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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동차 산업 동향
  • 북한정보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8-01-02
  • 출처 : KOTRA


자료원 : 東方網


□ 북한 자동차 산업 개황


  ㅇ 북한은 계속해서 군수공업을 우선 발전시키는 ‘선군정책(先軍政策)’을 유지함. 그러나 이 노선의 결과로 다른 경제 영역에서는 심각한 낙후를 초래함. 그 중 자동차 산업도 포함됨.
    - 독일의 소리(Deutsche Welle)는 북한의 자동차 제조업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북한의 자동차 산업이 주로 군용과 화물용에 집중되어 평양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승용차를 보기가 어려운 상황임.
    - 또한 최근 2016년 UN의 대북제재가 실시되면서 북한이 외국에서 자동차 부품 등을 공급받는 것이 더욱 어려워짐.


  ㅇ 북한 국내의 자동차 제조는 거의 정지 상태이며, 한 자동차 전문가의 북한의 자동차 산업의 현황 묘사에 따르면 평화자동차는 2012년 11월 이후 거의 자동차 생산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새로운 모델은 거의 중국산이라고 봐야한다고 함. 북한에서의 공정은 간단한 타이어, 배터리를 조립하는 정도임. 구글 위성사진으로 보아도 공장 주변에 차량을 보기가 어렵다고 밝힘.


□ 북한 자동차 산업의 현황


  ㅇ 북한에는 현재 평화자동차, 승리자동차, 평양자동차, 청진상용차, 김정태기관차 등이 있음.
    - 그 중 평화자동차와 승리자동차는 북한의 가장 큰 2대 자동차 제조상이지만 최근에는 ‘유통상’의 역할이 더욱 많은 편임. 대부분 차량은 수입해서 판매하고 일부분은 합자 방식으로 북한 내에서 조립해 북한 자동차 브랜드를 붙이고 있음.


  ㅇ 평화자동차는 북한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임. 또한 유일하게 남북합작 자동차 회사로 북한의 승인을 받은 기업이기도 함.
    - 1998년 한국의 통일교와 북한 연봉그룹이 합자로 평화자동차를 설립함.
    - 2011년 생산량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 약 1,820대의 승용차를 생산했으나 한국 합자측의 철수로 생산은 크게 줄어듦.
    - 2013년 36종의 신차를 발표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은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알려짐.


  ㅇ 승리자동차는 1950년 11월 소련의 지원으로 설립된 덕천자동차 공장이 전신으로, 평화자동차 설립 이전까지는 이 회사가 북한 자동차 산업의 선도회사였음.
    - 현재 승리자동차는 주로 일반 민용 지프차량, 소․중․대형 화물차, 각종 건설용 차량 및 공용 버스 등을 생산함.
    - 생산방식은 외국의 차량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간단히 개조를 하거나, CKD(Completely Knock Down) 방식으로 북한에서 조립생산을 진행함.


  ㅇ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서의 자동차 수요는 대부분 수입을 통해 해소하고 있으며 가장 큰 수입국가는 중국임.
    - 주요 공급상으로는 FAW(一汽), DFM(東風), BYD(比亞迪), 창안(長安), Great Wall(長城), BESTURN(奔騰), HAWTAI(華泰), Brilliance Auto(華晨), 중화(中華) 등 중국 자동차 기업임.
    -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및 부품은 북한의 승용차, 경찰차, 택시, 트럭 등 여러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북한의 자동차 브랜드인 ‘평화’ 브랜드로 판매됨.


 < 중국의 대북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 동향 >
                                                                                                                      (단위 : 천 달러, %)

자료원 : KITA


□ 시사점


  ㅇ 북한의 경제특구 개발과 김정은이 2016년 발표한 ‘국가 경제발전 5개년 계획(2016~2020년) 추진 등의 영향으로 북한의 상용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
    - 이전의 2~3천대 규모 수요에서 최근 몇만대까지 수요가 늘어났다고 함. 그 중 중국의 DFM 사가 이미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함.
    - 북한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의 자동차 기업들의 북한 진출이 장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다만,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가 대북 경제 제재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많은 국가들이 북한과의 무역이 중단되거나 크게 감소함.
    - 최근의 상황으로 볼 때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 제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중국기업 역시 북한의 정세가 안정된 이후에야 북한과의 무역 및 투자를 다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자료원 : 百度網, 參考消息, 독일의 소리(德國之聲電臺網) 藤訊網, 搜狐網, 東方網, 牛車網, 汽車之家網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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