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의료기기 시장, 2011년 개방 이후 매년 성장 중 -

- 외국기업 합작으로 미얀마 의료기기 시장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X-ray 장비 수입 증가세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산업용 엑스선 영상 검출기(X-Ray Generators, High Tension Generators, Control Panels And Desks, Screens, Examination Or Treatment Tables, Chairs Etc.; Parts And Accessories)

  ㅇ HS Code : 9022.90

□ 시장동향 및 규모

  ㅇ 미얀마 의료 시장

    - 2017년 미얀마 국내총생산(GDP)의 2.12%가 보건·의료 비용으로 지출되었음.

    - BMI Research 2018년 3분기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 지출액은 2017년 14억 7600만 달러에서 2022년 23억 6400만 달러로 증가할 전망

    - 하지만 전체 경제 성장률이 연간 의료 지출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어 GDP 대비 건강 지출 비중은 2022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임.

미얀마 의료 지출 현황 (2014~2022)

자료 : Eurocham Myanmar

  ㅇ 의료부문, 미얀마 정부 예산 확대

    - 2011년도부터 미얀마 정부는 공공 보건 및 교육 부문에 대한 예산을 점차 확대 중

    - 미얀마 정부는 2014년 647백만 달러에서 2018년 925백만 달러로 보건 지출액을 늘렸으나 이는 미얀마 GDP의 1%를 불과한 수준임.

    - 해당 금액은 수술 장비를 포함한 의료기기 구입, 공무원 무료 진료 비용, 의료전문가 교육 등의 활동에 배정되어 있음.

미얀마 정부의 의료부문 지출액 현황 (2014~2022)

자료 : BMI Research

  ㅇ 미얀마 의료기기 시장 동향

    -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의료기기는 현지 생산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수입 시 제품 등록을 위해 미얀마 식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을 통해 승인을 받을 수 있으나 절차가 까다롭고, 제품당 4~6개월 가량의 기간이 필요함.

    - 2017년 미얀마 식약청은 MRI 장비, X-ray 장비 등에 대해 수입 전 수입추천서(IR, Import Recommendation)를 취득할 필요가 없는 품목으로 지정함.

    - 향후 수입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중국, 미국 등 수입 제품 사이의 시장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

X-ray 장비(HS Code 9022.90 기준) 최근 3년간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 천 달러, %)

자료 : Global Trade Atlas

□ 수입 현황

  ㅇ 수입 동향 및 주요 수입국

    - 미얀마는 HS Code별로 수입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Global Trade Atlas역을 통한 수입액을 확인 가능

    - HS Code 9022.90로 분류되는 X-ray 장비에 대해 통계 조사 결과, 2018년 기준 연간 수입액은 294만 달러로 2017년 대비 31% 성장

    - 2018년 수입액의 50%는 태국에서 차지, 태국 다음으로 싱가포르(20%), 미국(6%), 중국(4%), 한국(3%) 순

최근 3년간 10개국 X-ray 장비 수입 규모 및 수입국 동향 (HS Code 9022.90)

(단위 : 천 달러, %)

자료 : Global Trade Atlas

  ㅇ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한국으로부터의 X-ray 장비 수입량은 2018년 기준 약 9.7만 달러로 기록

    - 2018년도 한국에서 수입 현황은 2017년 대비 약 24% 증가한 규모임.

    - 한국에서 유통하고 있는 X-ray 장비 브랜드로는 Ecoray, Poskom, Posco 등이 있으며 국제 브랜드인 Siemens, Carestream, Toshiba, Shimadzu, Philips, Fujifilm, Hitachi, Apelem (DMS), RMS, Soltu 등은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음.

최근 5년간 한국 X-ray 장비 (HS Code 9022.90) 수입규모

(단위 : 천 달러)   

자료 : Global Trade Atlas

□ 미얀마 현지 경쟁동향

주요 X-ray 장비 유통 기업 현황

자료 : 양곤무역관 자체 시장조사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X-ray 장비 수입 관세율 및 상업세율

HS Code에 따른 관세율 및 상업세율 현황

(단위: %)

자료 : 관세청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X-ray 장비의 경우 FDA 승인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품목이나, X-ray Film, Hanger, Screen, View Box 등의 액세서리는 승인 없이 수입 가능함.

    - 의료기기 제조업체 추천서, 제품 브로슈어, 제조업 라이선스 또는 GMP 인증서(사본), ISO 13485 인증서(사본), 생산 현황도, 라벨 사진(앞/뒤면), 현지기업 사업자 등록증(사본)은 기본 서류로 요구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의 특성에 따라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음.

    - 신청은 직접 네피도(Nay Pyi Taw)에 위치한 FDA 사무실에 방문해야 하며, 소요기간은 최소 45일로 공포되어 있음.

□ 인터뷰 및 시사점

  ㅇ 의료기기 유통업체 Okkar Thiri사 담당자 Dr. Yin Yin Myint 인터뷰

    -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X-ray 장비 브랜드인 Philips, Siemens, Toshiba, Shimadzu 등의 인기가 높음.

    - 상기 브랜드의 일부 제품은 중국 등에서 제조되나, 원산지에 크게 관련 없이 브랜드의 이미지에 따라 시장에서의 선호도가 달라짐.

    - 정부 조달 입찰의 경우 미얀마에 제품등록이 되어있거나, FDA 수입추천서를 받았던 제품만 구입하기 때문에 입찰 참가 전에 FDA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음.

    - 조달할 의료기기의 가격, 품질은 물론 AS 서비스를 수행하는 현지 기업의 이미지가 중요하며 미국, 유럽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한국 X-ray 장비도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적당하기 때문에 정부 조달 시 인기가 있으나 여전히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X-ray 장비도 수요가 적지 않다고 함.

  ㅇ 시사점

    - 외국 기업도 미얀마 기업과 함께 의료기기 무역 합작법인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의료기기 시장 진출기회는 더욱 확대됨. 

    - 의료기기의 경우, ⓵ X-레이용 필름, ⓶ 의치용 플라스틱, ⓷ 실험실 및 수술실용 건조기, ⓸ 초음파, CT, 안과용 기계 및 X-ray 등 관련 의료기기 ⓹ 병원, 수술실용 침대 및 수술실용 램프류에 대해 합작기업도 무역법인 설립 가능 

    - 미얀마는 경제 개방 초기에 순수 미얀마 기업에게만 무역업을 허용해주었으나 2015년 11월부터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운영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일부 품목 무역업 허가 조치

    - 2017년 상무부는 공문 36/2017을 통해 외국 합작기업에게 비료, 살충제, 종자, 의료기기 및 건설자재에 대해 무역업 운영을 허가

의료기기 분야, 외국 합작기업과 무역업 가능 세부 HS 코드 현황 

자료 : 미얀마 상무부 공문 36/2017

자료 : Eurocham Myanmar, 미얀마 상무부, 미얀마 관세청, 현지 언론종합,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