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을 통한 북한 경제 발전 도모
- 생산, 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운용 -

□ 과학 기술이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음

 ㅇ 북한은 경제 발전을 하기 위해 1년 넘게 신전략노선 (新戰略路綫)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공업, 농업, 교육, 의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추진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함. 또한, 조선국가과학원 (朝鮮國家科學院)은 화력발전, 임목 재배,
    수산양식, 가축사육, 제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연구를 진행하여 기업들에게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다줌. 

 ㅇ 중국 ‘세계지식’(世界知識) 간행물에 따르면, 북한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중시하며, 새롭게 지은 주택도 대학 교직원 및
    과학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함. 또한, 점점 더 많은 북한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및 시설을 투입하여 생산력을 높이고자 함.

□ 과학 기술 적용 사례

 ㅇ 생산력 촉진
  - 금성트랙터공장 (金星拖拉機廠)은 승리기차연합기업 (勝利汽車聯合企業)의 기술자들과 함께 연구 개발하여 수백 건의
    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완성했으며, 북한 농촌 지형에 알맞은 트랙터 디자인을 제작함. 또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정밀도를 높이고 생산 비용을 줄였음.

 자료: 우리민족끼리

  - 유명한 맥주 브랜드 ‘대동강 맥주’는 국제에서 통용하는 풍미 안정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품질 관리를 강화시켰음.
    또한,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여 선진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고품질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함. ‘대동강 맥주’는 ISO9001,     ISO22000 및 HACCP 등의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으며 공장의 자동화 수준은 북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파악됨. 
  - 개성은 인삼 산지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인삼을 관광 기념품으로 구매함. 개성에 위치한 한 인삼가공공장은 작년부터
    위조 방지 기술을 도입했으며 가짜 상품 유통을 방지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평양류원신발공장(平壤柳园制鞋厂)은 북한의 유명한 기업으로서 현지에 개발한 신형기계시설로 교체했으며, 2017년 7월부터
    대규모로 태양 에너지를 사용했음. 이는 공장 옥상에  1,200여 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여 공장 80%의 전기 수요를 확보함.

자료: 新浪新聞

 ㅇ 의료 서비스
  - 평양에 위치한 평양류경아동병원(柳京兒童病院)은 전국의 아동 병원과의 내부 전산망을 구축했으며 원거리 의료 서비스를 실행함.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지방에 있는 환자들도 수도인 평양에 있는 전문 의사들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음.

 ㅇ 교육
  - 평양대학교는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3D 입체영상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사용하여 교육 개선에 힘을 썼으며,
    교육 혁신을 발전시켰음. 또한, 과학기술전당(科學技術殿堂)에서는 학생들이 과학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학습과정을
    운영함.

□ 시사점

 ㅇ 경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과학기술 응용

  - 2018년 4월 북한은 경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그 이후로 정부는 적극적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여
    이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려고 함. 

  - 핵 무력화를 위해 국제적인 경제 제재를 실행하고 있으며 북한의 수출입을 대폭 감소했음. 이로 인해 북한은 국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새 기술 발전을 통해 생산력을 높이고자 함.

자료 :  新華社,《世界知識》2019年第16期,우리민족끼리, 韓聯社, 新浪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