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특성

□ 산업개요

  ㅇ 일반현황

    - 방글라데시의 철강 총 생산량은 2015년 3백만톤에서 2018년 7백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함

    - 방글라데시 1인당 철강 소비량도 2012년 25kg에서 2017년 45kg로 증가하였고, 2022년에는 77kg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참고 : 전세계 평균 208kg, 인도 65.2kg, 파키스탄 42kg, 한국 400kg)

    - 방글라데시는 2009년 이후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며 철강생산량과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 

□ 정책 및 규제

  ㅇ 철강산업 육성정책

    - 방글라데시는 아직 일관제철소(고로)가 없어 중간재인 빌렛의 수입이 많았으나, 방글라데시 철강 대기업들의 투자로 전기로를 갖추게 되면서 스크랩(Sponge, Pig Iron 포함)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시작

    - 현재 방글라데시는 6백만톤의 빌렛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정부도 철강수입에 투입되는 외화를 절감하고 기간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해 수입관세를 높이며 현지 철강 제조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음

    - 그 결과 2014/15 회계년도에 1.7백만톤의 빌렛을 수입했지만, 2017/18회계년도에는 0.2백만톤으로 수입량이 현저히 줄어들었음

    - 현재 빌렛(7207.11류) 수입관세는 최종세율(TTI, Total Tax Incidence)이 845.6%가 될 정도로 엄청나게 높음

□ 주요 이슈

  ㅇ 철강산업 중국/일본의 대규모 투자

    - 중국 철강 대기업 Kunming Iron and Steel Holding Company(KISC)이 2백만톤 생산가능한 공장 설립에 23억달러 투자예정

    - 일본 신일본제철-수미토모상사 컨소시엄 역시 제철소 설립에 60백만달러 투자 예정

  ㅇ 방글라데시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와 주택건설 붐이 철강수요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

    - 대규모 프로젝트로는 Rooppur 원자력 발전소, 파드마대교 등 메가프로젝트로 불리는 대형 프로젝트가 15개 진행중

□ 주요기업 현황

  ㅇ 방글라데시 철강 산업은 8백만톤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고 400개의 공장이 있지만 상위 3개 철강회사가 50% 이상 공급하고 있음

    - 3대 철강회사는 BSRM(Bangladesh Steel Re-Rolling Mills), KSRM, AKS(Abul Khair Steel)이며 이외에 GPH,  Anwar Ispat, Bashundhara Steel 이 대표적인 철강 기업임

주요 방글라데시 철강사

자료원 : 다카무역관 조사

  ㅇ 방글라데시는 아직 일관제철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 위 기업들도 철강 중간재를 수입하여 압연 및 재가공을 하여 판매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음

  ㅇ 최근 PHP Group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원을 들여 신규 경제구역(Economic Zone)으로 지정된 Mirsarai 지역에 전기로 제철소 건설계획을 발표

□ 산업규모 및 비중

방글라데시 철강 생산 추이

자료원 : IDLC

방글라데시 1인당 철강소비량 추이

자료원 : IDLC

방글라데시 주요 철강제품 수입 추이

자료원 : IDLC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자료원 : 다카무역관 작성

□ 유망분야

  ㅇ 방글라데시 철강 산업 성장에 대비한 우리 기업들 진출 전략 점검 필요

    - 그동안 열연재, 빌렛 형태의 중간재 수출 기업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제철 플랜트, 철강 스크랩, 원재료 등 철강 전체 공정에 대비한 수출 전략 검토 필요

  ㅇ 철강 판매의 경우 외국 기업은 현지 대리점 또는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
    - 현지 대리점 또는 에이전트는 제품 등록, 통관 처리를 하고 계약자 또는 제조업체에 직접 마케팅 및 A/S를 담당

    - 판매, 유통 및 서비스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사 혹은 합작 회사를 설립해야 함

자료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현지언론(the dailystar), IDLC, KOTRA 다카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