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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북한관광단 모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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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14
  • 출처 : KOTRA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양관광단' 모집 안내광고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김일성 탄생일인 4.15기념절과 같은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대규모 관광단 모집이 쉬웠지만 요즘 들어서는 대규모는 아니나 평양이나, 금강산, 묘향산을 관광코자 하는 손님들이 많아 수시로 관광단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개 20명 전후 정도만 모이면, 정해진 기간없이 북한으로 들어가는데, 주요 관광코스는 평양-개성-원산-금강산으로 이어지는 7일 관광코스, 평양-묘향산-개성-원산-금강산-남포로 이어지는 9일 또는 10일 코스, 그리고 나진-선봉지역을 중심으로 한 2,3일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 관광코스는 광고에 게재될 때의 표준이며, 관광단의 일원이 가고자 하는 곳을 지정하면 변경도 가능하다고 한다.

비용은 대개 기간에 따라 US$100내외에서 10일 코스의 경우 US$450정도가 되는데, 최근 중국의 소득수준 상승에 비추어볼 때, 그렇게 높지 않아 참가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상은 주로 중국인과 조선족이지만, 중국에 체류중인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도 가능하다고 한다. 만약 관광단 중에 친척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 사전 신청하면 상봉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상봉해 본 사람에 의하면, 방문상봉은 안되고 호텔에서의 상봉만 허용된다고 한다.

북한으로의 관광이 최근들어 나타난 현상은 아니지만, 북한의 식량사정이 악화된 후부터는 개별적인 방문이 용이하지 않은 내륙에 있는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참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북경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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