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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자동차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보영
  • 2019-11-26
  • 출처 : KOTRA

. 산업 특성

 

□ 산업동향 및 주요 이슈

 

  ㅇ 칠레는 중남미 내 브라질,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가장 큰 자동차 판매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산업구조상 자동차 수요를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2018년 총 수입액은 888,846만 달러였음.

 

  ㅇ 칠레의 신차 판매량은 2018년까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으며, 2018년 총 차량 판매량은 417,038대로 전년대비 15.6% 증가함.

 

  ㅇ 다만 2019년의 경우 그 동안 계속 증가한 신차 판매량 때문에 시장이 포화되어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음. BMI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는 과열되었던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함. 또한, 4분기부터 이어진 연이은 시위로 인해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음.

    - 칠레 자동차협회(ANAC)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실제 10월까지의 중소형차의 누적 판매량은 317,516대로 전년 동기대비 8.9% 하락함.

    - 또한, 10월 한 달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5% 감소한 28,038대를 기록함.

    - 20198월에 발간된 BMI 산업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총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전망치가 발표된 이후 칠레 내에서 연이은 시위가 발생하여 실제 감소율은 1.1%보다도 낮을 것으로 보임.

 

2019년 칠레 중소형차 판매량 현황

(단위: , %)

구분

10월 판매량

1~10월 누적 판매량

2018

2019

증감률

2018

2019

증감률

승용차

14,834

10,172

-31.4

139,670

121,103

-13.3

SUV

12,933

9,873

-23.7

123,795

117,486

-5.1

소형 픽업트럭

6,181

5,355

-13.4

54,319

52,043

-4.2

상용차(봉고차, 소형트럭 등)

3,184

2,638

-17.1

30,755

26,884

-12.6

자료: 칠레 자동차협회 (ANAC)

 

  ㅇ 2020년에는 차량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임. 2019년의 불안요소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칠레정부가 노후화된 차량을 규제하고 있는 점과 대형차량(버스, 트럭)의 교체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점을 보면 신차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BMI2008년과 2012년에 칠레의 대형차(버스, 트럭)의 구매가 급증한 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해당 차량들의 교체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점을 지적함.

 

□ 수요동향

 

  ㅇ 최근 칠레 자동차 시장에 중국산 브랜드가 유입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는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칠레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차량 판매 관계자 M씨는 "최근 비교적 저가인 소형차의 인기가 많다"고 밝힘.

 

  ㅇ 다만, 고소득자의 경우 SUV나 픽업트럭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또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칠레 중산층의 구매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ㅇ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전기차(EV)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임. 칠레정부는 전기차 대상으로 환경세 등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광산업에서의 전기 트럭 이용도 권장하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높은 가격 및 충전시설 부족으로 인해 전기차가 상용화 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임.

 

  ㅇ 아울러, 지역별 소비현황을 살펴봤을 때 수도권의 시장비중이 매우 큰 것을 관찰할 수 있음.

    - 자동차 소비의 약 60%가 수도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음.

 

칠레의 지역별 자동차 판매비중() 및 교통량 비중()

 

자료: Chile Autos Report Q4 2019, Fitch Solutions


□ 주요기업 현황

 

  ㅇ 2019년의 경우, 중소형차 판매대수를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Chevrolet. Chevrolet1월부터 10월까지 29,484대의 중소형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며 9.3%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20191~10월 브랜드별 중소형차 판매량

순위

브랜드

판매대수

비중 (%)

1

Chevrolet

29,484

9.3

2

KIA

23,887

7.5

3

Suzuki

23,698

7.5

4

Hyundai

23,687

7.5

5

Nissan

22,103

7.0

6

Toyota

19,726

6.2

7

Peugeot

15,284

4.8

8

Mazda

14,622

4.6

9

Mitsubishi

14,549

4.6

10

Ford

13,635

4.3

자료: 칠레 자동차협회 (ANAC)

 

  ㅇ 2018년에도 마찬가지로 Chevrolet1위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Suzuki, 현대와 기아가 그 뒤를 이음.

 

2018년 브랜드별 중소형차 판매량

순위

브랜드

판매대수

비중 (%)

1

Chevrolet

36,166

8.7

2

Suzuki

33,238

8.0

3

Hyundai

32,710

7.8

4

KIA

32,432

7.8

5

Nissan

30,535

7.3

6

Toyota

29,951

7.2

7

Mazda

19,752

4.7

8

Peugeot

19,246

4.6

9

Ford

18,480

4.4

10

Volkswagen

15,925

3.8

자료: 칠레 자동차협회 (ANAC)

 

  ㅇ 현대와 기아차는 2018년 각각 3,4, 20191~10월엔 각각 2,4위를 기록함.

    - 현대, 기아차의 경우 칠레에서 중소형차로 분류되는 픽업트럭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비교적 중고가인 모델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최상위권을 기록하진 못한 것으로 보임.

  

. 산업의 수급동향

 

□ 수출입 동향

 

  ㅇ 칠레는 자동차 수요를 수입에 의해 충당하고 있음. 2018 HS 코드 87 기준 칠레의 자동차 수입액은 88억 8,467만 달러였으며,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일본, 미국 순임.

 

  ㅇ 대한민국은 5위 수입국으로 나타나며, 2018년 총 수입액은 8 4,079만 달러로 나타남.

    - 다만,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이 브라질, 멕시코 등에 위치해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한국산 차량의 수입액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됨.

 

칠레 자동차(HS 87) 수입현황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2018/

2017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총계

5,881,870,613

7,444,530,541

8,884,672,074

100.00

100.00

100.00

19.34

1

브라질

672,070,143

925,871,896

1,221,139,503

11.43

12.44

13.74

31.89

2

일본

683,936,418

784,412,961

948,956,545

11.63

10.54

10.68

20.98

3

미국

607,519,618

810,361,723

944,828,409

10.33

10.89

10.63

16.59

4

중국

512,049,176

717,455,612

903,143,639

8.71

9.64

10.17

25.88

5

한국

799,476,841

842,815,933

840,794,372

13.59

11.32

9.46

-0.24

6

멕시코

414,992,766

538,386,970

703,655,258

7.06

7.23

7.92

30.70

7

태국

380,679,041

545,737,242

618,897,044

6.47

7.33

6.97

13.41

8

독일

432,539,738

512,931,361

590,225,440

7.35

6.89

6.64

15.07

9

프랑스

386,052,722

505,645,998

534,015,331

6.56

6.79

6.01

5.61

10

아르헨티나

188,156,922

236,379,227

363,201,686

3.20

3.18

4.09

53.65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특히 칠레의 수입시장에서 아시아 국가 (한국, 중국, 일본)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해당 세 국가의 2018년 수입비중은 약 30%를 차지함.

 

2018년 국가별 자동차 수입현황

자료: Chile Autos Report Q4 2019, Fitch Solutions

 

. 진출전략

 

  칠레 경제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중남미에서 비교적 안정된 정치경제적 환경

- 개방경제 및 자유무역 기조 유지

- 구리, 요오드, 레늄, 리튬 등 자원부국 

- 중산층 확대에 따른 신수요 발생

- 원자재 수출 의존형 경제

- 중국 경제에 대한 심각한 경제의존도

- 심각한 소득 불균형

- 물류유통업의 과점 현상

Opportunity

Threat

 - 기준금리 추가인하  

- 디지털 및 4차 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

- 구리 가격 회복시 경기 반등세 조짐

-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진행

- 규모가 작고 취약한 국내수요

-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

-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최근 연이은 시위 등

- 우리나라는 기 진출 분야가 자동차,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에 편중

 

□ 시사점


 ㅇ 칠레는 중남미 내 브라질,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가장 큰 자동차 판매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자동차 판매량은 약 31만 7,516대로 집계됨.

    -  2018년까지 칠레 내 자동차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으나, 2019년은 그 동안 과열된 판매량의 정상화 및 4분기 연이은 시위들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음.


 ㅇ 칠레는 자동차 제조가 전무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 수요를 수입에 의해 충족시키고 있음. 수입시장에서는 아시아 국가 비중이 높은 편임.

    - 2018년 한국, 중국, 일본산 자동차 수입시장 점유율은 약 30%로 나타남.


 ㅇ 최근 저가 중국산 차량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소득자들에겐 SUV와 픽업트럭이 인기를 얻고 있음.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방향 등으로 봤을 때 전기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2020년 부터는 차량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로 인해 신차와 차량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임.

    - 원활한 칠레 시장 진출을 위해 KOTRA의 지사화 사업 혹은 사업 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함.




자료원 : KOTRA 자체자료, Fitch Solutions 및 주요 일간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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