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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북투자 현황 : 건축 자재 분야
  • 북한정보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9-12-23
  • 출처 : KOTRA

중국의 대북투자 현황 : 건축 자재 분야 




□ 중국의 대북투자 현황


 ㅇ 중국의 대부투자는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되었으며, 2012년에 1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계속 위축되는 추세임
  - 특히 2017년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중국의 대북투자가 거의 중단된 상황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추이
                                        (단위: 억 달러)

*자료원: 중국 상무부, 「중국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


 ㅇ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중 대북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미미함
  -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전체 해외직접투자액 중 대북투자의 비중은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
  - 대북투자 비중이 낮은 이유는 투자 유인이 다른 국가에 비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투자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지 않아
    투자 리스크가 높기 때문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액 중 대북투자 비중
(단위: 억 달러, %)

*자료원: 중국 상무부, 「중국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


□ 중국의 건축자재 부문 대북투자 현황


 ㅇ 7·1조치 이후인 2003년에서 2015년까지 중국 정부의 비준을 획득한 건축자재 부문 대북투자사는 총 13곳임


중국기업의 대북투자: 건축자재 분야

*자료원: 知企业

 
 ㅇ 중국의 대북 건축자재 부문 투자사례 : 아태그룹(亚泰集团)
  - 아태그룹은 2018년 중국 500강 기업에서 405위를 기록한 동북지역 건재산업의 최강자임
  - 2012년 8월 14일 아태그룹은 라선특구에 건재공업단지를 설립하기 위해 북한과 정식 투자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음.
    건재단지의 위치는 웅산항 주변이고, 부지면적은 50만m², 합작기한은 50년임
  - 건재공업단지의 일환으로 100만톤 시멘트 생산공장은 2012년 11월 상무부 비준을 득했으나 2013년 장성택 숙청됨에 따라
    라선특구에 대한 북ㆍ중 협력개발이 중단되면서 사업진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음


□ 시사점


 ㅇ 중국기업의 대북투자는 위탁가공교역을 위한 소규모 투자, 자원에 대한 개발 수입 등에 치중된 것이며, 건축자재 부문에 대한
    투자는 비교적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음
  - 건축자재에 대한 중국기업들의 투자는 북한의 경제특구 건설이 확대되고 김정은 체제의 구축과정에서 전시성 건설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음
  - 2013년 이후 북한의 3차 핵실험(2013.02)과 장성택 숙청(2013.12)이 진행되면서 경제지대 인프라 건설 등 북ㆍ중 정부 간
    경제협력이 중단됨에 따라 북한 건축자재 부문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도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2017년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로 중국기업의 대북투자가 거의 중단된 상황임


 ㅇ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해제될 경우,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북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이에 따라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정부와 기업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함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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