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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자의 북한 관찰기
  • 북한정보
  • 프랑스
  • 파리무역관
  • 2019-11-06
  • 출처 : KOTRA

프랑스 기자의 북한 관찰기

- 프랑스 주요 일간지 로피니용, 소속기자의 북한 여행기 시리즈로 게재 -
- 변화하는 북한 사회의 현재에 대한 프랑스인의 시각 담김 -


 

□ 개요


 ㅇ 북한에 다녀온 프랑스 기자, 2019년 9월 일간지에 총 5편의 시리즈 기사 발표

  - 클로드 르블랑은 현재 일간지 로피니용에 소속된 아시아 뉴스 전문 기자임. 
  - 국제뉴스 전문지인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과 아프리카 전문지인 젊은 아프리카의 편집장을 맡은 경력이 있으며,
    특히 일본 전문가로 활동하며 몇 권의 저서를 출판했음.

 

아시아 전문가 클로드 르블랑(Claude Leblanc) 기자


 ㅇ 일간지 로피니용

  - 로피니용은 2013년 창간된 일간지로 종이 신문과 인터넷 판 모두를 내고 있음.
  - 경제전문지 레제코와 일간지 르피가로의 편집장이었던 니콜라 베투가 창간한 신문으로, 친 기업, 친 유럽 성향을 가지고 있음.

 

 ㅇ 구성

  - 1부는 평양의 풍경부터 체제의 변화, 2부는 놀이동산, 스마트폰 등 평양시내의 다양한 서구적 인프라,
    3부는 북한의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 4부는 북한의 새로운 경제적 비전, 5부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
  - 객관적인 팩트 위주의 기사라기보다는 주관적인 분석의 성격이 강함.   


□ 프랑스 기자의 눈으로 본 북한  


 ㅇ 북한 사회의 얼굴
  - 기자는 주체사상이 북한 인민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도시 어디에나 관련된 상징이 있지만,
    더 이상 차들이 지도자 상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되는 등 사회가 변하고 있다고 밝힘.
  - 금컴 식료공장을 방문했을 때, 회사 내에 서양 스타트업 회사들처럼 탁구대, 수영장 등의 휴게시설이 잘 되어 있고,
    자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놀람.
  - 또한, 여행하는 내내 어두운 표정의 시민들을 본 적이 없다며 국가가 경제적 궁핍의 보상으로
    인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려 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전의 두 지도자들에 비해 더 인민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함.
  - 밖에서 보면 닫힌 사회지만, 내부에서는 인민들로 하여금 북한 사회가 발전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함.
     * 휴대폰 중독이 늘어날 정도로 인민들에게 대중화 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 소개

 

 ㅇ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열망

  - ‘과학으로 미래를 건설하자’ 등 도시 곳곳의 선전 문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열망을 읽을 수 있음.
  - 북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군사 기술의 발전을 자랑스러워하고 지지하고 있음을 알게 됨.
  - 기자는 1990년대부터 본격화된 북한의 과학기술 인재육성정책을 설명하며, IT 엘리트들이 세계와 단절된 북한에서
    사이버 범죄 등으로 돌파구를 만들고 있다고 밝힘.


 ㅇ 변화하는 경제모델
  - 주말에는 쇼핑센터로 사람들이 몰리고 다수의 상점에서 같은 물건을 팔며 호객행위가 벌어지는데,
    주로 중국인들에게 임대된 상점들임. 
  - 북한당국의 입장에서는 임대료 이익, 고용 창출, 주민들의 경제 경험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함. 
  - 사회과학원의 한 경제학자는 ‘국가가 모든 것을 다 관리할 수 없다’며 ‘기업의 창의성을 존중하는데 당국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함.
  - 기자는 북한 경제에 당장 큰 도약은 없을 테지만, 북한 정권은 기업가 정신을 양성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분석하며, 북한 내 경제적 사고의 변화를 설명함. 
 
 □ 시사점


 ㅇ 북한이 외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불신으로, 기사의 신빙성 또한 의심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읽을 수 있음.

  - 기자는 본인이 본 것이 진실에 가까운지, 북한 당국의 의도가 개입된 것만을 본 것인지를 자문하면서, 
    모든 것이 인위적일 수는 없으므로 그 안에 진실이 있다는 결론을 내림.

 

 ㅇ 주요일간지에서 한 달 동안 5회에 거쳐 시리즈로 연재한 부분에서 북한의 현실을 궁금해하는 프랑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음.

 

 ㅇ 대체적으로 북한사회에서 많은 변화의 가능성을 보고, 김정은 정권의 정책 방향에 우호적인 기자의 시각을 느낄 수 있음.


자료원 : 일간지 로피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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