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무역관 - 3월 6일자

□ 통상부, 국내 상업거래 시 수표에 의한 결제 의무화 제도 보완계획 발표

(El Moudjahid)

○ 통상부는 2010년 8월 11일을 기점으로 국내 상업거래 시 50만 DA(7천 달러) 규모 이상의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수표를 이용하여 결제하도록 했지만 제도를 시행 후에 실질적인 효과를 얻지 못함.

○ 비공식적으로 수표 결제가 이루어지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제도 보완연구가 진행 중이며, 보완된 제도의 적용은 올해 말 무렵으로 예상됨.  

□ 알제리·튀니지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들, 서로의 협력 관계 확인

(El Moudjahid)

○ 어제(3월 5일) 자동차 부품 분야의 튀니지 기업들은 알제리 기업들과 교역 증진을 위한 모임에서 두 국가 간 투자 기회를 증진할 의사를 표명하고 알제리 투자자들을 만나길 원함.

○ 튀니지는 자동차 부품 생산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에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알제리와의 협력 관계를 기존의 단계에서 좀 더 진전시키길 원함.

○ 2013년 알제리의 對튀니지 총 수출액은 8억 유로(10억 달러) 규모로 탄화수소자원 수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며, 튀니지의 對알제리 총 수출액은 4억 유로(5억 달러)로 기계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의 수출 비중이 50% 임.

□ 실업자들, Sonatrach社 자회사들의 불공정 채용에 항의하여 시위(El Watan)

○ 어제(3월 5일) 오전 Ouargla에서 50여 명의 실업자들은 Sonatrach社 자회사들의 불공정한 채용에 항의하는 시위를 함. 실업자들의 시위는 점차 폭력적인 양상으로 변질되었으며 Ouargla 중심가는 발생한 시위의 여파로 교통 정체가 발생함.

○ 시위 도중 어수선한 현 정국에 대한 항의가 더해져 폭동으로 변질되었으며, ‘부패한 경찰’, ‘병상에 누워 있는 대통령의 4번째 집권’ 등의 구호를 외친 시위는 발생한지 4시간 뒤에 진압됨.

□ 대학생들, Bouteflika 대통령의 4번째 집권에 반대하며 시위(El Watan)

○ 어제(3월 5일) Tizi Ouzou의 Mouloud Mammeri대학교 Hasnaoua캠퍼스 정문 앞에서 대학생들은 Bouteflika 대통령의 4번째 집권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함.

○ 대학생들은 ‘4번째 임기에 반대한다’, ‘15년의 장기집권 속의 침체된 Tizi Ouzou 대학교’, ‘민주주의, 정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4번째 집권은 사양한다’, ‘대학은 어디로 가는가?’ 등의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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