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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베어링은행, 북한지점 폐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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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14
  • 출처 : KOTRA

- 북한의 외국 금융기관과의 관계단절 더욱 심화될 듯 -

ㅇ 최근 ING 베어링은행이 3년간 유지해온 북한내 평양지점을 조만간 폐쇄할 것이라 밝힘에 따라 북한의 외국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고립이 더욱 심화될 전망임.

ㅇ 북한과의 합영으로 '95년에 설립된 ING 동북아은행은 적십자, 세계식량기구 및 UN 원조기구들의 송금 및 북한거주 소규모 외국인들의 외환인출 업무 등을 맡아왔으나 지난 1월 평양의 한 호텔로 이전한 이후 외환업무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짐.

ㅇ 이번 북한지점 폐쇄는 작년에만 20억 길더의 적자를 기록한 ING 베어링은행의 자체 구조조정 차원에 따른 조치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미 북한내 합작업체(조선국제보험회사)와 투자 철수건에 대해 완전합의 하였다고 함. ING 베어링은행의 대북 투자액수는 약 4억길더 정도로 전해지나 그다지 많은 손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보임.

ㅇ ING 베어링은행의 철수로 북한의 국제금융기관과의 연결고리는 이제 소수의 마카오 소형 은행 및 일본계 지방은행만 남게돼 사실상 외국 금융기관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임.

(시드니, 암스테르담무역관 보고. 문의처 : KOTRA 북한실 배상범, 3460-7419)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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