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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교역액 3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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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7-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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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북한-중국간 교역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국 수입에 있어 곡물을 비 롯한 식물성 생산품의 감소가 두드러져 수입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36.8%나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 양자강 유역과 동북지역 수해로 농산물이 크게 타격을 받은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중국 대경유전의 피해도 심각하여 하반기에 들어서도 북한-중국간 교역 회복은 좀처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작년 한해 양국간 교역액은 6억5천6백만달러(점유율 30.1%)를 기록하였으며, 특히북한수입총액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점유율은 무려 42.1%(금액 5억3천4백만달러)로 북한은 대외교역의 상당부문을 중국에 의존해 왔다. 더욱이 북한이 중국에 대해 가장 크게 의존하고 있는 품목들이 곡물 등 식물성 생산품과 원유 등임을 감안할 때 중국의 지난 수해는 식량난과 만성적인 원자재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97, '98년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교역 대비(단위 : 미$천, %)
구 분
1997년 상반기
1998년 상반기
금 액
증 감 율
금 액
증 감 율
수 출
38,923
58.3
27,817
-28.5
수 입
277,653
14.5
175,462
-36.8
무역총액
316,576
18.5
203,279
-35.8
자료:중국해관통계
* 오오사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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