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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림항공구락부, 중국에서 북한 관광 필수 코스로 발돋움
  • 북한정보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9-09-20
  • 출처 : KOTRA

한 미림항공구락부, 중국에서 북한 관광 필수 코스로 발돋움
- 평양 상공을 돌아볼 수 있는 이색 체험 제공 -
- 개장 후 약 3년간 누적 2만여 명의 관광객 기록 -


□ 북한 관광의 떠오르는 명소, 미림항공구락부

  

 ㅇ 중국 CCTV “아름다운 평양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
  - 중국은 관영매체 CCTV를 통해 북한의 관광지 미림항공구락부를 소개함.
    CCTV는 “북한의 관광업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북한의 각종 테마 관광이 늘고 있다”라고 전하며,
    미림항공구락부에서 북한 상공을 날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소개함.


중국 CCTV 기자가 미림항공구락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자료원: 중국망(中国网)


 ㅇ 미림항공구락부 개요
  - 미림항공구락부는 평양의 동쪽 외곽의 미림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은 13만 m²임. 2016년 7월 정식 개장하였고, 2019년 9월 기준 누적 2만여 명의 북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감.   

  - 비행 프로그램은 크게 만경대,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사거리, 5월1일경기장ž 곱등어관ž 릉라인민유원지, 
    주체사상탑ž 김일성광장, 문수물놀이장 여섯 개로 이루어짐. 그 외에도 관광객의 주문에 따라 맞춤형 노선 코스를 즐길 수도 있음.
  - 비행 가격은 200달러에서 20달러로 노선별로 상이함. 만경대 노선이 가장 긴 40분가량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200달러임. 간단하게 상공을 선회하는 코스는 총 5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20달러임.
    북한 주민의 소득에 비해 가격대가 높으나, 현지인에게 관련 할인 정책을 제공하고 있음. 

  - 비행장에는 북한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총 25대의 “꿀벌” 경비행기가 있음.
    비행기 전체 중량은 180kg으로, 탑승객의 무게는 100kg이하로 제한함.
    경비행기 조종사는 총 15명으로, 비행 전문학교에서 3년 이상의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젊은 조종사들로 구성되어 있음.
    그 외에도 10여 명의 서비스 및 관리 직원이 있음. 개장 기간은 초봄에서 늦가을임. 

  - 비행기 탑승을 위해 비행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탑승 전 안전검사가 이루어짐. 
    북한 내 관련 법에 의하여 비행 중에는 촬영을 허가하지 않음.


 ㅇ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한 대외 이미지 구축

  - 신화왕(新华网)이 인터뷰한 수석 조종사는 이전에 공군 복무 경력이 있으며, 6년간의 전투 비행기 경험이 있다고 밝힘.
    그는 “비록 이전에 비행기 조종 경험이 많으나 미림항공구락부에 온 이후, 이곳 비행기 특성을 익히기 위해
    처음부터 이론 학습을 했고, 1년간의 비행 훈련을 받은 후에 정식적으로 업무를 맡을 자격을 얻었다”고 전함. 

  - 미림항공구락부는 개장 3년간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을 만큼 안전과 서비스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힘.
    신화왕(新华网)이 인터뷰한 구락부의 책임자는 안전한 서비스 제공의 비결로 첫째 조종사들의 전문적인 운행 기술, 
    둘째 초경량 비행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행 중 엔진에 고장이 나더라도 안전하게 활강하여 착륙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전문 기술 인력이 정기적으로 비행기를 점검한다는 점, 그 외에도 비행장 풍속 및 풍향이 불안정할 시
    비행 서비스를 잠시 중단한다는 점을 꼽음.


미림항공구락부에서 운행하는 경비행기
 

자료원: 신화망(新华网)


□ 시사점


 ㅇ 비행 체험 종합 관광지로의 발전 예상

  - 미림항공구락부의 경비행기 체험을 통해 평양시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 평양의 랜드마크 류경호텔과 주체사상탑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음. 수도인 평양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전문적인 기술과 안전 관리를 강조한다는 점 등에서
    미림항공구락부 운영을 통한 북한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음.

  - 신화왕(新华网)이 인터뷰한 구락부 책임자에 따르면, 미림항공구락부 측은 현재 경비행기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종합 비행 체험 서비스 관광 기지를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음. 예를 들어 어느 정도 비행기 조종 경험이 있는 관광객들이
    스스로 비행기 조종을 즐기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나 비행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함.
    그 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개장을 통해 관광 비행 서비스 업무를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또한 그는 “2년 뒤에 이곳 시설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고, 서비스 및 비행 체험 프로그램도 더 확장될 것”이라며,
    “즐거운 비행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자료원: 중국망(中国网), 신화망(新华网),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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