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현황

 

□ 시장규모 및 전망

 

 ○ 호주 시장규모

  -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인조 잔디(Artificial Grass Turf)’ 전체 시장규모는 2013년 약 3억4,700만 호주 달러로 향후 5년간 2.6%의 연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2008년 갑작스럽게 가뭄이 지속된 후 정부가 야외 물 사용에 제한을 두면서 수요가 급증함.

  - 이 시장은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가 용수 공급이 늘어나면서 성장이 다소 주춤했지만 2013년부터 다시 성장하는 추세임.

 

최근 3년간 호주 인조 잔디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A$ 백만, %)

구분	2011		2012		2013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및 성장률	347.8	-4.2	341.0	-2.0	347.0	1.8

자료원: IBIS World Australia

 

 ○ 시장전망

 

  - 특히 상업용 건물과 주택 건설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조 잔디가 선호됨.

  - 호주는 스포츠 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골프, 하키, 테니스, 호주식 풋볼, 크리켓 구장에서 인조 잔디가 사용됨.

  - 과거에는 호주 풋볼 리그(AFL, Australian Football League), 호주 크리켓(CA, Cricket Australia)과 같은 프로 스포츠 단체에서 안전성 문제로 인조 잔디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음.

  - 하지만 미국 스포츠 팀에서 현재 장기적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FIFA에서도 안전성을 지지하고 있어 호주에도 향후 인조 잔디 구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임.

 

□ 수요현황 및 구매 패턴

 

 ○ 주요 수요처

  -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의 수요가 2013년 기준 전체 시장의 29.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밖에 스포츠 구장 26.4%, 주택 20.1%, 사무실, 쇼핑센터, 공항을 포함한 상업용 건물 15.2%, 정부 기관 8.7% 순임.

 

 ○ 구매 패턴

  - 운동장에 사용되는 잔디의 경우 견고함과 안전성을 중요시하며 잔디 시공업체를 통해 설치함.

  - 호주 조경시장은 건축 디자인부터 시공, 설비까지 다양한 산업들이 관련돼 있음.

  - 대부분 현지 디자인 총책임 기업이 각종 하청업체(Sub-Contractors)들과 연계해 맞춤 정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됨.

 

호주 인조잔디 사용처

학교	스포츠 구장
주택	상업용 건물

 

□ 수입동향

 

 ○ 개관

  - 호주의 인조잔디(HS 5703.20) 수입량은 2013년 기준 약 1억2000만 미국 달러로 전년대비 25.8% 증가

  - 주요 수입국은 태국, 중국, 미국, UAE 등으로 전체 수입의 78%를 차지하며 태국, 2013년 기준 전년대비 중국산 수입은 40% 이상 증가했음.

  - 한국산 수입은 2013년 기준 1.5%로 미미한 수준이나 2012년도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의 수입 동향

 

호주 인조잔디 수입 현황(HS Code 57032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2/13
0	총계	65.1	95.4	120.1	100	100	100	25.8
1	태국	15.2	25.3	35.7	23.4	26.6	29.7	40.8
2	중국	12.8	15.8	23.4	19.7	16.5	19.5	48.8
3	미국	13.9	20.1	20.0	21.4	21.1	16.6	-0.5
4	UAE	2.1	5.3	14.7	3.3	5.5	12.2	178.2
5	네덜란드	2.8	4.6	5.8	4.3	4.8	4.8	27.4
6	말레이시아	0.4	3.1	3.7	0.6	3.3	3.1	16.7
7	독일	3.3	3.4	3.1	5.0	3.5	2.6	-7.7
8	벨기에	1.0	1.4	2.6	1.6	1.4	2.2	89.1
9	남아프리카공화국	1.7	2.3	1.8	2.7	2.4	1.5	-20.2
10	대한민국	1.2	1.0	1.8	1.9	1.1	1.5	83.1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2. 수입제도, 관세율 및 유통구조

 

□ 수입규제 제도 및 관세율

 

 ○ 수입규제

  - 현재 인조잔디 제품과 설치 관련 규제하는 정부기관은 없으나 호주 스포츠 단체 및 FIFA 자체적으로 라이선싱을 부여하거나 관련 산업 협회 등에서 인증서를 발급함.

  -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스포츠 리그인 풋볼 리그(AFL)와 크리켓(CA)에서는 총 5개의 인공잔디 제조기업에 공식적으로 라이선싱을 준 것으로 보고됨.

  - 해당 리그로부터 라이선싱을 받기 위해서는 실험 테스트, 필드 테스트를 거쳐 품질이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함.

  - 관련 산업 협회로는 인조잔디협회(Synthetic Turf Council, www.syntheticturfcouncil.org) 등이 있음.

 

 ○ 관세율

  - HS 코드: 5703.20

  - 기본적으로 5%의 관세가 부가됨.

  - 호주 정부는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해, 수입자는 추후 국세청으로부터 납부한 부가가치세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음.

 

□ 주요 유통채널

 

 ○ 제조사가 직접 공급하거나 도매 업체를 통해 유통

  - 대부분의 호주 제조사와 도매 업체는 자체적으로 시공 전문가를 두거나 외부 시공업체와 하청 계약을 맺어 인조잔디를 대량 공급함.

  - 건설산업분야에서는 건축 디자인 기업에서 직접 수입해 시공업체에 전달하기도 함.

 

3. 경쟁동향

 

□ 경쟁제품

 

 ○ 대규모 시장, 점유 업체는 부재

  - IBIS World에 따르면 다수의 호주산과 수입산 인조 잔디가 존재하나 시장 지배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브랜드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남.

 

주요 경쟁제품 현황

제조업체명	브랜드명	원산지(수출국)
Enduroturf	Enduroturf	호주
Victoria-based Sportgrass Pty Ltd	Sportgrass	호주
Grassman	Grassman	호주
TigerTurf	TigerTurf	뉴질랜드`

자료원:  IBIS World 및 무역관 자체 조사

 

□ 선호제품

 

 ○ 호주에서 유통되는 인조잔디는 터프팅(Tufting)과 니들펀칭(Needle-Punching) 두 종류로 나뉘며, 터프팅 방식의 인조잔디가 보편적으로 선호됨.

 

□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경쟁력

 

 ○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 낮음: 관련 산업의 바이어들이 한국산 수입액이 2013년 기준 110만 호주달러 수준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음.

 

4.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 전문 전시회 정보

 

 ○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National Synthetic Surfaces Conference & Expo(NSSCE)
전시회명(한국어)	인조잔디 컨퍼런스 & 엑스포
전시품목	인조잔디
개최국가/도시	호주/시드니
개최주기	매년
개최기간(2015년)	날짜 미정
웹사이트	www.nssce.com.au

 

□ 현지 시장 특성 및 마케팅 방안

 

 ○ 시장 특성

  - 지속적인 호주 건설 시장의 호황으로 특히 주택과 상업용 빌딩 조경용 인조잔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스포츠용 인조잔디는 라이선싱 및 관련 협회 인증이 필요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장기적인 시간, 비용 투자가 필요함.

  - 설치 서비스 업체의 경우 호주의 높은 인건비로 인해 3인 이하의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임.

 

 ○ 마케팅 방안

  -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능을 파악하고 호주 도매업체를 발굴해 현지 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음.

  - 인조잔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현지 시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함.

  - 스포츠용 인조잔디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호주뿐 아니라 국제 스포츠협회에서 제시하는 품질 테스트와 인증서를 획득할 경우 더욱 수월하게 호주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