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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의약품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20-06-16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 오스트리아에서는 2020년 4월 1일부터 부족 의약품에 대한 EU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 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

    - 만성적인 필요 의약품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인 이 조치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 시행되고 있음.

    - 생산지로부터의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내에서 어떤 특정 의약품의 공급 부족 또는 조달 불가능 현상이 예상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업체(의약품 취급 업체, 의약품 수입 업체 등)는 해당 상황 발생의 예상일자로부터 최소 2주(조달 불가능 2주, 공급 부족 4주) 전에 공급 부족 예상 의약품을  관청 사이트에 등록 신청할 수 있음.

    - 상기과정은 오스트리아 보건안전청(BASG : Bundesamt für Sicherheit im Gesundheitswesen, www.basg.gv.at)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보건안전청은 업체가 등록 신청한 해당 의약품의 시장 상황을 심사한 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의약품의 ‘EU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 금지(Parallel export ban)’ 조치를 시행하고 해당 내용을 공지함.

    - 조치 적용 기간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데, 현재 수출 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 리스트는 다음의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해 볼 수 있음 : https://medicineshortage.basg.gv.at/vertriebseinschraenku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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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harmig

 

□ 최신 기술 동향

 

  ○ 오스트리아 의약품 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가 높은 부문 중의 하나임.

    - 2018년 기준 전체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13.7%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생명공학(24.0%), IT(15.7%)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투자 비중임.

    - 이러한 높은 R&D 투자를 바탕으로 항생제, 생약, 혈장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제 관련 부문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2020년 들어, 코로나19 관련 면역 능력 향상 및 관련 치료제 부문에 대한 관심 및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주요 이슈

 

  ○ 의약품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 인상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

    - 의약품 업계를 중심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의료보험 시스템상의 의약품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과 함께 이에 대한 인상 요구가 수 년간 이어지고 있음.

    -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보험 수가가 EU 내 다른 국가들로의 의약품 ‘유출’ 및 이로 인한 필요 의약품 부족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 중의 하나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음.

 

□ 주요 기업 현황

 

  ○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약 220개의 의약품 생산 및 유통업체가 활동하고 있음.

    - 이들은 직접 또는 대형 전문도매상을 통해, 일반 약국(소비자 대상, 1391개) 및 의료기관용 약국(의료기관 대상, 43개)에 의약품 공급.

    - 이렇게 공급된 제품들을 최종 소비자인 일반 소비자(환자), 의사, 의료기관(271개)들이 구입 사용하는 구조임.

 

오스트리아 의약품 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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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harmig, 오스트리아 통계청

 

○ 주요 업체들


업체명

홈페이지

매출액

(백만 유로, 2018년 기준)

업체 정보

Boehringer Ingelheim

www.boehringer-ingelheim.at

1,296.7

암 연구의 중심지로서, 1998년 설립된 분자병리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음

Sandoz

www.sandoz.at

1,695.5

Novartis 그룹 계열사로, 직원 수 3천 7백 명의 오스트리아 의약품 분야 선두업체

Baxter

www.baxter.at

547.8

유럽 본부 역할 수행. 인간 혈장으로부터 백신과 의약품 개발

Amgen

www.amgen.at

101.9

전체 직원 80명 중 절반이 새로운 원료의약품(API :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개발 연구 인력임. 전문 분야는 말기 결장암, 만성 신부전,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화학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치료 부문임

Novartis

www.novartis.at

237.0

직원수 3천 명. 주력 분야는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 뿐 아니라 복제약, 무처방 건강증진용 의약품, 인간 백신, 진단 부문 약품들임

Herba Chemosan Apotheker

www.herba-chemosan.at

1,222.1

1916년 설립된 약국 의약품 전문 도매업체로 시장점유율 43%의 시장 선두업체임. 오스트리아 전체 약국의 약 90%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자료: 비즈니스 전문 주간지 ‘Trend’

 

  ○ 한국 제품 현지 인지도

    - 최근 들어 대기업 제품 중심으로 한국산 제품의 시장 진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기업인 셀트리온 제품은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오스트리아 의약품 산업 주요 통계

(단위: 백만 유로)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생산

2,864

2,737

2,712

내수

3,960

4,208

4,394

수출

8,467

8,516

9,940

수입

7,997

8,344

8,974

자료: 오스트리아 통계청

 

  ○ 시장 규모 및 전망

    - 오스트리아 의약품 협회(Pharmig, www.pharmig.a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약품 시장은 2018년 기준 43억 9420만 유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규모로, 8년 전인 2010년의 30억 2240만 유로 대비 약 50% 가까이 시장 규모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 병원 등 의료기관용 약품이 13억 8990만 유로(전년 대비 +4.6%), 약국용 약품이 30억 430만 유로(전년 대비 +4.4%)로 각각 전체의 약 1/3,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2018년 기준, 관련 산업 직접 고용 규모는 1만 8천 명, 간접 고용 규모는 6만 3천 명으로 조사됨.

    - 오스트리아 의약품 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의 감소 없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 부문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오스트리아 의약품 시장 규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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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늘색-의료기관용 약품, 파란색-약국용 약품

자료: Pharmig

 

    -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진출해 있음. Novartis, Takeda, Baxter, Boehringer Ingelheim 등 글로벌 제약업체들이 다수 진출하여 R&D 센터 및 생산 기지를 같이 운영하면서, 글로벌 제약 시장의 주요 국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비록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수도 빈은 유럽의약품감독국(EMA) 본부 유치를 신청할 정도로 의약품 부문에서 매우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생산 동향

    - 2018년 기준 의약품 생산 규모는 27억 1200만 유로 규모인데, 국내 생산액은 최근 소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

    - 유럽 국가 중 의약품 분야의 세계적 생산국들인 스위스(463억 유로), 이태리(300억 유로), 독일(292억 유로), 영국(224억 유로) 등 대비 절대 금액 면에서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오스트리아는 글로벌 제약 회사들의 R&D 센터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특성을 활용해 신약, 특수 의약품 등 생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아래 표의 주요국 통계는 2017년 기준).

 

EU 주요국 의약품 생산 현황(2017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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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FPIA, 오스트리아 통계청

 

  ○ 수입 동향

    - 오스트리아 의약품 수입 규모는 2018년 기준 연 89억 7400만 유로 규모인데, 전체 시장 규모의 성장세와 맞물려 수입 규모 또한 매년 3~5%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

    - 독일, 스위스, 미국 등 소재 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로부터의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음.

 

  ○ 수출 동향

    - 오스트리아는 2018년 기준 혈액, 면역 혈청 등 포함 연 99억 4천만 유로 규모의 의약품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음. 이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요 수출국들은 스위스, 독일, 폴란드 등 EU 국가들 및 러시아, 미국 등임.

    -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R&D 센터 및 생산 기지가 진출해서 오스트리아 내 제품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수출 규모가 수입 규모보다 약 10% 정도 많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역사적 바탕에 근거한 중동부 유럽(CEE)과의 높은 정치/경제적 연계성

- 우수한 건강/보건 시스템

- 건강 부문 지출 비용 증가 추세

- 높은 수준의 1인당 의료비 지출

- 적은 인규 규모로 인한 내수 시장의 한계

- 지나치게 세분화된 건강/보건 시스템

- 국내 생산 기반 미약

Opportunity

Threats

- 중동부 유럽(CEE)에 접근이 용이한 지정학적 장점

- 고령 인구 증가, 비감염성 만성 질환의 증가 추세

- 잘 갖춰진 1차 진료 시스템

- 유로존 내의 경제적 불안감 확대

- 비용 절감에 대한 압력 증가

 

□ 유망 분야

 

  ○ 2019년 말 기준, 약 1백 개의 생산 기지가 오스트리아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신약 개발 등 R&D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

    - 특히 항생제, 생약, 혈장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항암제 관련 부문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유의 사항

 

  ○ 오스트리아 의약품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부문으로 평가받고 있음.

    - 오스트리아 의약품 협회의 대표인 필립 폰 라토르프(Philipp von Lattorff)氏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료비 지출은 전체 GDP의 11.2%로 덴마크(10.2%), 네덜란드(10.1%), 벨기에(10.0%), 영국(9.6%), 이태리(8.9%), 스페인(8.8%)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국가 및 민간 차원에서 의료 부분에 대한 관심 및 투자가 높은 편임.

    - 반면, 전체 의료비에서 의약품 구입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2.4%로 다른 주요 국가들 대비 낮은 수준(OECD 국가 평균 16.0%)인 바, 이 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아직도 크다 할 수 있음.

 

  ○ 의약품 부문은 제품의 성격상 중소기업이 취급하기가 어려운 부문인 바, 제품 판매보다는 현지 우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제품 및 기술개발, 유럽 시장 공동 진출 노력 등의 중장기적 전략 수립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가 필수 조건인데, 의약품 협회와의 접촉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이 추천할 만한 방법임.

    - 의약품 협회 정보

협회명

Pharmig(Verband der pharmazeutischen Industrie Österreichs)

주소

Garnisongasse 4/2/8, 1090 Wien, Austria

Tel

+43-1-40 60 290-0

홈페이지

www.pharmig.at

담당자

Ms. Mag. Dr. Christa Holzhauser (Senior Consultant, R&D)

이메일

office@pharmig.at

회원사 수

120개

 

 

자료: Pharmig, 오스트리아 통계청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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