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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ICT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9-12-03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산업 개요


  ㅇ 브라질의 ICT 산업은 GDP의 2.9%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7번째로 큰 ICT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 2018년 기준 브라질 ICT 산업은 약 540 억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4.2% 성장. 845,000명이 동 분야에 종사하고 있음

    - 브라질 정보통신산업 규모는 651억 달러로 전년대비 1.3% 성장했으며, GDP의 3.5%를 차지함.  

 

 

□ 정책 및 규제

 

  ㅇ 브라질은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통합(Digital Inclusion) 정책,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 주파수 경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디지털 통합) 디지털 사회를 위한 전자정부 및 브로드밴드(WiMAX/위성기반) 인프라 구축, 저소득층을 위한 컴퓨터센터 건립, 학교 브로드밴드

    - (주파수 경매) 5G 전용 주파수 대역을 경매가 2020년 3월에 예정되어 있음.

    - (4차산업 대비) 브라질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고객과 공급자 간 시너지 증대, 디지털 기술이 탑재된 제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음

.

  ㅇ정보 통신 법(Lei de Informatica)   

    - 정보 통신 제품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하드웨어 및 자동화 기술, R&D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업세(IPI) 감면 혜택 부여  

    - 2013년 EU와 일본은 브라질 정부가 기업에게 부여하고 있는 7개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불공정한 인센티브라고 주장하며 WTO에 제소함.

    - 세계 무역기구(WTO)는 최근 5년간에 걸친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Lei de Informatica 5개의 브라질 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불법”이라는 최종 판결을 내림.  

    - 브라질 정부는 일본 및 EU와의 협상 과정을 거쳐 불법 인센티브로 판결 받은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하거나 전면 폐지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함.

    - 그러나 정보 포털 사이트 Terra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로 부터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브라질에 투자한 기업들은 인센티브 폐지나 수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투자 기업과 정부 간의 마찰이 예상됨.

    - 브라질에 진출한 우리 기업 일부를 비롯하여 다수의 외국 기업이 이번에 불법 판정을 받은 인센티브를 받고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브라질 정부의 해결 방안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ㅇBrasil Mais TI

    - 브라질 정부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30여개 기초 중급 강좌를 보유하고 있음.

 

   

□ 최신 동향 및 주요 이슈


  ◦5G 전용 주파수 대역 경매

    - ANATEL(국가정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브라질 내 5G 전용 주파수 대역 경매는 2020년 3월에 실시될 예정임.

    -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아직까지 경매의 목적과 방향을 정확이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즉 정부가‘세수 증가’ 목적으로 경매를 실시할 것인지 또는‘통신기술 및 인프라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까지 확정하지 않았음.

    - ‘세수 증가를 목적으로 경매가 실시될 경우 이동 통신사들은 세금 등으로 재정 부담이 늘 어 나기 때문에 업체들은 정부의 5G 주파수 경매의 목적이‘통신기술 및 인프라 개발’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ㅇ 5G 도입에 소극적인 브라질 이동통신업체

    - 현재 브라질 이동 통신사들은 5G 기술 도입에 그다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음.

    - 대부분의 이동통신사들은 4G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금도 아직 회수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또 다른 투자가 필요한 5G의 조속한 도입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12월 이동통신사 Vivo는 5G 기술 도입에 많은 재정 부담이 요구되기 때문에 5G 경매가 빠른 시일 내에 실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함.

    - 이동 통신사 Claro도“4G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수의 기지국과 안테나 설치가 필요한 5G 도입을 위해서는 매우 높은 비용의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 Claro사는 4G용 안테나 설치에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함.

 

  ◦ 브라질에 5G는 2023년에나 상용화될 전망

    - 컨설팅업체 Ovum에 따르면, 5G 주파수 경매는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실제로 상용화되는 시기는 2023년 무렵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브라질에서 5G 통신은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5G 이동 통신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고정 무선 접속(FWA) 기술이 대도시 일부 지역에서 적용되어 인터넷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 반면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나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등과 같은 5G 기술은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주파수 경매 실시 후 3~4년 이 지나야 비로소 브라질에서 사용 가능하게 될 전망임.

 

□ 주요기업 현황


  ㅇ 브라질 IT 기업협회(BRASSCOM)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IBM, Microsoft, Oracle, Accenture 등  ICT 분야 주요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진출해 있음.


브라질 IT 기업협회(BRASSCOM) 회원사

자료: 브라질 IT 기업협회(BRASSCOM)

 

  ㅇ 주요 이통 통신업체

    - Vivo: www.vivo.com.br

    - Tim: www.tim.com.br

    - Claro: www.claro.com.br

    - Oi: www.oi.com.br

 

 

나. 산업의 수급현황


□ 브라질 ICT 시장규모


  ㅇ 브라질 IT 기업 협회(Brasscom)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브라질 ICT 시장 규모는 1974억 헤알(약 540억 달러)로 전년대비 4.2% 성장함

 


2018년 브라질 ICT 시장 현황

 

 

ICT, IT In House, Telecom

ICT

IT In House

Telecom

생산

단위: 10억 헤알

     (10억 달러)

479.1

(131.1)

197.4

(54.0)

43.8

(12.0)

237.9

(65.1)

성장률

2.5%

4.2%

1.5%

1.3%

GDP 비중

7.0%

2.9%

0.6%

3.5%

고용

152

84.5

38.5

28.7

자료원: 브라질 IT 기업 협회(Brasscom), ABINEE(브라질전기전자산업협회), 중앙은행, IDC

주: ITC(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서비스 +클라우드 +공기업 +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수출)

IT In House(기업 내 IT 생산 활동), Telecom(음성+휴대전화+데이터)

 

 

  ㅇ브라질의 ITC 시장은 1974억 헤알로 소프트웨어 시장이 262억 헤알, 서비스가 746억 헤알, 수출이 209헤알, 하드웨어 시장이 758억 헤알을 각각 차지하고 있음.

    - ITC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서비스로 전체 생산의 42,2%를 점유하고 있음.   




수출입 동향

 

  ㅇ 2018년 브라질의 하드웨어 수출은 25억 달러로 전년대비 2% 성장했으며, ICT 서비스와 Telecom 수출은 32억 달러로 전년대비 14.1% 성장함.

 


  ㅇ 2010년 ~ 2018년 사이 매년 약 4.6% 줄어든 반면 ICT 서비스와 Telecom 수출은 매년 19.2% 상승함.   

 


하드웨어, ICT 서비스 + Telecom 수출 동향

단위: 10억 달러

 

자료원: BRASSCOM, ABINEE, 중앙은행

주: 하드웨어는 전기 전자 부품, 컴퓨터 관련 제품, 텔레콤 포함

 

 

 

투자 동향

 


  ㅇBRASSCOM(브라질 IT 기업 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와 기업들은 2019년~2021년 사이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투자를 통한 ICT 인프라 강화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됨.

    -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보강에 3455억 헤알과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에 3968억 헤알을 투자

    - (클라우드) 778억 헤알, 3년간 연 평균 26% 증가 

    - (IoT) 1552억 헤알, 연 평균 19% 증가

    - (Big Data & Analytics) 611억 헤알, 연 평균 10% 증가

    - (정보 보안) 89억 헤알, 연 평균 15% 증가

    - (인공지능) 25억 헤알, 연 평균 29 증가

    - (로봇공학) 230억 헤알, 연 평균 17% 증가

    - (소셜 네트워크) 93억 헤알, 연 평균 14% 증가

    - (VR/AR) 60억 헤알, 연 평균 52 증가

    - (3D 프린팅) 2억 헤알, 연 평균 22% 증가

    - (블록체인) 14억 헤알, 연 평균 64% 증가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 인구 2억의 방대한 내수 시장 보유

• 남미 11개국과 접경, 수출기지로 활용 

• 남미에서 가장 유리한 제조환경

• 통신 인프라 부족 

• 정보 보안 취약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 농업과 접목한 IT(Agrotech) 사용 증가

• VR/AR, IoT,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의 관심 증가

• 국내외 정치. 경제 요인으로 경제 성장 저조 및 환율 변동 극심

• 경제 환경 악화로 기업 투자 계획 감소

 


□ 유망분야


  ㅇ향후 고성장 부문은 기업응용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IT 서비스, IT제품지원서비스, 인프라 소프트웨어 등이 있음.

    - 유망기술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로봇, 신경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s),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이 꼽힘.

 

  ㅇ 브라질 통신업체들은 한국 통신업체들을 잘 알고 있으며, 기술 분야 교류 및 협력을 희망함.

    - 5G 네트워크 장비의 경우, 이탈리아 본사와 마찬가지로 Nokia, Ericsson, Huawei 중에서 선택하는 방향으로 이미 합의되어 있는 상태로 현 상황에서 한국 장비 업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기는 어렵다는 의견임.

    - 그러나 5G를 활용한 IOT나, AR/VR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기술 협력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5G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원격의료 분야에서 브라질과 한국 기업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례로 도시에 있는 의사가 의료 시설이 부족한 아마존 오지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음.

 

 

 

□ 주요 전시회


  ㅇ Futurecom 2019 개요

    - 기간: 2019년 10월 28~ 31일

    - 장소: Sao Paulo Expo

    - 개최주기: 매년

    - 홈페이지: https://www.futurecom.com.br/pt/home.html

    - 차기 전시회: 2020년 10월 19 - 22일

    - 비고: 2018년 전시회에는 브라질 주요 통신업체 CEO가 참가하는 5G 포럼이 개최됨.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 한국 등 40 여개국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  * 입장료: 400헤알~ 6,200헤알(전시장 방문, 학술회의 참가 등 옵숀에 따라 입장료 상이) 

 

 

□ 시사점


  ㅇ브라질 IT 시장은 최근 수년 높은 성장을 지속하여 2018년 전년대비 4.2% 성장한 1974억 헤알(약 540억 달러)에 도달함.

    - IT 산업 발전의 법안 통과와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서비스 분야가 브라질 IT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됨.

    - 모바일 보급에 따른 어플리케이션 사용,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등에 대한 수요증가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ㅇ 정보 통신 산업 전시회 Futurecom 참가 참가를 통해 브라질 시장 진출 방안 모색

    - Futurecom은 남미 최대 디지털 혁신 및 정보 통신 산업 전시회로 각종 정보 통신 제품 및 솔루션 업체의 전시와 동시에 국제 학술 대회가 열림.

    - 2019전시회 기간 동안 IT, 정보통신, 금융 서비스 (결제 수단), 스타트업 기업, 정보 보안, 창업 등을 주제로 하는 워크샵 , 세미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림.

 

 

자료: 브라질 IT 기업협회(BRASSCOM) 보고서,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O Estado de Sao Paulo, 전시회 직접 취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 환율: 1달러=4.25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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