주(2203)

2,413,138

2,229,666

2,430,410

1,910,872

1,146,291

증류주(2208)

607,955

1,022,189

1,361,787

1,440,218

1,724,483

포도주(2204)

7,790

0

101,544

43,291

2,912

기타(2206)

119,618

174,160

304,788

302,408

202,972

합계

3,148,501

3,426,015

4,198,529

3,696,789

3,076,658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국

 

□ 경쟁동향

 

  ㅇ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맥주류가 1~9위를 차지

    - 이 가운데 대만 담배주류공사(대만 재정부 산하 국영사업체)가 생산하는 각종 ‘Taiwan Beer’ 시리즈 제품이 4개에 달함. 이 회사 제품 중 과일맥주, 생맥주(Only 18 Days) 제품은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청년, 여성 소비층의 인기를 모으고 있음.

    - 일본계 맥주 브랜드 제품도 4, 5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위인 ‘Bar Beer’는 해당 기업 대만 법인이 젊은 소비층 입맛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임.

    - 10위권 제품 중 유일한 증류주인 금문고량주는 대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

 

  ㅇ 10위권 제품 외에도 대만 음료업체인 King Car그룹이 개발한 Kavalan 위스키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

 

제품별 시장점유율

순위

1

2

3

4

5

제품명

Gold Medal

Taiwan Beer

Taiwan Beer

Heineken

Kirin Ichiban

Kirin Bar

제품 사진

 

 

 

 

 

시장점유율(%)

26.9

17.4

12.0

4.9

3.4

순위

6

7

8

9

10

제품명

Taiwan Beer

과일맥주

58도 금문고량주

Only 18 Days

Taiwan Beer

Busch Beer

Tsingtao Beer

제품 사진

 

 

 

 

 

시장점유율(%)

3.1

2.6

2.2

2.2

2.1

자료: 유로모니터, 업체별 홈페이지

 

  ㅇ 대만에서 한국산 주류 시장은 소주를 위주로 형성돼 있으며 맥주, 막걸리, 과일탄산주도 일부 유통 중

    - 한국산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P사, N사 관계자는 “대만 내 한국 주류 제품은 소주를 위주로 유통되고 있으며 맥주, 막걸리류는 상대적으로 각각 브랜드 인지도, 유효기간 문제로 시장성이 높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함. “소주의 경우 시장 반응이 좋고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부진한 추세”라고 말함.


대만에서 유통 중인 한국산 주류 제품


 

  


 



자료: https://hongtentradetw.wixsite.com/koreanfood, http://www.paichico.com

 

□ 통관, 유통

 

  ㅇ (관세) 품목에 따라 0%, 10%, 20%, 40%로 상이

    - 맥주 이외 일부 주류 제품의 경우 중국산 수입을 금지

    - 대만 재정부가 발급하는 주류 수입면허를 취득한 업체여야 수입 가능

 

품목별 관세율

HS코드

품명

관세율

2203

맥주

0%

2204

포도주, 샴페인

10% 또는 20%

2206

기타 발효주. 따로 분류되지 않은 발효주의 혼합물, 발효주와 비알코올성 음료와의 혼합물

20%

2208

변성하지 않은 에틸알코올(알코올 용량이 전체 용량의 100분의 80 미만인 것으로 한정), 증류주·리큐르(liqueur) 밖의 주정음료

0% 또는 40%

자료: 재정부 관무서

 

  ㅇ (주류세) 제조법에 따라 상이

    - 양조주: (맥주)26대만 달러/리터, (기타)리터당 알코올 도수 기준 7대만 달러/도

    - 증류주: 리터당 알코올 도수 기준 2.5대만 달러/도

    - 혼성주: 알코올 성분 20% 초과 시 185대만 달러/리터, 20% 이하 시 리터당 알코올 도수 기준 7대만 달러/도

    - 맛술: 9대만 달러/리터

    - 기타 주류: 리터당 알코올 도수 기준 7대만 달러/도

    - 알코올: 15대만 달러/리터

 

  ㅇ (부가가치세) 5%

 

  ㅇ (유통채널)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주류 전문점을 통해 유통

    - 2018년 매출량 기준 유통채널별 비중은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37%, 슈퍼마켓(PX마트, Wellcome, Jasons Market Place 등) 22%, 대형마트(까르푸, RT마트 등) 21%, 주류 전문점 15% 순

    - 대만 내 대표적인 주류 전문점으로는 Jio Group Corp(酒條通), JiaHe(佳賀洋行), Channg Ruey(常瑞洋酒) 등이 있음.

 

□ 시사점

 

  ㅇ 대만 소비자들은 주류 구매 시 양보다 품질을 중시

    - 젊은 소비층의 경우 수제 맥주, 분위기 있는 펍(Pub)을 선호하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더라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임.

 

  ㅇ 편의점, 슈퍼마켓을 통한 주류 판매 비중이 증가 추세

    - 유로모니터의 유통채널별 비중 통계에 따르면 주류 전문점, 대형마트를 통한 주류 판매 비중은 2018년이 2013년 대비 각각 1.3%포인트, 0.5%포인트 감소한 반면 편의점, 슈퍼마켓의 경우 각각 1.1%포인트, 0.9%포인트 증가

    - 집술, 혼술이 유행하면서 점포 접근성이 좋고 다품종 소용량 제품을 구매가 가능한 편의점, 슈퍼마켓 이용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편의점 업계에서는 시즌에 따라 주류 관련 판촉 이벤트를 벌이거나 주류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모으고 있음.

 

  ㅇ 대만 주류 시장조사 시 패션 매거진이 주최하는 칵테일 페스티벌 이벤트 외에도 지역별로 개최되는 B2C 주류 전시회를 참고 가능

    - 전시회명: Int’l Wine & Spirits Festival(홈페이지: https://www.chanchao.com.tw/twsf/)

    -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개최

 

 

자료: 재정부, 경제부 국제무역국, 구글트렌드, 재정부 관무서, 유로모니터, 현지 언론 보도 종합, GQ매거진,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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