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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조선해양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육주희
  • 2020-01-07
  • 출처 : KOTRA




. 산업 특성


□ 목표 및 지원 정책


  ㅇ 마리타임 어젠다 2025(Maritime Agenda 2025)를 통한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

    - 독일 경제에너지부(BMWi)는 마리타임 어젠다 2025를 발표하고 조선∙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 고용 창출, 친환경*을 목표로 조선∙해양산업 증진을 위한 9개 영역의 목표 수립

      · 독일 에너지전환 정책 계량목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비율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최종 에너지 분담률을 2050년 60%까지 증가, 교통·운송부문 에너지 소비량 ‘05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함.

    - 마리타임 어젠다 2025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mobility transition), 디지털 기술의 사용, 해양 안전 및 보안, 해양자원 R&D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해양 운송산업 강화를 위한 청정 연료 및 선박 추진시스템, 조선∙해양기술 및 운송∙항만 산업의 경쟁력 강화, 초고속 브로드밴드의 확장 및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의 프로젝트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함.

      ·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485개의 해양 R&D 프로젝트에 2억2500만 유로를 지원했으며, 해당 기간 조선∙해양 기술 총 연구비는 3억1700만 유로가 투자됨.

    - 마리타임 어젠다 2025의 9개 영역의 액션 플랜(Action Plan):

    ① 기술개발 강화: 조선∙해양 연구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신흥시장 개척

      · 독일의 조선∙해양기업체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의 10%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독일 정부의 하이테크 정책 중 미래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조선해양 기술이 핵심 기술로 다루고 있음.

    ② 국제 경쟁력 강화: 신기술 개발 분야 개척 및 연구∙혁신을 위한 재정지원, 친환경 기술 개발 강화, 유럽국가들과 기술개발 협력 도모, 중소기업의 참여 증진

      · 독일 조선소 연매출의 90% 이상이 국제무역에서 발생하고 독일 선박의 75%가 수출되고 있음.

    ③ 독일 항만 경쟁력 강화, 인프라 확장, 운송 허브로서의 위상 강화: 항구의 원활한 상호 통신 시스템 적합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역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 인프라의 현대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항만 정책의 일원화 추구

    ④ 해상운송 지속가능성 강화, 친환경 목표 달성: 국제 환경 기준 준수, 대체 선박연료 사용 증가 및 친환경 엔진 설치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육상운송에서 해상운송으로의 전환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단거리 해상운송 등의 경우)

    ⑤ 해상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전환: 해상 풍력 에너지와 해양산업 간의 네트워크 강화, 해상 풍력 부문과 항만산업 부문 간의 교류 증진

    ⑥ 디지털 기술 적용(Maritime 4.0): R&D강화를 위한 협동 프로젝트 등의 재정지원 프로그램, 가치사슬 개체(공급업체, 조선소, 선사, 항만 등) 간의 교류 증진

    ⑦ 독일 조선∙해양산업 전문성: 해양 엔지니어링 등의 전문훈련 프로그램 강화

    ⑧ 해군함과 해양경비선: 독일 해군과 독일 경찰 인력 공급, 유럽 내 수출 통관 정책의 통일화, 독일 연방정부 국방산업 정책(2015) 개발 및 실효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

    ⑨ 유럽의 블루 성장 정책*(Blue Growth Strategy) 적극적 협력

      · 블루 성장 정책은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장기 환경정책으로 유럽의 2020 환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선·해양부문의 정책임.

 

  ㅇ 혁신지원정책

    - 연방정부와 주 정부는 혁신적인 조선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대 25%까지 지원, 중소기업은 최대 50%까지 지원함.   

    - 연방정부는 금리 평형 보증(interest equalization guarantee)을 제공하고 프로젝트의 1/3 에 해당하는 지원금(co-financing)을 건조가 이뤄지고 있는 주정부에 지원함.

    - 연방정부는 “혁신적인 조선산업: 경쟁력 있는 일자리 확보” 프로그램에 2017년과 2018년 각각 3500만유로를 지원했음. 니더작센(Niedersachen), 슐레스비히-홀스타인(Schleswig-Holstein), 메클렌브르크 보어메른(Mecklenburg-Vorpommern)에 2017년 총1180만유로, 2018년 1300만유로를 지원함. 2019년에도 동일한 규모가 지원됐음.

    - 독일 정부는 조선산업 지원 프로젝트에 2010~2018년 동안 134개의 프로젝트에 총 2만 3800만유로를 지원함.

 

  ㅇ 연구·개발(R&D) 지원정책

    - R&D는 경쟁력 강화,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요인임. 디지털화의 급속한 발전, 글로벌 경쟁 증가 및 엄격한 환경 규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체들은 R&D를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 연방정부는 조선∙해양산업부문의 연구∙개발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과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 2025년까지 독일 GDP의 3.5%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함. 2018년 3730만 유로, 2019년 4270만 유로가 지원됨.

    - 조선해양연구 지원 정책은 해양 연구 프로그램(Maritime Research Program)과 해상 안전을 위한 실시간 기술(Real-time Technologies for Maritime Security) 두 가지 분야가 있음.  

    ① 해양 연구 프로그램(Maritime Research Program): 친환경(MARITIME. Green), 디지털 기술 사용 (MARITIME.smart), 해양 안전(MARITIME.safe), 해양자원의 지속가능성(MARITIME.value) 프로젝트 지원

    ② 해상 안전을 위한 실시간 기술(Real-time Technologies for Maritime Security): 해상 안전·보안을 위한 실시간 시스템 개발 지원

    - 2018년 3730만 유로가 지원됐으며, 2019년까지 연 4270만 유로 지원 계획임.

    - 2018년 12월 기준 총 328개의 장기 프로젝트에 1억4900만 유로가 지원됐으며, 신규 재정지원 승인 프로젝트의 건수는 연간 약 90건임.

 

  ㅇ 독일 재건은행(KfW)의 장기저리 융자제도(Schiffs-CIRR)

    - 독일 연방 정부와 경제에너지부는 독일 조선·해양산업 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해 장기저리 융자제도(CIRR, Commercial Interest Reference Rate)*를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음.

    주*: 장기저리 융자제도(Schiffs-CIRR)는 독일 재건은행(KfW, 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 산하 IPEX Bank가 정부보증으로 운영하는 선박금융제도로 독일 재건은행은 독일 조선소에 발주되는 선박에 대해 선가의 85% 정도의 장기지급 보증서를 발급함. 고정 저이율이며 독일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에 제한됨.

    - 2008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조선 업체가 CIRR 제도를 통해 총 71억유로 상당의 재정 지원을 받음.

          

독일 재건은행(KfW)의 선박금융제도(CIRR) 구조

자료: 독일 재건은행(KfW)

 

  ㅇ 환경규제

    - 2013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선박의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량(EEDI, Energy Efficiency Desig Index) 감축 계획, 2016년 Tier III* 발효 등으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됨.

    - 2016년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전시회(SMM) 기간에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이 본격 비준되면서 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화가 실시됨.

    주*: TierIII: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3차 규제, ‘16년부터 건조되는 선박은 엔진 배출 질소산화물을 1kWh 3.4g 이하로 감축해야 함.

    주**: 선박평형수처리협약(Ballast Water Management Convention)은 선박에 적재하는 평형수의 해양 생태계 파괴 방지를 위해 ‘04년 국제해사기구가 체택한 협약임. 평형수처리장치는 전기분해, 자외선 투사, 화학약품 처리 등으로 평형수 내 미생물 살균 역할을 함.

    -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해양 연료 황 함량 규제를 강화하고 모든 선박의 황함량(SOx) 0.5% 이하 선박연료유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함. 해양 연료 황함량 규제는 20201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

    - 또한 국제해사기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최소 50% 감소하도록 함. (20184) 독일 연방 정부는 이를 위해 고효율 추진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들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정부는 2019년부터 친환경 기술개발 프로그램인“ Maritime. Green”을 수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e연료(eFuel) 개발 프로그램에 재정지원을 하기로 함. e연료는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power-to-fuel)을 통해 개발된 합성 연료임.  

 

□ 독일 조선 산업 현황


  ㅇ 개요

    - 독일은 유럽 제1의 조선해양 산업국가로 약 300억 유로 규모, 직·간접적으로 48만 명의 고용효과를 내고 있는 독일의 핵심산업 중의 하나임.

    - 대부분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자들은 조선산업 부가가치의 70-80%를 차지함.

    - 독일 내 조선소 79개는 사업적 군사적 목적의 선박, 레저용 요트 및 보트의 건조·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

    -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여객선 및 크루즈 건조로 부가가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여객선 부문은 2018년 기준 21억6300만 유로 규모로 성장, 독일 생산 선박의 85.5%를 차지함.

 

독일 선박 생산 현황(2018년)

(단위: 백만 유로, %)

연번

구분

매출액

점유율

1

수주 형태

국내수주

48

1,9

2

해외수주

2,482

98,1

3

선박 종류

크루즈 및 요트

2,163

85,5

4

기타

367

14,0

총계

2,530

100,0

자료: 독일 조선산업협회(VSM)

 

  ㅇ 독일 조선산업 수주량 및 매출 동향

    - 2018년 독일 조선산업 신조 수주량은 44억 유로, 수주잔고 201억 유로를 기록하며 2017년 대비 50%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임.


독일 조선산업 동향

(단위: 십억 유로)

자료: 독일 조선산업협회(VSM)

 

    - 2018년 신조 수주 선박 수는 19척, 전년대비 신조 수주 선박 매출액 약 50% 증가하며 크게 회복함.


독일 신조 수주 동향(2015-2018년)

 연번

구분

2015

2016

2017

2018

1

선박 수

 12

31

12

19

2

CGT(1,000)*

750

1,193

386

564

 3

매출액(단위: 백만 유로)

 4,917  7,798  2,311  4,444

주: 표준화물선 환산톤수(CGT, Compensated Gross Ton)는 선형, 선종 등이 복잡해지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제적으로 톤수를 통일할 필요가 커지자 국제해사기구(IMO)가 주관해 1969년 선박 톤 수의 측정에 관한 국제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on Tonnage Measurement of Ship, 1969)으로 채택됨.

자료: 독일 조선산업협회(VSM)

 

    - 선수별로 살펴보면 2018년 독일 신조 선박의 98%는 해외선주에 의해 발주됐으며, 크루즈 및 요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 점유율이 89.0%를 차지함.


독일 선주별·선박별 신조 수주현황(2018년)

(단위: 백만 유로, %)

연번

구분

매출액

점유율

1

수주 형태 

국내수주

51

1.1

2

해외수주

4,393

98.9

3

선박 종류

크루즈 및 요트

3,955

89.0

4

기타

489

11.0

총계

4,444

100.0

자료: 독일 조선산업협회(VSM)

 

  ㅇ 선박 보유 현황

    - 독일 수출 물량의 약 60% 및 원자재 수입이 선박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 글로벌 가속화와 세계 교역량 증가로 해상운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

    - 독일은 컨테이너 선박 운송량의 20%를 차지(2018년 기준)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선박 보유량은 총 4만 2798척으로 세계 7위임.

    - 컨테이너선이 1만 7685척으로 가장 많으며, 페리 및 여객선(8116척), 벌크선(6694척), 오일탱크선(2416척) 순임.

    - 대한민국은 선박 보유량 총 2만 5610척으로 세계 11위를 차지해 컨테이너선 보유량은 세계 8위로 총 2623척임.

 

국가별 선박 보유 현황(2019년)

자료: 유엔 무역·개발 콘퍼런스(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ㅇ 독일 선박기자재

    - 선박기자재 관련 기업은 약 400개이며, 종사자 수는 약 6만 3500명임.(독일기계산업협회, 2019)

    - 독일 선박기자재 산업은 “Made In Germany” 효과로 가격경쟁력 열위를 극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유지해 73%를 수출함.

    -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 증가하고 107억 유로를 기록하며 소폭 회복함.(2018년)

    - 선박기자재 기업의 44%는 2018년 성장세를 보인 반면 약 24%의 기업은 매출액 감소를 보임.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전기전자 송전 기술 부문이었으며, 유공압기술(fluid technology)부문 기업들이 부진을 보임.(독일기계산업협회, 2019)

    - 선박기자재 사후 서비스 부문은 선박기자재 총 매출액의 약 21%를 차지함.(2017년)

 

독일 선박기자재 동향

(단위: 십억 유로, %, 명)

연번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1

매출액

11.9

11.7

11.1

10.6

10.7

2

성장률

1.7

2

-5.3

-4.4

1

3

근로자 수

67,000

67,0000

65,000

63,000

63,500

자료: 독일기계사업협회(VDMA)


□ 주요 이슈


  ㅇ 선박 및 항만시설의 디지털화

    - 독일 경제에너지부(BMWi)와 교통 디지털 인프라부(BMVi, Bundesministerium für Verkehr und digitale Infrasturktur)는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합작 선언(Joint Declaration on digitization within maritime industry)을 발표(2017년)하고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화 정책을 마련함.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합작 선언

    ① 디지털 인프라 확장

    - 초고속 데이터 전송 시스템(실시간 전송), 정보보안, 신뢰성, 광섬유 네트워크 확장,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5G 기술 사용 추진

    - 핵심 운송 항로에 모바일 보르드밴드를 구축하고 독일 연방정부는 브로드밴드 재정지원으로 4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임. 이 중 3500만 유로는 산업·상업지역에서 항만까지 최첨단 시메트릭 광섬유 케이블 및 wifi 구축에 지원

    - 독일 연방 정부는 IHATEC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항구를 위한 R&D를 지원,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교류 증진에 협조함으로써 독일 연방 정부의 5G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자 함.

    주*: 독일 정부는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경쟁국보다 차세대 인터넷 5G 도입이 늦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독일 교통·디지털부(BMVi) 주관으로 ‘독일을 위한 5G 전략(5G Strategy for Germany)’을 발표함. 2025년까지 독일 전국의 가정, 산업 및 교통 네트워크를 5G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로 수립함. 도이치 텔레콤(Deutsch Telekom), 보다폰(Vodafone), 텔레포니카(Telefonica/02), 1&1 드릴리쉬(1&1 Drillisch) 등 4개 업체가 입찰에 성공함. (2019년 6월)

 

    ② 공급체인망의 디지털화

    - 화물 운송 데이터, 항만산업 디지털화를 통해 독일 항구가 디지털 데이터 허브로서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

 

    ③ 연구·개발·혁신 강화

    - 수요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혁신 활동 추진, 기업들 간의 합작 프로젝트를 위한 재정지원, 조선산업에 인공지능·로보트 사용을 통한 생산 자동화 추진

 

    국제 산업 기준 도입 추진

    - 조선·해양산업은 글로벌 산업분야로 국제정보통신의 표준화가 필요함.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선박 디자인, 제조, 물류 운송, 오퍼레이션, 디지털 운영시스템, 고객 맞춤식 시스템 솔루션 등이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국제 표준화 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 전기전자기술 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및 국제 노동기구ILO(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등 관련 기관들과의 국제 협정 및 표준화 협상·이행에 있어서 독일의 이권 확보 강화

 

    ⑤ 마리팀 4.0(Maritim4.0)

    - 독일 전 지역에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고 독일 무역투자진흥원(German Trade and Invest)과의 협업을 통해 독일의 디지털 허브들을 국제적으로 홍보해 독일의 조선·해양산업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들의 이권 확보 노력


    ⑥ 그밖에 관련 법률 정비(지적재산권, 정보통신 데이터 보호법 등), 전문인력 양성·직업훈련 강화 등

 

  ㅇ 친환경 선박

    -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황 함량(SOx) 규제(202011일부터 시행)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 강화 규정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이 시급함.

    - 따라서 선박의 탈황장치(스크러버) 장착과 LNG*(액화천연가스, liquefied natural gas) 연료 추진선 수요가 증가될 전망임.

    주*: LNG는 황산화 배출량이 약 80% 낮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25% 적어 대체연료로 각광 받고 있음.

 

국제해사기구 황함량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연료 유형별 동향 및 전망


: 국제해사기구(IMO)의 황 함유량 감축 규제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실효될 예정

자료: IMO

 

    - 독일의 친환경 선박 설비현황을 살펴보면 평형수처리장치 10%, 스크러버 설치 비율 약 2%, 질소산화물 배출량 준수 선박 비율 6.8%로 친환경 설비 설치 선박 수로 세계 7위를 차지함. 대한민국은 9위를 차지함.(2019년 기준)

  

국가별 친환경 선박 현황(2019년)

자료: 유엔 무역개발 콘퍼런스(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09년과 2013년 동안 LNG 기술 개발에 약 160만 유로 재정지원을 함.

    - 2018년 독일이 건조한 최초 LNG 여객선 아이다노바(AIDAnova)는 독일 정부가 약 2/3을, 니더젝슨 주정부가 “혁신적인 조선산업: 경쟁력 있는 일자리 확보” 프로그램 일환으로 그 나머지에 해당하는 780만 유로를 재정 지원함.  

 

독일 최초 LNG 여객선 아이다노바(AIDAnova)(2018년)

자료: AIDA사, Meyer Werft사 공식 홈페이지


□ 주요 기업 현황


□ 주요 클러스터 및 연구기관


명칭

연혁

기업 수

주요활동

Maritimes cluster Norddeutschland

2011

230

 - 신기술 및 정책 연구

 - 멤버들 간의 네트워킹 촉진

VDR

1907

200

 - 독일선주협회

VDMA

1892

3,200

 - 독일기계산업협회

 - 독일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최신 동향과 기술 소개

HSVA

1913

-

 - 선박의 효율, 안전성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기관

VSM

-

-

 - 독일해양기술협회

 - 조선소와 기자재 납품 업체 정보 공유과 직업교육 제공

 

. 산업의 수급현황


□ 독일 조선산업 수출입 동향


  ㅇ 수입동향

    - HS Code 8901: 여객선, 화물선, 크루즈선 등 포함

    - 독일 선박 수입은 2018년 기준 약 18억9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25.6% 감소함.

    - 수입 1위국은 핀란드이며, 약 6억7000만 달러 규모(점유율 35.6%), 2위국은 중국으로 6억 달러 규모임.

    - 대한민국은 전년대비 75% 감소하고 1억1000만 달러 규모가 수입됨.

 

독일 선박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6년

2017년

2018년

점유율

증감률

2016년

2017년

2018년

1

핀란드

573.2

603.6

677.7

24.67

23.64

35.68

12.27

2

중국

1,022.9

521.3

606.6

44.02

20.42

31.93

16.36

3

리베리아

41.3

465.9

116.3

1.78

18.25

6.12

- 75.04

4

대한민국

41.2

465.9

116.3

1.78

18.25

6.12

- 75.04

5

네덜란드

108.3

141.6

85.1

4.66

5.55

4.48

- 39.90

총계

2,323.7

2,553.3

1,899.6

100.00

100.00

100.00

- 25.60

자료: GTA

 

  ㅇ 수출동향

    - 독일 1위 수출국은 덴마크로 수출시장 점유율 약 22.5%를 차지하고 16억 달러 규모임. 2위는 싱가포르이며, 2018년 기준 전년대비 15.7% 증가해 11억 달러 규모


독일 선박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6년

2017년

2018년

점유율

증감률

2016년

2017년

2018년

1

덴마크

(통계 없음)

6.6

1,682.8

(통계없음)

0.15

22.54

2

싱가포르

126.6

204.2

1,173.7

3.27

4.52

15.72

474.54

3

이탈리아

(통계 없음)

2.5

1,041.3

(통계없음)

0.06

13.95

4

미국

837.2

757.4

988.2

21.62

16.75

13.24

30.47

5

마셀 아일랜드

152.0

419.9

713.3

3.93

9.29

9.56

69.87

총계

3,872.9

4,521.1

7,464.9

100.00

100.00

100.00

65.11

자료: GTA

 

□ 독일 조선기자재 부품산업 수출입 현황


  ㅇ 수입동향

    - 독일 조선기자재 및 관련 부품(HS Code 8479 기준) 수입은 전년대비 18.5% 증가해 56억 달러 규모임.

    - 1위 수입국은 스위스이며, 전년대비 약 14.1% 증가 7억 유로임. 2위 수입국은 체코(점유율 7.6%), 3위는 미국(점유율 7.3%)이 차지함.

    - 대한민국은 수입국 10위를 차지하고 2억6000만 달러 규모 수입함.

 

조선기자재 및 관련 부품 수입동향(HS Code 8479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6년

2017년

2018년

점유율

 증감률

2016년

2017년

2018년

1

스위스

647.6

621.9

709.8

14.57

13.00

12.51

14.13

2

체코

350.6

377.0

431.4

7.89

7.88

7.61

14.44

3

미국

373.2

388.7

418.2

8.40

8.12

7.37

7.59

4

중국

298.9

329.8

401.0

6.73

6.89

7.07

21.59

5

이탈리아

289.2

280.9

340.3

6.51

5.87

6.00

21.13

6

폴란드

241.4

272.9

315.0

5.43

5.70

5.55

15.42

7

네덜란드

237.8

230.5

314.9

5.35

4.82

5.55

36.62

8

일본

265.2

281.5

287.2

5.97

5.88

5.06

2.03

9

스웨덴

240.5

258.6

269.1

5.41

5.40

4.74

4.08

10

대한민국

33.4

76.6

265.8

0.75

1.60

4.69

246.90

총계

4,445.0

4,785.2

5,673.7

100.00

100.00

100.00

18.57

자료: GTA

                                                      

  ㅇ 수출동향

    - 독일 조선기자재(HS Code 8479 기준) 수출은 전년대비 11.0% 증가해 3억6000만 달러 규모를 보임. 1위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년대비 약 15.1% 증가 24억 달러 규모임. 2위 미국(23억 달러, 점유율 12.7%), 3위는 프랑스(9억5000만 달러, 점유율 15.0%)가 차지함.

    - 대한민국은 수출국 16위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한 약 3억6000만 달러 규모임.

 

 조선기자재 및 관련 부품 수출동향(HS Code 8479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6년

2017년

2018년

점유율

증감률

2016년

2017년

2018년

1

중국

1,620.4

2,142.0

2,466.8

11.94

13.09

13.58

15.16

2

미국

1,685.3

2,216.5

2,316.7

12.42

13.54

12.75

4.52

3

프랑스

733.9

830.3

955.0

5.41

5.07

5.26

15.02

4

폴란드

393.3

436.1

925.8

2.90

2.67

5.10

112.28

5

영국

635.8

694.6

705.1

4.68

4.24

3.88

1.51

6

이탈리아

559.6

613.9

665.6

4.12

3.75

3.66

8.42

7

러시아

336.7

479.7

625.8

2.48

2.93

3.44

30.45

8

체코

429.8

498.7

616.2

3.17

3.05

3.39

23.56

9

오스트리아

512.6

582.2

554.9

3.78

3.56

3.05

- 4.70

10

네덜란드

411.0

426.0

535.4

3.03

2.60

2.95

25.67

16

대한민국

278.3

318.9

367.3

2.05

1.95

2.02

15.17

총계

13,573.2

16,364.9

18,169.3

100.00

100.00

100.00

11.03

자료: GTA


 . 진출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마리타임 어젠다 2025발표로 정부차원의 독일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해양 R&D 프로젝트 재정지원

 - 조선·해양산업 기업체의 수출 촉진을 위한 저리 융자제도 제공

 - 독일 선박기자재산업의 ‘Made in Germany’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 유지

 - 숙련 노동자 인력 부족 현상으로 조선해양산업 발전의 위험요소로 작용 우려 (‘18년 11월 기준 약 3000명 인력 부족으로 보고)

 - 조선·항만산업 기업체의 높은 부채로 글로벌 경쟁력 약화

Opportunity

Threat

 - 친환경 기술 개발 강화를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세계 시장 선점 가능

 -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크루즈·요트 건조로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의 꾸준한 성장 기대

 - 조선·해양산업 최신 디지털 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 및 항만시설의 디지털 기술개발 활발 및 산업의 활발한 적용

 - 연구선(research vessesls)·순찰선·특대형 요트 건조 및 해상연료·해상풍력 산업 등 다양한 해양산업 시장 성장 증가세

 - ‘20년 1월 1일부터 모든 해운선박에 저유황 연료유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유황 함유량 상한선 규제를 시행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및 연구 촉진 필요

 - 중국 조선·해양산업에 하이테크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업계 경쟁 치열 예상

 


□ 유망분야


  ㅇ 친환경 조선기자재

    - 국제해사기구(IMO)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EEDI, Energy Efficiency Desig Index) 및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의무 설치 등 각종 환경 규제로 인해 친환경 선박기자재 시장이 확대될 전망임.

    - 특히 평형수처리장치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스크러버) 등 오염물질 배출저감장치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됨.

    -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선급인증 및 IMO 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선주들과 네트워킹이 잘 구축된 현지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유리함.

    -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SMM)를 비롯한 유관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

    주*: 국제 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SMM)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격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전시회로 2019년 총 67개국 2249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125개국 약 5만 명이 방문함.(홈페이지:  www.smm-hamburg.com)

 

  ㅇ LNG 선박용 모터 및 열교환기 등

    - LNG 연료는 벙커씨유(BC)에 비해 황 함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대체 연료로 쓰일 전망임.

    - 신조선이 노후선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2050년까지 LNG 관련 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LNG 모터 및 기타 추진기자재 등 LNG 선을 구현할 수 있는 펌프, 열교환기 및 배관 등 관련 품목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ㅇ 크루즈 및 페리선 관련 선박기자재

    - 크루즈 및 페리선은 세계 해상 운송의 1%에 미치지만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산업 분야가 될 전망임.

    - 독일 크루즈 및 페리선은 일반 상선 대비 약 20배 많은 기자재가 투입되므로 관련 기자재 및 친환경 기자재 등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국제크루즈협회(CLIA, Cruise Lines International Association) 아담 골드스타인 회장에 따르면 크루즈선은 고효율·친환경 설비를 갖춰 조선·해양산업 친환경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힘.

    - 크루즈선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선박기자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독일 경제에너지부(BMWi), 독일 기계산업협회(VDMA), GTA, 국제크루즈협회(CLIA), 독일 조선산업협회(VSM),유엔 무역개발 콘퍼런스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국제조선해양박람회(SMM) 공식 홈페이지, 독일 재건은행(KfW), 국제해사기구(IMO), 유럽연합 공식 홈페이지, 각 사 공식 홈페이지 등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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