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산 제품의 압도적인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
- 시장 진입초기 브랜드 홍보 전략을 수립해 바이어 협상시 활용해야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석유와 원유를 제외한 역청유,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품 기타
    - 윤활유는 원유를 증류하고 첨가제를 배합하여 만든 것으로, 증류 방법 및 배합 정도에 따라 산업용, 자동차용, 선박용 등으로 구분됨

  ㅇ HS Code : 2710.19

□ 시장 개요

  ㅇ 주재국은 꾸준한 신차 판매와 더불어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 애프터마켓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자동차부품 및 오일,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업체가 다수 존재함

  ㅇ 자동차용 윤활유(Aceite Lubricante)의 경우, Mobil, Texaco, Shell 등 미국 브랜드의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이며 한국 브랜드의 경우 현대 Xteer가 일부 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음

□ 관세율 및 수입동향

  ㅇ 동 제품(HS Code 2710.19.94 기준)의 기본 관세율은 10%이나 한-중미 FTA 양허 품목에 속해 발효 후로부터 5년 내 관세가 완전 철폐될 예정임

  ㅇ 최근 5년간 수입액 추이를 살펴볼 때, 지난 바렐라 정권 동안의 경제 침체를 반영한 듯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19년 3분기 누계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32.6% 증가 폭을 보이고 있음

<윤활유 수입액 추이>
                                                                                                                            (단위 : 천불)

자료원: SICEX (HS Code 2710.19.94 기준)

□ 경쟁 동향 및 주요 판매제품

  ㅇ 주재국 내 자동차용 윤활유 시장은 브랜드 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며 가격, 품질 경쟁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 등 마케팅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편임
    -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Mobil, Texaco, Shell 등 대부분 미국 브랜드이며, 국별 수입액 규모를 보았을 때 미국이 연 65~7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임

  ㅇ 한편, 국산 브랜드의 경우 현대 Xteer 제품이 진출해 있으나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사료됨

<주요 업체별 취급 브랜드 현황>

 자료원: Tambor, Chyasa, Luquisa, Discovery center

  ㅇ 제품 유통의 경우, 주재국 내 자동차 정비, 수리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업체가 판권을 갖고 자사 정비소에서 사용하거나 주유소 등에 납품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 보편적임

  ㅇ 그 외 여러 산업용품을 판매하는 현지 유명 브랜드가 판권을 갖고 자사 샵에 진열해 유통하거나, 미국 등지의 제조사가 현지에 직접 법인을 열고 브랜딩부터 유통까지 수행하는 경우 또한 존재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미국의 유명 브랜드들이 잘 자리 잡아온 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다소 있는 제품군이나,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의 가격과 품질이라면 충분히 진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판단됨

  ㅇ 주재국 내 관련업계 주요 바이어인 P사 담당자는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 및 거래가 활발한 만큼, 윤활유 또한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제품 특성상 초기 진입장벽은 다소 있겠으나 한국산임을 부각시킨다면 다소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해왔음

  ㅇ 브랜드 인지도가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높은 품목 군으로 바이어들의 태도가 다소 보수적인 바, 초기 진출 시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협상 시 활용할 것을 권유함

*자료원: Tambor, Chyasa, Luquisa, Discovery center, SICEX, Central America Data, 기타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