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3/4분기말 현재 북한-영국간 교역액이 전년 동기대비 51.5% 감소한 915만 9천파운드(미화 1,512만불 상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대북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4.4% 감소한 840만파운드(미화 1,387만불 상당), 동기간중 대북한 수입은 72.4.% 증가한 75만 5천파운드(미화 125만불 상당)를 기록하였다.

영국의 대북한 주요 수출품목은 비금속제품, 과학기기, 일반기계, 전기기기, 통신기기, 화학원료, 유기화학제품, 철강제품, 기타공산품, 섬유사 및 직물, 플라스틱원료, 특수기계, 사무용기기, 발전기, 종이, 가구 등 16개 품목이 10만파운드를 넘어서고 있어 상반기 14개품목에 비해 2개품목이 증가하였으나 품목상 큰 변화는 없다. 대북한 수출이 급격히 신장한 품목은 기타식료품, 철강제품, 통신기기 등 3개 품목으로 100% 이상 증대하였으며, 이밖에 화학원료, 섬유사 및 직물, 일반기계 등 3개 품목만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그외의 품목은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영국의 대북한 수입은 철강제품, 통신기기, 사무용기기 등 3개분야에서만 10만파운드를 초과하고 있으며 기타 품목은 천파운드대의 미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런던무역관

<영국의 대북한 수출입 동향>

           ＊주:1. 환율 1파운드 = '96년 US$ 1.5617, '97년 US$1.6378, '98년 US$ 1.6508
            2. 증감율:'97년 동기대비 '98년 증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