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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북한동포돕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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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7-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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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로 고통받는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기금마련 디너파티가 캐나다 토론토 사회의 유명식당 'FUSION' 운영진에 의해 마련돼 한인사회는 물론, 토론토 인근 캐나다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대북 식량지원 등 북한돕기운동은 대부분 캐나다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는 캐나다 현지사회의 대북한 지원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마련한 'FUSION' 운영진은 현재 캐나다 주민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 일부에서는 대 북한 지원 공식창구와 별도의 또다른 대북한 접촉창구로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FUSION'의 운영을 맡고 있는 교민 아이린 최씨는, LOMBARD INSURANCE와 HMV 등 유수의 기업체가 후원, 동참하는 이번 기금모 금 파티는 전적으로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이 모금파티에서 2만불 정도의 기금을 조성, 북한동포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 금 1달러당 캐나다 연방정부의 보조금 4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어 북한주민에게 전달될 지원금 규모는 10만불에 달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GLOBAL TV 네트워크에서 활동중인 교민2세 모니카 김양이 당일 모금파티의 사회를 맡을 것으로 전해 졌다.* 토론토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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