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배경

 

□ 조사배경

 

 ○ '미녀의 나라'답게 여성의 화장품 사용량도 중남미 최대 수준

  - 미스유니버스 등 세계 미인대회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베네수엘라는 '미녀의 나라'라는 인식이 퍼져있음.

  - 시장조사기관인 Datos의 자료(2013)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여성의 화장품 사용비율 및 화장품 사용 가짓수도 중남미 다른 국가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음.

 

 ○ 화장품 구매 문화

  - 여성의 화장품 구매비용은 의약품, 육류 또는 교육비용보다도 더 많이 지출하고 있으며, Datanalisis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63%가 화장품 구매를 계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함.

  - 향수의 경우에는 용기와 포장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많은 사람이 병을 수집하는 취미도 있다고 하며,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피부에 직접 발라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보다는 기존의 제품이나 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함.

  - 베네수엘라 화장품협회(CAVEINC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여성은 자연색조의 파우더를 선호하며, Sand와 Bronze 색조도 많이 팔리고 있음.

 

2. 수요동향

 

□ 시장규모

 

            (단위: US$)

연도	색조화장품	향수	피부크림
2013	10,970,720	45,737,815	73,821,668

자료원: 국세청(SENIAT)

 

□ 전망

 

 ○ 최근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었으나 화장품 사용문화는 여전하며, 소비도 이전 수준과 유사함.

 

 ○ 한편, 파우더와 베이스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아직도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중시하는 편이지만 매니큐어, 립스틱, 마스카라의 경우에는 보다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3. 수입통계

 

□ 수입통계

 

 ○ 수입통계를 보면, 2014년의 경우, 외환부족에 따른 정부의 외환통제 강화로 수입량이 절반 정도로 급감했으나, 다른 품목에 비하면 나은 편임. 미국, 멕시코를 통한 수입은 크게 줄어들었으나, 콜롬비아, 페루 등 인접국을 통한 수입은 유지되고 있는 데, L’Bel, Max Factor 등 중급 브랜드 제품의 콜롬비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임.

  - HS Code 330491, Powder Make-up or skin care preparations, including face powder, rouge, baby powder and bath powder

 

            (단위: US$ 천)

Rank	Partner Country	2011	2012	2013	2014.1.~6.
	World	7,048	10,309	10,971	2,317
1	콜롬비아	5,360	5,619	3,393	1,200
2	페루	191	1,536	1,957	440
3	미국	1,128	1,805	3,089	328
4	스페인	5	1	0	235
5	프랑스	148	158	78	37
6	멕시코	27	120	1,775	20
7	중국	5	30	24	20
8	푸에르토리코(미국령)	0.3	144	130	14
9	벨기에	53	35	8	10
10	기타	129	860	518	14

자료원: 국세청(SENIAT)

 

□ 수입관세

 

HS Code	품목	수입관세	부가세	수입기금	비관세장벽*
330491	Powder Make-up or skin care preparations, including face powder, rouge, baby powder and bath powder	18%	12%	1%	Yes

비관세장벽: 화장품의 경우, 한국 내 판매승인서류와 베네수엘라 내 미생산확인서(Certificado de No Producción Nacional)를 제출해 보건부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아야 함.

자료원: 국세청(SENIAT)

 

4. 유통경로

 

□ 유통경로

 

 ○ 일반적으로 저가로 판매되는 현지 생산제품은 대형슈퍼마켓 등에서 주로 판매되며, 최근에는 약국체인점에서도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음. 수입제품의 경우, 고급브랜드는 쇼핑센터에 입점한 직영점이나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인터넷 등을 통해 통신판매되는 경우도 있음.

 

 

(1) Clinique, Estee Lauder, Elizabeth Arden, Victoria Secrets, Missha

(2) Avon, L´Bel, Amway

(3) Maybelline, Max Factor, Revlon, L´Oreal.

(4) Mon Reve, Valmy, Persony(주로 현지생산제품)

 

5. 경쟁동향

 

□ 현지생산 및 수입브랜드

 

 ○ 화장품협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현지의 화장품, 향수, 피부크림을 제조업체가 20개사에 이름.

  - 그러나, 화장품 수입업체인 SHK Cosmetics사에 따르면, 이 제조업체 역시 원자재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원재료의 수입은 ISP Andina와 Symrise사가 양분하고 있다고 함.

  - 현지 생산제품은 주로 대중적인 제품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음.

  - 한편, 2003년 설립된 Perfumes Factory는 유명 브랜드 향수제품을 모방해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이미 전국에 140개 매장을 둘 정도로 성장했음. Perfumes Factory사 역시 원자재와 포장용기를 모두 수입하고 있음.

 

□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

 

 ○ 일반적으로 베네수엘라 여성은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면서 특정 화장품 브랜드에 충실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전까지는 아시아산 제품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주지 않았음. 그러나 Missha 브랜드가 유명 쇼핑센터에 입점한 이후, 이러한 경향은 조금씩 바뀌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음.

 

6. 시장진출방안

 

□ 관련 전시회

 

 ○ 전시회의 경우, 베네수엘라 내에서 개최되는 유명전시회는 없으며, 이에 따라 수입업체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IMATS 전시회를 통해 제품 및 업체 정보를 얻는 것이 일반적임.

  - 일정: 2015.1.16.~18.

  - 장소: 미국 LA, Pasadena Convention Center

  - 홈페이지: www.imats.net 

  - 비고: 이 전시회는 LA뿐만 아니라 런던, 뉴욕, 밴쿠버, 시드니, 토론토 등 매년 6개 도시에서 개최됨.

 

□ 진출전략

 

 ○ IMATS 전시회를 통해 현지 수입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

  -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 여성의 피부를 부러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판촉물 등에 동양 여성을 모델로 이용하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음.

  - 소비대상을 명확히 한 다음 마케팅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고급시장을 노릴 경우에는 주요 쇼핑몰 등에 직영매장을 둘 필요가 있으며, 저가시장을 노릴 경우에는 현지제조업체와의 제휴도 검토해 볼 수 있음.

 

□ 현지 주요 연락처

 

 ○ 협회(CAVEINCA -Camara Venezolana de La Industria de Cosmeticos y Afines)

  - 주소: Plaza La Castellana, Edf. IASA, P-1, Ofc. 106, La Castellana, Caracas-Venezuela.

  - 담당자: Sra. Maritza Dorta(회장)

  - 전화: (58-212)263-6708

  - e-mail: caveinca@cantv.net

 

 ○ SHK Cosmetics C.A(수입업체)

  - 주소: Avenida Milan, edificio 10, piso 4, Los Ruices Sur, Caracas-Venezuela.

  - 전화: (58-212)257-0001

  - e-mail: benza02@gmail.com

  - 비고: 화장품 수입업체로 현재는 미국, 콜롬비아,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