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북한 지도층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상승 -
-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 -

□ 북한 내 화장품 산업의 부상

  ○ 올 10월 2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확장 보수 공사를 마친 평양 화장품 공장을 방문한 후 세계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을 요청함.

  ○ 북한 매체 내나라(Naenara)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2015년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해 스위스 유학 당시 보았던 해외 화장품과 북한 화장품을 비교하며 북한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할 정도로 화장품 시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임.

□ 북한의 화장품 수출입 통계

  ○ HS Code 33류에 해당하는 조제향료, 화장품류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수출이 급격히 감소함.
    - 2015년 이후 북한의 화장품 수출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연도별 북한의 화장품류 수출입 통계>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통계청(KOSIS 국가통계포털)

□ 북한의 대표 화장품 공장

  ○ 평양화장품공장
    - 1962년 준공된 평양화장품 공장은 비누와 치약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시작해 최근 10여종의 60여개 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발전함.
    - 화장품 용기 도안 개발 및 상표 디자인,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개발하는 화장품 연구소를 갖추고 있음.

자료원 : 조선의 소리

  ○ 묘향화장품공장
    - 조선묘향천호합작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 생산공장

자료원 : 내나라(Naenara)

□ 북한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자료원 : 메아리, 조선의 소리 ]

□ 전망 및 시사점

  ○ 북한산 화장품의 브랜드화를 위한 노력 
    -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평양화장품공장이 생산하는 화장품 브랜드 ‘은하수’와 묘향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하는 ‘미래’가 국제상표출원 시스템에 등록됨.
    - 북한산 화장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북한 내 북한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새로운 선전도구로 활용할 가능성도 다분함.
    - 단순한 브랜드 홍보가 아닌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해 보임.

자료원 : 조선의소리, 우리민족끼리, 노동신문, 내나라, 통계청(K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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