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용 패치, 알제리 인구 구조 변화 및 관련 질환 유병률 증가로 수요 증가 추세 -

- 현재 알제리 내 생산 전무, 전량 수입에 의존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의약용 패치 (기타 의약품)

  ○ HS Code: 3004.90

 

□ 시장규모 및 동향

 

  ○ 알제리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의약품 산업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38억 달러 규모 (*확인 가능한 최신 수치)

    - 시장에 유통되는 의약품은 314개 정도 민간 기업, 150개의 도매 유통상, 약 9,600개의 약국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음.

    - 알제리 내에서 의약품 생산은 최근 5년간 약 5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민간 기업을 통해 수입된 의약품의 물량은 최근 5년 사이 큰 폭으로 감소

    - 알제리 정부는 의약품 국내 생산을 촉진하여 전체 내수의 70%를 국산 제품으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언론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약 50%의 의약품 수요를 국내 생산 제품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까지 알제리 현지에서의 생산이 활성화되었다고 함.

 

  ○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제품 중 약품을 제외한 기타 의약품 품목 중에서는 의약용 패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알제리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 진행 및 비만, 당뇨 등 성인병 환자 급증으로 인해 통증 완화 등에 이용되는 의약용 패치에 대한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정확한 통계가 집계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 파악은 어려우나 주로 한국, 스위스 등 국가에서 의약용 패치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 의약품에 대한 인증 및 등록 절차가 까다롭고 국산 제품과 비교할 때 2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알제리 현지에서 생산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수입 동향

 

  ○ 2018년 상반기 기준 알제리 기타 의약품 수입 규모는 약 2억 9422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0.19% 증가

 

최근 3년 알제리 기타 의약품 수입시장 동향

(단위: USD천, %)

연도	2016	2017	2018. 상	증감*
금액	755,867	585,278	294,220	10.19

*전년 동기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알제리 최대 기타 의약품 수입국은 프랑스로 그 수입규모는 2018년 상반기 기준 약 8,708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의 29.60% 차지

    - 프랑스에 이어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이탈리아 등 상위 5개국이 유럽국가로 5개국 수입 비중이 전체의 67.81%를 차지하며 알제리 수입 의약품 시장의 유럽 의존도는 매우 높은 편

    - 한국은 24위 수입 대상국으로 수입규모는 2018년 상반기 약 108만 달러로 전체 수입에서 0.37% 차지

 

국가별 기타 의약품 수입 동향

(단위: USD천, %)

국가	2016	2017	2018. 상	비중	증감*
프랑스	257,960	195,965	87,081	29.60	10.19
독일	93,770	75,642	38,376	13.04	2.46
아일랜드	2,399	27,919	27,908	9.49	12.38
스위스	36,894	43,411	23,334	7.93	196.53
이탈리아	39,566	40,476	22,788	7.75	12.10
인도	38,481	23,747	14,150	4.81	33.96
캐나다	4,407	11,054	11,139	3.79	24.38
미국	69,889	21,277	10,130	3.44	64.90
영국	11,592	12,431	8,685	2.95	1.03
터키	19,416	13,089	6,154	2.09	19.50
한국	7,805	6,518	1,082	0.37	-73.15

*비중은 2018년도 상반기 기준, 증감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2018년 상반기 기준 한국은 알제리 기타 의약품 수입시장 24위국으로 수입규모는 약 108만 달러 규모임.

    - 알제리 현지 생산 의약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제품 수입은 감소 추세

 

최근 3년 알제리 기타 의약품 대한 수입 동향

(단위: USD천, %)

품목	2016	2017	2018. 상	증감*
3004.90	7,805	6,518	1,082	-73.15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알제리 의약용 패치 유통은 제품을 수입하여 현지 시장에 유통시키는 수입 업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다시 공공 부문 수입자와 사기업 수입자로 분류됨.  

    - 공공 부문 수입자는 전국 국공립 병원의 의약품 구매를 총괄하고 있는 Pharmacie Centrale des hôpitaux (PCH)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PCH에서는 의약용 패치 이외에도 백신을 제외한 의약품, 의료장비, 시약 등을 수입하고 있음.

    - Biopharm은 1991년에 설립된 제약사로 의약품 생산시설 및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 제약 제품 이외에도 글로벌 제약사 제품의 OEM 생산하여 유통

    - Hydrapharm은 1995년에 설립된 제약사로 2007년 미국의 Walgreen Boots Alliance의 투자를 받은 합작 법인이며 의약용 패치 관련하여 계열사인 AT Pharma를 통해 한국 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한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그 밖에도 소규모 수입 업체들이 의약용 패치를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정확한 규모는 집계된 바 없음.

 

  ○ 알제리에 수입 유통되는 의약용 패치는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되는데 통증완화에 활용되는 패치의 경우 의료장비로 분류되며 소염작용을 하는 패치의 경우 제약제품으로 분류되어 유통

    - 제약 제품으로서의 의약용 패치의 경우 사회보장보험의 환급 대상 약품으로 분류

 

□ 유통구조

 

  ○ 알제리에 수입되는 의약용 패치는 전량 수입 유통되고 있음.

                                                                                

알제리 의약용 패치 시장 유통 구조

자료: 알제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 관세율 및 수입규제 인증 현황

 

○ 관부가세

    - 일반관세: 5%

    - 특혜관세: 0% (알제리가 체결한 아랍권FTA, EU FTA에 의거, 가입국에 대하여 무관세 특혜 부여)

 

○ 기타 사항

    - 의약용 패치를 포함한 의약품 수입업자는 알제리 보건부에서 발급하는 기술인증서(Visa Technique)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인증서는 매년 갱신해야 함.

 

○ 의료장비로 분류된 의약용 패치의 경우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함

    - 수입자는 해외 수출자에게 승인 신청서를 보내서 해외 수출자가 직접 승인 신청서 및 알제리에 수출할 제품 세부 내역서 및 가격을 명시한 리스트를 작성하여 수출자 소속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알제리 대사관을 통해 공증을 받은 후 수입자에게 서류를 송부해야 하며 수입자는 당국에 승인을 신청하며 수입을 희망하는 제품 품목 당 15만 디나르 (한화 약 149만원)의 신청비를 부담해야 함.

    - 모든 서류는 프랑스어로 작성되어야 하며 필히 수출자가 작성하고 공증을 받아야 하며 신청비는 신청자(수입자)가 부담해야만 함.

 

○ 제약제품으로 분류된 의약용 패치의 경우 등록 절차를 밟고 제품을 유통시켜야 함.

    - 등록을 위해서는 의약품 판매 허가신청서 (AMM: Autorisation de Mise sur le Marché),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 전임상 및 임상실험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함.

    - 통상적으로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한 등록은 최대 6개월, 수입 제품의 등록은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행정 시스템 낙후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국내 생산 제품 등록에도 8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수입 의약품의 경우 최대 2년이 소요되는 경우도 발생

 

□ 시사점

 

  ○ 알제리 정부의 의약제품 현지 제조 활성화 정책을 고려하고 현지 생산 제품과 수입 제품에 대해 제품 승인/등록 절차에서부터 차별화 되어 있는 점을 고려 할 때 단기적으로는 수출을 타겟으로, 장기적으로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고려할 수 있을 것임.

    - 알제리 유수 의약품 기업인 Hydrapharm Group의 사업개발 담당 C 이사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알제리는 북아프리카 최대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지리적으로도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교두보 시장으로서 최적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알제리 내수 시장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시장으로 확대에도 매우 유리할 뿐 아니라 개도국 시장 중에서 현지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몇 안되는 시장이며 현지 생산 제품으로 국내 수요의 절반 가량을 충당하고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언급

    -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대해 C 이사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까다로운 의약품 등록 절차,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낮은 품질의 의료서비스,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절차 등 외국기업이 알제리시장을 고려할 때 장애물이 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알제리 기업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알제리 기업들은 보다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되고 있는 외국기업들과의 협업이 꼭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한국기업들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 하며 “한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알제리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기업들이 알제리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힘.

 

 

자료: Global Trade Atlas, 알제리 관세청 공식 웹사이트 (www.douane.gov.dz) 일간지 Algérie Eco, Liberté, El Watan, 알제리 관영 통신사 Algerie Presse Service, Business France 산업정보 자료, 알제무역관 자제 조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