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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북한 교역현황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태국 반응
- 북한정보
- 태국
- 방콕무역관
- 2018-07-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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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북한 교역현황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태국 반응
- 태국의 대 북 수출 및 중국을 통한 우회 수출 기대 -
- 2019년 아세안 의장국이 될 태국의 부담 경감 -
- 단, 미국의 공식 대 북 경제제재가 해제되지 않은 만큼 진척도 모니터링 필요 -
□ 태국-북한간 교역 현황 및 양국 교역 관련 반응ㅇ 2018년 1월~5월 중 태국과 북한과의 교역액은 74만 300달러에 불과하여, 북한은 태국의 200위 수출국, 177위 수입국에 오름.
ㅇ 2018년 첫 5개월 간 태국의 대 북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59만 7806달러를 기록.
- 섬유, 전기제품, 세탁기, 가구, 신발, 고무제품 등 공산품이 수출액이 31만 4000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수출의 52.5%를 차지.
- 다음으로 밀(Wheat) 제품, 음료수 등 농공생산품 수출 비중이 28.1%, 고무 위주의 농업생산품 수출이 19.4%의 비중을 차지함.태국의 대 북한 수출 구조
(단위: 천 달러, %)
2015
2016
2017
2017.1~5
2018.1~5
비중
증감률
1. 농업생산품
29,7733.5
17,533.6
439.4
19.7
115.7
19.4
486.1
2. 농공생산품
4,396.7
3810.6
258.8
111.7
168.2
28.1
50.6
3. 기초제조용품(공산품)
40,740.1
4990.4
1,008.0
391.1
314.0
52.5
-19.7
4. 광산물/연료
49.4
13.9
0
0
0
-
-
5. 기타
0
0
0
0
0
-
-
합계
74,959.8
26,348.5
1,706.2
522.5
597.8
100.0
14.4
자료원: 태국 상무부 통계사이트
ㅇ 태국의 대 북한 수입은 2017년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2018년 첫 5개월간 더욱 경색되어 전년 동기대비 35.9% 감소한
14만 2500달러에 머무름.
- 페인트 등 화학제품, 철강제품, 플라스틱 칩, 전선 및 케이블 등 원자재 및 중간재 수입 비중이 55.5%로 가장 높았으며,금속, 기계류, 모터, 과학/의학/실험용 기구 등의 자본재 수입이 35.9%의 비중을 차지.
태국의 대 북한 수입 구조
(단위: 천 달러, %)
2015
2016
2017
2017.1~5
2018.1~5
비중
증감률
1. 윤활유
0
138.7
0
0
0.1
0.1
-
2. 자본재
2,921.0
550.7
69.6
37.8
51.2
35.9
35.3
3. 원자재 및
중간재
3,134.6
1,414.1
240.1
36.2
79.0
55.5
118.2
4. 소비재
473.3
152.1
89.7
38.3
0.8
0.6
-97.9
5. 자동차 등
494.4
18.7
114.3
110.1
11.4
8.0
-89.7
6. 무기 및
군수품
0
0
0
0
0
0.0
-
합계
7,023.3
2,274.3
513.7
222.4
142.5
100.0
-35.9
자료원: 태국 상무부 통계사이트
ㅇ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The Trade Policy and Strategy Office, TPSO)장 핌차녹 원커폰(Ms. Pimchanok Vokorpon)
씨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태국의 교역 증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 표명.
- 북한이 다시 국제 교역의 대상이 된다면, 특히 가공식품, 과일, 의류(garments) 및 가정용품 등 소비재·생활용품, 원자재, 고무,플라스틱, 기계 및 부품 등 산업재 및 건설 자재 등의 대 북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대 북한 직접 교역 증가뿐만 아니라 태국-중국 간의 중간재(Intermediate Goods) 교역 또한 증가하여 중국을 통한대 북한 우회 수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음.
- 단, 핌차녹 실장은 아직까지 미국의 대 북한 경제 제재조치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태국 수출입 업자 등 무역 업자들은 진전상황을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ㅇ 위싯 림럴차(Visit Limlurcha) 태국 화주협회(the 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 부회장은 대북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
태국은 기타 지역에 비하여 원자재, 소비재,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등의 대북 수출에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예측.
- 그러나 북한 교역의 90%이상이 중국과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대 북 직접 교역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임.ㅇ 국제 안보 전문가이자 프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자문위원인 파니탄 와타나야곤(Panitan Wattanayagorn) 씨는 대 북 수출
예상 품목으로 농산품 및 식품을 꼽음.
- 북한이 식량난을 겪고 있고, 과거 태국으로부터 쌀을 조달을 받았던 점을 고려할 때 쌀을 포함한 농업생산물 및 식품 분야의수출이 증가할 것임.
□ 북미 정상 회담 관련 기타 반응ㅇ 핌차녹 원커폰(Pimchanok Vokorpon) 태국 상무부 교역정책전략실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결과는 세계 교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발표.
- 트럼프 대통령 부임 이후 한반도는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 되었으나, 6월 12일 미-북 정상회담은 글로벌 교역 분위기를 안정화시킴과 동시에 세계 금융, 자본, 상품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함.
ㅇ 까린 사라신(Kalin Sarasin) 태국 상공회의소장은 안전보장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한반도가 평화 국면을 맞이하면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은 교역 및 투자에 있어 흥미로운 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전함.
ㅇ 파니탄 와타나야곤(Panitan Wattanayagorn) 씨는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교역 증대 외 2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것이라 언급(포스트 투데이 보도)
- 북한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과의 갈등 완화로 인하여 지역 내 정치적 불안정성 해소는 주식시장 및 환율 시장 등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차 관광업을 포함한 아세안 지역 내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임.
- 북한의 비핵화 전환 시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 지위를 맡게 될 2019년에는, 북한관련 미국과 아세안의 협력 관계 구축 등이보다 용이해져 수장으로서의 중재를 위한 부담이 경감될 예정
ㅇ 찻 토나와닉(Chat Tonawanik) 싸얌 대학교 법과 대학원장은 미국과 북한과의 평화적 협력관계 구축은 미국 및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태국이 미국 및 북한 모두에 사업기회를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 희망
□ 시사점
ㅇ 2018년 6월 12일에 개최된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관계 해소에 따라 교역 및 투자 등 여러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대내외 기대감이 높은 상황임.
- 스위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 회복은 외국인 투자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은 강점인 천연자원 및우수한 노동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봄. 또한 남북한 통일이 성사된다면 20년 후 북한은 한반도 총 GDP의
약 24%가량을 담당하게 될 것임.
ㅇ 그러나 2018년 7월 6일~7일 평양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구제적인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아, 종전 선언 및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임.
- 더불어 미국은 북한의 선 비핵화 후 안전보장 및 경제적 지원을 고수하고 있어, 경제 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태이므로, 향후 회담성과 및 비핵화 진척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내우나(Naewna), 로이터 통신(Reuters), 마티촌(Matichon), 방콕포스트(Bangkok Post), 유투브(Youytube), 타이랏(Thairath), 태국 상무부 통계사이트, 포스트 투데이(Post Today), UBS 및 KOTRA 방콕무역관 자료종합<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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