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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71: 북한에서 마라톤하기!”
  • 북한정보
  • 프랑스
  • 파리무역관
  • 2019-12-16
  • 출처 : KOTRA

“평양 1071: 북한에서 마라톤하기!”
- 프랑스 소설가, 북한 마라톤 참가 경험 에세이로 출판 -
- 프랑스 언론과 독자 반응 좋은 편 -



 


□ “평양 1071: 북한에서 마라톤하기!” 출간    


 ㅇ 2019년 10월 3일, 북한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담은 프랑스 작가의 에세이가 출간됨.
  - 프랑스 소설가 작키 슈발츠만(Jacky Schwartzmann)은 2019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와
    그 경험을 에세이로 써서 출판함. 
    * 평양 마라톤 대회는 2014년부터 외국인들에게 개방됨.

  - 책 제목 “평양 1071”은 마라톤 대회 접수번호인 1071에서 기원 


 

 ㅇ 작키 슈발츠만(Jacky Schwartzmann)
  - 1972년생으로 서점주인, 바텐더 등 여러 가지 직업을 거치고, 글로벌 기업 알스톰(Alstom)의 운송팀에서 일을 한 경험으로
    2016년 첫 소설 발표
  - 현재까지 총 5 권의 소설을 발표, 다수의 문학상 수상



  - 그는 자신이 늘 독재국가에 관심이 있었으며, 프랑스에서 공산당원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 2 외국어로 러시아어를
    배웠다고 밝힘.
  - 1989년 소련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음.


ㅇ 내용
  - 별다른 계기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북한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여행을 준비하면서의 과정,
    북한에서의 여행기가 가볍고 위트 넘치는 문체로 쓰여 있음.
  -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참가해 감시 하에 움직이느라 자율적으로 북한사회의 모습을 돌아볼 수 없었음에 불평하면서도,
    주관적인 작가적 시각으로 보고 들은 북한사회의 모습을 묘사함. 
  - 저자는 책 속에서 9일의 체류기간 동안 43개의 박물관을 보았다며, 북한 사회를 두고 “이렇게 많은 박물관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미래에 대한 문제가 있다” 고 씀.
  -  북한은 여전히 한국 전쟁에 대한 원망과 미국에 대한 증오로 1953년에 머물러 있다고 묘사 


□  언론보도 내용 및 독자 반응


 ㅇ 저자 언론인터뷰 내용
  - 북한을 선택한 이유는 호기심 때문이었고, 북한 체제에 대한 어떤 호감도 없다고 밝힘.
  - 여행기를 책으로 쓰지 않는다는 서약을 하고 떠났지만 책으로 쓸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고, 프랑스에 돌아오자마자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힘. 
  -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마치 그릇가게의 코끼리처럼 일거수일투족을 조심해야 했던 상황과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전혀 모르겠던 그 기분을 쓰고 싶었다고 밝힘. 
  - 북한 주민들은 마라톤 참가자인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호기심이 많았지만 언어적 장벽이 컸다고 설명


 ㅇ 언론 및 독자 반응
  - 출간 후 출판계 및 언론에서는 큰 관심을 보였고,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L’Express)는 이 책을 연말에 읽어야 할 좋은 책으로
    추천하며 마라톤 등수에 빗대어 그의 모험기야 말로 “금메달 감”이라고 평가함. 
  - 북한 사회에 대한 새로운 사실보다는 프랑스인으로서, 작가로서의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잘 쓰인 책이라는 호평이 많음.
  - 아마존(Amazon)의 독자들에게도 별 5개의 평가를 받았고, 북한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알게 해준 매우 재미있는
    책이라는 등의 코멘트를 받음.


□  시사점


 ㅇ 철저하게 베일에 쌓인 북한사회는 예술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시사적인 측면 뿐 아니라 예술적인 측면의 접근도
    이루어지고 있음.  
  - 기자도 아니고 르포작가도 아니며 평소 마라톤을 하지도 않는 저자가 일종의 위장(출판하지 않겠다는 서약)까지 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것에서 북한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음.
  
 ㅇ 또한,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L’Express), 경제전문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등의 비문학 매체에서 이 책을 중요하게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북한을 궁금해 하는 프랑스 사회의 진지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음.  


자료원: 아마존(Amazon),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L’Express), 경제 전문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르프로그레(Le Prog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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