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국제 사회 진입’ 달라진 북한의 관광 산업 현황
  • 북한정보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8-08-31
  • 출처 : KOTRA

‘국제 사회 진입’ 달라진 북한의 관광 산업 현황
-북한은 지금 관광 산업 활성화 총력전-
-국제 영화제 개최, 전통 공연 부흥, 해산물 먹거리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주력-



자료원: 신화망


□ 북한 관광업 활성화


 ㅇ 최근 북한의 국제관계 개선과 함께 관광 수요 증가
  - 작년 중국여행사들은 지역 안보 관련 문제로 북한 여행상품의 취급을 거부해왔으나, 최근 들어 달라진 국제 정세와 온건해진

    관계 속에 북한 관광으로의 물꼬가 트이고 있음.
  - 중국 단동의 한 여행 중개사는, 평양과 북경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북한 관광을 원하는 고객들이 폭증했다고 밝힘.
  - 대표 상품인 북한 신의주의 반나절 여행 패키지와 하루 여행 패키지는 판매 1시간 만에 매진되었으며, 4일 여행 패키지는

    8월 말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함.


 ㅇ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자료원: 조선 중앙통신 


  - 2018년 7월, 북한은 평양에 대형 “대동강 해산물 식당”을 개업함. 본 식당은 배를 형상화하여 만든 것으로, 내부엔 다양한

    식사 공간과 수산물 가공품 판매장을 갖추고 있음. 화려한 시설과 고급스러운 요리로 평양 옥류관에 이어 평양의 명물로

    자리잡았으며 관광 상품화에 성공함.
  - 북한은 2016년 8월 제1차 평양 대동강 맥주 축제를 개최했으며, 4만 5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음. 최근 북한의

    대외 국제 관계가 개선되고 북한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하면서, 2017년에 전면 취소되었던 제 2차 평양 대동강

    맥주 축제가 재개 될 것으로 기대됨.
  - 2018년 9월, 북한이 5년만에 대형 아리랑 체조 공연을 재개할 예정임. 대형 아리랑 체조 공연은 북한 주민 10만명이 참여하는

    전통 공연으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큰 유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짐.
  - 그 밖에도 북한은 평양 국제 영화제, 평양 국제 상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연계 행사를

    기획하고 있음


□ 북한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ㅇ 해외 여행객 유치 작업
  - 2017년 8월, 러시아에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식 여행사 ‘엔코리안(nkorean)’을 출범함. 비자 발급 간소화는 물론 신변안전

    보장까지 북한 정부에서 책임진다고 밝히며 적극 관광객을 유치함.
  - 2018년 8월 개최된 태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 TITF에서도 북한 여행 상품이 이례적으로 크게 소개된 것으로 보아, 북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 2018년 7월, 대만 타이페이에서도 북한과 중국의 합작 여행사의 주최로 북한 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주변국의

    북한 관광 상품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음



 자료원: CRNTT


 ㅇ 원산 해안 도시 국제 관광 지구 건설
  - 원산은 고층 건물이 비교적 많고 교통 기반 시설이 발달된 도시로, 국제 관광 지구가 되기에 적합하다는 대외 평가를 받고 있음
  - 북한 정부의 북한식 해안 도시 건설 계획 아래, 북한은 원산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형 관광 지구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조선 관광” 보도에 따르면 독특한 모양의 호텔, 민박 등의 숙박 시설들과 해수욕장, 실내 수영장, 미니 골프장, 야외 스케이트장 등

    각종 위락시설과 영화관, 공연 무대 등 문화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라 전함
  - 2018년 8월 17일, 김정은 위원장은 원산 갈마 해안 관광 지구를 방문하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적극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주력하는 사업인 만큼 단일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음.


자료원: 조선 중앙통신


□ 북한-중국 관광업 교류 현황


 ㅇ 북한 관광 상품 큰 인기
  - 타 국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신비함, 잘 보존된 전통 문화와 같은 요소들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주요 고객은 중국인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0%를 차지함. 또한, 중국인 관광객 중 60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함


 ㅇ 중국과의 관광 협력 가속
  - 2018년 7월 16일, 중국 CITS와 북한 민항 총국과 고려항공이 접촉, 항공 회담을 개최하여 협력 방안을 상의한바 있음. 이를 계기로

    북한 관광 상품 개발 관련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2018년 8월 8일, 평양-중국 선양 항공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편하는 등 중국과 북한 간 항공 여행객 왕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ㅇ 북한 여행 상품의 무한 성장 가능성
  - 그 동안 불안한 정국 속 북한 여행 관련 사업이 저조했지만, 북한과 국제 사회의 관계가 온건해지면서 안전하다는 인식이 생김.

    시간이 지나 북한 관광에 대한 신변 안전 확신이 증가될수록 점차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
  - 독특하고 희소한 북한의 여행 상품에 대한 여행객들의 니즈는 점차 확대 되고 있어 북한의 대외 관광 산업 개방에 전망이 매우 밝음.


 ㅇ 북-중 관광업 활황
  - 북한 여행 관련 패키지들은 중국에서 매우 성황 중이며, 특히 북한 해산물 관광 패키지는 매일 최대 500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 북한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인 베이징 고려 여행사 담당자 커커레이어(科克雷尔)에 따르면, 전년 대비 폭발적으로 늘어난 중국

    여행객으로 인해 여행사들은 통역사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함. 한국어 통역사, 가이드 등 북한 여행 전문가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조선 중앙통신, 조선 관광, 신화망, sohu, CRNTT, 저장신문, 163뉴스, 고성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