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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틸러스연구소 기술진,풍력발전소 건설지원 위해 5월중 방북 예정
  • 북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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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14
  • 출처 : KOTRA

미국 버클리대학 부설 亞˙太지역 에너지˙환경˙안보관련 싱크탱크인 노틸러스(Nautilus)연구소 기술진이 미국정부의 승인을 받아 5월중 북한을 방문, 풍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북할 미국 기술진들은 노틸러스 연구소의 엔지니어와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북한 방문은 지난해 11월말 북한대표단의 미국방문에 대한 후속조치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 당시 反核위원회 서기장과 기술자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북한대표단은 미국의 태양에너지 및 풍력 이용에 관한 조사를 위해 노틸러스 연구소를 방문하고 북한이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미국기술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월 방북시 미국 기술진은 풍력발전소 터빈 설치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풍력발전소를 설치할 곳은 평양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해안 평야지대로 전해졌다.

同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노틸러스 연구소의 아시아 핵문제 및 안보 전문가인 Mr. Peter Hayes로 1989년부터 북한과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1월 방미시 북한측은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의 풍력 및 태양력 발전소를 견학했으며, 콜로라도주 Boulder에 위치한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와 워싱톤 소재 연방 에너지부도 방문했었다. 세계은행관계자와도 만나 후에 세계은행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었다.

버클리대학 북한 전문가인 스칼라피노 교수는 북한이 풍력 등 대체에너지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북한당국이 내부문제에 대해 시급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아울러 서방세계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징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샌프란시스코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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