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현황

 

□ 시장규모

 

 ○ 2013년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2001년 381㎿보다 약 240배 증가한 9만1413㎿, 신규 설비용량은 1만6089㎿에 달함.

  - 2003년 풍력산업에 대한 허가권 입찰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고 지난 7년간 중국 풍력발전 설비량이 단기간 내 전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 양적 성장을 보임.

 

중국 풍력발전 신설 설비 용량

            (단위: 단위: ㎿, 대)

구분	2011		2012		2013
	신설 설비 용량	신설 풍력발전 설비세트	신설 설비 용량	신설 풍력발전 설비세트	신설 설비 용량	신설 풍력발전 설비세트
신설 설비 용량 및 신설 풍력발전 설비세트	17,630.9	11,409	12,960	7,872	16,089

자료원: 中國可再生能源學會風能專業委員會

 

□ 시장전망

 

 ○ 풍부한 풍력자원으로 중국 풍력발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풍력발전기 부품 수요 증가가 기대됨.

  - 중국의 풍력에너지 부존량은 43억5000만㎾로 세계 최대이며, 그 중 개발가능 에너지는 약 10억㎾로 인도의 30배, 독일의 5배로 추정됨.

  - 전체 발전량 중 풍력발전비중은 2008년 0.4%에서 2013년 1.8%로 상승했으며 풍력발전은 화력, 수력에 이은 중국의 3대 주요 에너지원(설비용량기준)으로 성장함. 이미 2012년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의 설비용량을 초과

  - 중국은 2009년 이후 세계 풍력발전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3년 풍력에너지 생산량 세계 2위(세계 풍력시장 점유율 28.7%)로 급부상함.

  - 향후 전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성장은 아시아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 풍력발전시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2011년 10월 발표된 '중국풍력발전노선 2050'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2030년, 2050년 까지 설비용량을 각각 200GW, 400GW, 1000GW까지 늘릴 계획임.

  - 현재 누적 설비용량이 60GW 가량인 것을 감안할 때 중국 풍력발전의 발전공간이 매우 광활할 전망임.

 

 ○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에는 블레이드, 기어 박스, 베어링, 발전기 등이 있으며 수입 수요는 주로 핵심 베어링, 기어 박스가 다대할 전망

  - 풍력발전설비 원가비중에서 블레이드 20%, 기어 박스 15%로 주요 부품이며 핵심 부품인 베어링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주요 소비자 및 구매 패턴

 

 ○ 풍력발전기 부품 최종 수요처는 풍력발전소이며 톈진, 다롄, 바오딩, 항저우, 상하이, 베이징, 청두에 규모가 큰 풍력발전 생산기지가 집중돼 주요 소비지역임.

  - 중국 풍력발전기 시장에서 베어링 부품수요가 많지만 중국산 5㎿급 풍력발전기 베어링은 여전히 테스트 단계로 주로 FAG, SKF, TIMKEN, NSK 등 수입제품을 사용

 

□ 수입동향(베어링: 8482500001 블레이드: 8414909090에 해당하는 수출입통계 자료가 없어 기어박스만 서술)

 

 ○ 중국의 기어박스 수입은 2013년 기준 14억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 감소함.

 

 ○ 중국의 주요 기어박스 수입국은 독일, 미국, 일본이며 2013년 기준  중국 기어박스 수입시장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8.6%, 16.2%, 14.5%로 전체의 2/3 차지

  - 한국산 기어박스 수입은 최근 지속 감소세를 보이며 2012년 대비 11.5% 감소, 2013년 기준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은 2.1%로 8위를 차지

 

중국/기어박스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4834090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1,684,861	1,464,687	1,426,012				-2.6
1	독일	500,020	416,562	407,714	29.7	28.4	28.6	-2.1
2	미국	163,225	230,574	230,854	9.7	15.7	16.2	0.1
3	일본	346,001	288,588	207,368	20.5	19.7	14.5	-28.1
4	타이완	121,765	125,579	139,889	7.2	8.6	9.8	11.4
5	이탈리아	160,119	76,587	63,134	9.5	5.2	4.4	-17.6
6	벨기에	54,580	28,089	54,865	3.2	1.9	3.8	95.3
7	프랑스	27,635	18,209	50,317	1.6	1.2	3.5	176.3
8	한국	46,570	33,778	29,900	2.8	2.3	2.1	-11.5
9	영국	28,873	43,353	25,997	1.7	3.0	1.8	-40.0
10	오스트리아	29,468	28,222	24,145	1.7	1.9	1.7	-14.4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2. 수입제도, 관세율 및 유통구조

 

□ 수입 규제 제도

 

 ○ 중국은 풍력발전설비 국산화율 70% 이상 요구를 명시

  - 국산화율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건설을 불허하며 수입설비는 세관 규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규정

 

 ○ 특별한 인증은 불요

 

□ 관세율

 

 ○ 풍력발전기용 베어링의 HS Code는 8482500001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관세는 4%, 기어박스의 HS Code는 84834090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관세는 8%,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의 HS Code는 8414909090이고 한국으로부터 수입관세는 4%이며 모두 17%의 수입증치세가 부과됨.

 

 ○ 특별한 세관감독조건이 없으며 이 제품 수입 시 수입화물통관서가 필요하지 않음.

 

□ 주요 유통채널

 

 ○ 대형설비인 블레이드와 기어박스는 일반적으로 풍력발전기 완제품 생산업체에 직접 판매

  - 수입제품의 경우 중국 현지 풍력발전기 생산업체가 주문을 하고 위탁운송업체가 직접 풍력발전기생산업체의 지정위치까지 운송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 베어링 경우 생산업체, 대리업체, 유통업체를 통해 수요처에 공급되고 있음.

 

3. 경쟁동향

 

□ 경쟁제품

 

 ○ 중국 풍력발전산업이 급발전하면서 많은 업체가 풍력발전기 부품 개발 및 생산에 진출한 상황임.

  - 블레이드, 기어박스, 터빈, Hub, 타워 등 주요 부품의 생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음.

  - 중국에는 블레이드 생산이 가능한 업체가 20여 개사가 있으며 중항후이텅풍력발번설비유한회사(中航惠腾风电设备有限公司), 리엔윈강중푸리엔중복합소재유한회사(中复连众复合材料集团有限公司) 등 기업이 기술도입이나 공동설계를 통해 대공률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제조기술을 보유해 양산하고 있음.

  - 기어박스 분야는 난징가오수츠룬제조업유한회사(南京高速齿轮制造有限公司)가 중국산 기어박스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이외 충칭츠룬유한책임공사(重庆齿轮箱有限责任公司 杭州前进齿轮箱公司)등이 경쟁력이 높음.

  - 베어링 분야는 핵심 베어링 SKF, FAG, TIMKEN 등 외자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산 업체 중 와팡뎬베어링그룹(瓦房店轴承集团)이 약 20% 시장을 차지함.

 

제조업체명	브랜드명	주력 부품	시장점유율 *	원산지(수출국)
中航惠騰風電設備有限公司	中航惠騰	블레이드	30%	중국
南京高速齒輪制造有限公司	南高齒	기어박스	80%	중국
瓦房店軸承集團有限責任公司	ZWZ	베어링	20%	중국

자료원: 알리바바 등

 

□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브랜드

 

 ○ 한국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 인지도가 있음.

  - 두산중공업의 블레이드 등 한국 제품을 많이 사용

 

4.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中國（上海）國際風能展覽會
전시회명(한국어)	증국(상하이)국제풍력에너지전시회
전시품목	풍력발전기설비, 블레이드, 베어링, 기어박스, 복합재료, 발전기 등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중국/상하이/1년
규모(참가업체수)	650
개최기간(2014년)	4월 8~10일
웹사이트	http://www.cwee.com.cn

 

□ 현지 바이어 특성 및 구매 시 고려사항

 

 ○ 블레이드와 기어 박스는 대부분 제조업체가 직접 풍력발전기기 생산업체에 납품하기에 대형 제조업체는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와 이미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맺음.

 

 ○ 풍력발전기 부품은 입찰 방식으로 최종 제품 공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유력 입찰대리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

  - 중국전기에너지설비유한공사(中国电能成套设备有限公司)는 중국 내 주요 풍력발전설비의 입찰 대리기업이며 랴오닝, 네이멍구, 저쟝 등 여러 성시 유수의 풍력발전소 입찰대리건을 진행함.

  - 입찰대리회사는 부품구매수요는 없으나 우수한 부품 구매를 추천하거나 적당한 부품을 추천할 수 있어 바이어가 신뢰함.

 

□ 마케팅 방안 및 타깃 고객층

 

 ○ 풍력발전기 부품은 수입 시 주문으로부터 납품되기까지 1년 반 정도 소요되기에 진출을 위해서는 면밀한 계획이 필요

  - 중국입찰망(www.bidchance.com) 등을 이용해 입찰정보를 파악하거나 유력한 입찰대리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

  - 에너지 사업은 국가차원에서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중국 기업과 기술협력 혹은 합자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현실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